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의 탐험대』
은이결 지음│키다리│2018년│192쪽
100년 후 지구는 쓰레기로 뒤덮이고 자원 고갈로 사람들의 활동은 극도로 제한된다. 어른들이 오메가 행성으로의 소환을 기다릴 때 숨몽, 땅아, 비추나는 쓰레기더미 속에서 마을 풍경이 담긴 2018년 사진 한 장을 발견한다. 전설처럼 내려오는 지구의 마지막 모습을 찾기 위해 탐험대를 만들고 버려진 아이 힘찬이와 수상한 알파맨 아저씨가 합류한다. 아이들은 오메가 행성의 쓰레기 처리 시스템을 만든 장본인인 알파맨이 왜 지구로 다시 돌아왔는지, 그가 지하동굴에서 하는 일이 궁금하기만 한데...
100년 후의 모습이 안타깝고 암울하지만 최악의 상황에서도 지구를 포기하지 않는 아이들에게 울컥해지면서 어느새 응원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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