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친구 아이가! 2 – 친구 관계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책

친구 문제로 힘들어하는 여학생과 대화한 적이 있었다. 그 학생은 친구 때문에 학교에서 생활하기도 힘들다며 눈물을 흘렸다. 내가 그 학생을 위해 해줄 수 있는 일은 학생의 말을 끝까지 들어주는 것뿐이었다. 친구 문제로 고민하는 청소년이 의외로 많다. 청소년기를 겪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은 친구 관계로 고민하기 마련이다. 친구 문제를 현명하게 해결하는 데에 도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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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이야기, 특별한 주인공들 (게스트 큐레이터)

문학은 뭐니뭐니해도 상상력이고, 상상력하면 판타지나 SF 장르가 먼저 떠오릅니다. 그런데 『호빗』 같은 판타지, 『기억 전달자』 같은 SF 등 전통적 작품이 아님에도 읽다보면 이상한 상상력으로 독자를 사로잡는 작품들이 있습니다. 이 작품들은 이게 대체 무슨 소리인지 궁금해 하며 계속 책장을 넘기거나 반대로 알쏭달쏭해 하며 책장을 덮게 되지요. 그럴 때 ‘내가 책을 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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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의 뜨거운 열정과 도전 정신 – 과학자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책

우리는 여름에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더위를 피할 수 있다. 스마트폰 하나로 전 세계의 소식을 만날 수도 있다. 눈부신 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우리는 현재 매우 편안한 생활을 누리고 있다. 이런 과학 기술을 개발하고 발전시키는 과학자가 살아가는 모습은 어떨까? 과학자의 삶을 살짝 엿볼 수 있는 책을 추천한다. 뜨거운 태양만큼 놀라운 열정과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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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의 세계 – 김재호 촬영감독이 추천하는 여섯 권의 책 (게스트 큐레이터)

영화에는 고독한 예술가라는 말이 없어. 왜냐하면 영화를 만드는 현장에는 늘 사람들이 복닥거리거든. 영화를 책임지는 감독을 비롯해 캐릭터를 만드는 연기자, 빛과 렌즈로 화면을 만드는 촬영팀, 영화의 배경을 그럴듯하게 꾸미는 미술팀, 우주선이 날고 화염이 터지는 특수효과팀 등 수백 명의 사람들이 모여 함께 영화를 만들지 그래서 영화를 혼자서 만들 수 있는 사람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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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떡볶이

엽기떡볶이, 조폭떡볶이, 아딸떡볶이, 궁중떡볶이.... 떡볶이만큼 이름도 가지가지, 맛도 각양각색, 사연까지 구구절절인 음식이 또 있을까? 분식집의 단골 메뉴인 빨간 밀떡볶이에서 최근 맥주집의 안주로 인기 있는 국물떡볶이까지.... 언제 누구랑 먹어도 부담 없고, 어느 동네나 유명 떡볶이 맛집은 하나쯤 있고, 어디에서 먹어도 맛 때문에 얼굴 붉힐 일도 별로 없다. 맛도 이름도 역사도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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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 없이 세상을 점령하는 전염병 (독자맞춤)

코로나 세계 확진자 수가 2천만 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도 백만 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마스크, 안전 안내 문자, 발열 체크, 손 소독제 없는 일상을 생각할 수도 없고 비대면이 일상화된지 벌써 반년이 넘었다. 언제 사그라질지, 백신과 치료제 개발은 가능할지 매일이 불안과 공포의 연속이다. 전염병과 관련해 읽을 만한 책을 소개해 달라는 이경옥 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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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걱정 없는 상상 여행 – SF 청소년 소설

더운 여름이다. 더위를 피해 산과 바다로 자유롭게 여행을 떠나고 싶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다. 코로나19 감염병의 기세가 줄어들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 걱정 없이 여행 가는 방법은 없을까? 책을 읽으면서 책 속 세계로 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특히 SF 소설을 읽으면서 상상 여행을 간다면 여름 휴가처럼 즐겁지 않을까? SF 청소년 소설을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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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시시하오 2

지하철을 타고 주변의 사람들을 살펴본 적이 있다. 대부분 스마트폰을 집중해서 보고 있다. 책을 읽는 사람은 드물다. 특히 시집을 읽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런데 우리는 주변에서 시와 쉽게 마주친다. 지하철의 안전문에 시가 적혀 있는 경우가 많다. 공공화장실 문에서 시의 구절을 만날 수 있다. 죽은 이를 기억하기 위해 추모 시를 읊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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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어. – 역지사지에 대한 이야기

피해자의 인권을 보호하고 가해자는 합당한 죗값을 치루게 하는 게 사회정의라고 믿어왔다. 그런 정의로운 사회의 밑바탕에는 ‘공감’, ‘연대의식’ 만큼 ‘역지사지(易地思之)’와 측은지심(惻隱之心)의 미덕이 필요할지도 모른다. 역지사지는 상대방의 입장에서 헤아려보라는 말이고 측은지심은 다른 사람의 불행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다. 죄는 밉지만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말도 있다.여기 다섯 권의 책은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이거나 가해자 가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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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말고, 그림책으로 만나는 시

‘하필이면 왜 모의고사에서 너를 처음 만났던 거냐? 시험에서 안 만나고, 차라리 담벼락에서 만났더라면 네가 천천히 내 마음에 들어왔을 텐데. 비문학 푸는 시간 확보하려고 바쁜 마음에 대충 뛰어넘고 말았으니, 이런 잘못된 만남이 아니었으면 너를 좀 더 사랑할 수도 있었으리.’교과서나 기출에서만 백석을, 윤동주를, 황진이와 서경덕을 만났다면, 다시 소개팅을 주선합니다. 현대시와 고전시가를 그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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