『나의 수호신 크리커』
이송현 지음 | 자음과모음| 2021년|228쪽
여러분은 혹시 정말 아끼는 물건이 있으신가요? 만약 그 물건에 수호신이 깃들어 있다면 어떨 것 같으세요? 어느 날 갑자기 여러분 앞에 짜잔 하고 수호신이 모습을 드러낸다면? 와 이거 생각만으로 머리가 아플 것 같지 않나요? 우리의 주인공 한조는 목숨처럼 아끼는 물건이 있습니다. 돌아가신 어머니가 남긴 크리커인데요. 바로 활의 안전장치지요. 어머니가 양궁 선수였거든요. 그런데 뜬금없이 이 물건에 깃든 수호신이 나타납니다. 그것도 자신과 비슷한 또래 여학생의 모습으로 말이죠. 이 수호신 그런데 어딘가 이상합니다. 이런 세상에나 그림자가 없네요. 역시 인간이 아니란 뜻이잖아요. 자 우리 주인공 큰일 났습니다. 갑자기 나타난 이 수호신과 동거 아닌 동거를 하게 되었잖아요. 어서 빨리 이 크리커란 수호신을 자신의 세상으로 돌려보내야 하는데, 생각처럼 만만치가 않습니다. 어느 날 한조 앞에 나타난 허당기 만랩 수호신 크리커. 이 둘 앞에 어떤 사건 사고가 기다리고 있을지, 벌써부터 궁금하지 않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