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박완서 지음|웅진지식하우스|2021년|360쪽

미사여구와 설명이 필요 없는 책이다. 작가의 연작 자전소설의 첫 번째 작품이자 모든 세대들이 공감하는 대표적인 성장소설이다.
어린 시절을 보낸 개풍 박적골과 전쟁으로 피폐해진 서울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가족들의 일상이 일제강점기부터 해방 전후 한국 현대사의 주요 사건들과 겹쳐지면서 뭉클한 감동을 전해준다. 생활력만큼 자존심 강한 어머니와 좌익에 가담했다가 의용군 으로 끌려가 반죽음이 돼 돌아온 이상주의자 오빠, 동네 사람들로부터 빨갱이로 몰려 온갖 고초를 겪는 ‘나’, 인민군에 부역했다는 혐의로 사형 언도를 받는 숙부 그리고 그 시절 흔하디흔한 풀 ‘싱아’의 추억으로 소환되는 이야기는 소설 읽는 재미에 흠뻑 빠지게 해 줄 것이다.

#한국소설 #성장소설 #160만부베스트셀러 #일제강점기부터한국전쟁까지 #가족사이자현대사 #전쟁으로파괴된가족의삶

'한국전쟁, 아프지만 기억해야 할 우리 현대사의 비극'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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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가 온다』

류재향, 한정영, 박미연, 강리오, 문상온 저|서해문집|2020년|224쪽

휴전으로 전쟁은 끝났지만 지난 70년 동안 남북한은 크고작은 분쟁과 화해를 계속해왔다. 이 책은 지난해 한국 전쟁 50주년을 주제로 다섯 작가의 작품이 수록돼 있다. 부산에서 출발해 북한과 만주를 거쳐 베를린까지 달리는 대륙횡단열차인 ‘한반도 특급열차 2050’에 탄 실향민 할머니와 손녀 한아, 한국전에서 만났던 전쟁고아를 찾으려는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할아버지, 미군 부대의 마스코트로 살았던 전쟁고아 소년, 원추리 섬에 파병된 국군과 북한군 병사의 우정 등 한국 전쟁 속에서, 또 그후 전쟁을 경험한 세대와 그 후손들이 꿈꾸는 평화의 모습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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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아프지만 기억해야 할 우리 현대사의 비극'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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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내가 죽었습니다』

이경혜 지음|바람북스|2021년|214쪽

"너랑 친구 하면 안 될까? 그냥 친구 말야. 남자 친구 말고."
유미는 이전 학교와 달리 모범생만 잔뜩 있는 새학교가 지루하고 답답하다. 선생님은 귀를 뚫고 화장을 하는 유미가 학생답지 못하다고 혼내고, 반 친구들은 거리를 두고 다가오지 않는다. 재준이만은 유미가 용기 있고 멋지다며 친구가 되자고 먼저 말을 걸어왔다. 각자 짝사랑하는 상대에 대한 고민도 털어놓을만큼 편하고 가까운 친구가 된 두 사람.
그런데 어느 날, 재준이가 오토바이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이렇게 시작하는 파란색 표지의 일기장을 남겨두고. "어느 날 내가 죽었습니다. 내 죽음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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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권만 읽어보자, 소설 – 중학생 독서동아리 추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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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나는 피었습니다』

문영숙 지음|서울셀렉션|2016년|216쪽

할머니의 과보호에 숨이 턱턱 막히는 열세 살 유리. 유리가 심하게 반항한 초등학교 졸업식 다음 날, 할머니가 사라졌다. 3년이 지나 전해온 할머니의 부음 소식. 그동안 '나눔의 집'이라는 곳에서 지내셨다는 할머니는 구술집을 남기셨다. 비로소 유리는 할머니의 어린시절과 진실을 마주하는데...
우리는 '위안부 할머니'라고 부르지만, 위안부로 끌려간 당시 그들은 모두 어린 아이였다. 열세 살 소녀의 목소리로 역사의 비극을 생생한 현재진행형 아픔으로 불러낸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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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권만 읽어보자, 소설 – 중학생 독서동아리 추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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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이꽃님 지음|문학동네|2018년|224쪽

"언니가 미친 사람이 아니었으면 좋겠읍니다."
1년 뒤의 나에게 쓰는 편지라니. 생각만 해도 유치하고 오글거림의 끝판왕이지만 사이도 좋지 않은 아빠땜에 꾸역꾸역 억지로 편지를 쓴 은유. 그런데 2주일만에 답장이 왔다? '국민학생'이라는 편지 속 은유는 지금이 1982년이라고 한다. 무슨 소리야, 지금은 2016년인데.. 나랑 똑같은 이름에 날짜까지 이상하게 쓰는 녀석, 사기꾼이거나 머리가 어떻게 된 거 아닐까? 아빠의 재혼 선언으로 정신없는 은유에게 날아든 과거로부터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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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권만 읽어보자, 소설 – 중학생 독서동아리 추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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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사이프러스에서』

박채란|사계절|2009년|270쪽

"나는 파견된 안전요원 K-758이야."
재혼하는 아빠의 마음을 되돌리기 위해, 헤어진 남친에게 복수하려고, 숨 막히는 엄마의 감시로부터 벗어나고 싶어서 '자살소동'을 계획한 태정, 새롬, 선주. 우리는 목숨을 걸고 원하는 바를 쟁취하려는 거라구! 나름 치밀하게 계획을 세우고 비밀유지를 했다고 생각했는데, 뜬금없이 자신이 '천사'라고 주장하며 모든 계획을 알고 있다는 미스터리한 하빈이 등장한다. 세 친구의 '자살소동'은 과연 성공할까? 하빈이는 진짜 하늘에서 파견된 '천사'일까? 궁금하면 책장을 넘길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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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권만 읽어보자, 소설 – 중학생 독서동아리 추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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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싱 마이 라이프』

이옥수|비룡소|2008년|256쪽

하연이는 '인생 깔끔하게 살자'가 모토인 똑부러지는 모범생이다. 그런데 요즘, 다른 애들에 비해 밝힘증이 있는 것 아닐까 고민될 정도로 남자친구 채강이를 만나면 마음이 울렁울렁 느낌이 이상하다. 정말 나만 이런 생각하는 걸까? 결국 채강이네 집에 놀러간 날 호기심에 와인을 마시고서는 첫경험을 하고 말았다. 아무 일 없길 바랐지만 덜컥 임신까지 하고 만 하연이. 뱃속의 아이를 어떡하지? 내 인생은 어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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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체』

박지리 지음|사계절출판사|2010년|252쪽

박지리 작가의 첫 책. 출간한 지 10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재미있고 새롭고 놀랍다. 조세희 작가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이 1970년대 한국 사회의 도시 빈민 이야기라면 이 책은 21세기에도 여전한 루저들의 이야기이다. 하지만 분위기는 시종일관 밝고 무협 같은 수련기가 담겨 있고, 매직이 통하는 판타지가 있다. 콤플렉스가 있는 사람이라면(콤플렉스 없는 사람은 한 명도 없을 테니까) 꼭 한 번 읽어보면 좋을 소설. 책읽기에 흥미가 없는 청소년에게 좋은 마중물이 되어줄 책.

#청소년소설 #한국소설 #난쟁이 #난쏘공 #루저 #계룡산수련 #쌍둥이형제 #합과체

'까방권을 드립니다, 청소년소설 작가 열전 6 – 박지리 작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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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홀』

박지리 지음|사계절출판사|2012년|276쪽

박지리 작가의 두번째 책. 같은 작가가 썼나 할 정도로 <합체>와 분위기는 완전 정반대. 주인공 소년의 고통이 그대로 읽는 이에게 전이돼 읽으면서 힘들 수는 있으나 그만큼 몰입감이 강한 작품. 크고 작은 폭력을 경험하는 우리에게 소년의 가정폭력은 소름 끼칠 정도로 긴장감을 주고, 희주와 함께한 짧지만 달콤한 시간들은 눈에 그려질 정도로 선명하다. 하천가 검은풀이 허리까지 올라오는 곳에 놓인 보라색 소파, 공사가 중단된 흉물스러운 건물의 파란 방수포에 가려진 맨홀이 어디 있는지도 알 것만 같은 기분. <다윈 영의 악의 기원>이 맨홀의 확장판이라 여기면 될 듯. 

#한국소설 #청소년소설 #가정폭력 #파키 #청소년보호관찰소 #소방영웅 #구멍

'까방권을 드립니다, 청소년소설 작가 열전 6 – 박지리 작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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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

박지리 지음|사계절출판사|2018|160쪽

번외 경기, 번외편처럼 원래 계획에 없는 게 ‘번외’다. 총기 난사사건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생존자. 소년은 그 뒤로 모든 것에서 예외가 된다. 살아남은 자의 무게를 감당하기 힘들어 때론 정말 죽고 싶지만 끊임없이 반복되는 “거, 되게 살고 싶어 한다니까.” 이 문장처럼 결국 살아진다. 우리 삶이 이런 것 아닐까? 짧은 분량이지만 뭔가 되게 많은 의미와 철학적 사유를 담고 있는 듯한 이 소설은 읽을 때마다 다른 빛깔로 강렬하게 다가온다. 

#청소년소설 #한국소설 #참사 #생존자 #총기난사 #트라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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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면접에서 돌발 행동을 보인 
MAN에 관하여』

박지리 지음|사계절출판사|2017|264쪽

수능, 대입 수시에 따라오는 면접. 어쩌면 그게 인생의 가장 결정적인 첫 번째 면접이 아닐까. 인생의 두 번째 면접은 아마도 취업을 위한 것일 텐데, 주인공 M은 마흔여덟 번째 면접에 도전한다. 어디에 쓰일지는 모르지만, 그냥 아주 작은 부품 한 개가 되어 제자리에서 잘 돌아가기만 해도 순정부품 마크를 받을 수 있기에, 그 대수롭지 않은 운명을 위해 면접을 보는 M. 합격을 하고도 그것이 합격인지 모르고 합숙 연수에서 혼자 치열한 면접을 치르는 M의 돌발 행동을 보면 마치 우리의 모습인 것 같아 차마 웃을 수만은 없게 된다. 고등학생이라면 한 번쯤 꼭 읽어보면 좋은 작품. 

 

#부조리 #한국소설 #면접 #합숙 #부품 #연극 #17세이상

'까방권을 드립니다, 청소년소설 작가 열전 6 – 박지리 작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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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키스는 엘프와』

최영희 지음|푸른책들|2014년|192쪽

작가의 첫 책은 중요합니다. 첫 작품에 작가가 펼쳐낼 세계의 모든 씨앗이 들어 있기 때문이지요. 출간 당시엔 제목부터 굉장히 핫한 소설집이었고요, 작가의 B급 정서와 지금 아이들과 통하는 감각적 표현, 통쾌한 매력이 시작된 책입니다. 단편들마다 어딘가 모자라고 찌질한 인물들이 나오고 그들이 벌이는 사건은 제각각 다 못났지만 정말 바로 내 이야기라서 더 정감이 가고 위로받고 함께 웃게 되는 작품들이 들어 있어요.

#한국소설 #청소년소설 #똥통에살으리랏다 #꽃찾으러왔단다 #우리들의라커룸

'까방권을 드립니다, 청소년소설 작가 열전 5 – 최영희 작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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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달고 살아남기』

최영희 지음|창비|2015년|248쪽

최영희 작가는 2014년에 무서운 신인 괴물작가로 떠올랐어요. 푸른문학상, 창비청소년문학상, 한낙원과학소설상 무려 3관왕을 차지했지요. 이 책은 주워온 아이 박진아가 열여덟 살에 생모를 찾아 떠나는 여정을 그린 작품이에요. 그 길은 비록 험난할지라도 작가의 유쾌한 매력이 돋보이는 문장 덕에 낄낄거리며 기꺼이 함께하게 되지요. 다 읽고 나면 이대로 침묵하지 않겠다! 하는 마음이 들며 그해 우리 모두를 뜨겁게 일으켰던 ‘세월호 참사’를 떠올리게 될 거예요.

#한국소설 #청소년소설 #자아찾기 #음모론 #엑스파일

'까방권을 드립니다, 청소년소설 작가 열전 5 – 최영희 작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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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달』

최영희 지음|문학동네|2017년|264쪽

재개발동네 옥탑방에 홀로 사는 구달. 원래부터 집에 잘 안 들어오던 아빠가 실종되고 생활비가 떨어지자 달이는 학교를 그만둡니다. 그리고 MS미스터리협회의 신입 요원이 되어 동네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종의 인체 실험 감염자를 찾아내는 역할을 맡지요. 슈퍼히어로급 청각까지 갖게 된 구달이 마주한 진실은 무엇일까요? 최영희 작가만이 해낼 수 있는 음모와 현실을 오가는 SF 판타지. 영화 같은 설정이지만 우리 사회가 감추려 하는 온갖 사건들의 진실을 엿보는 듯해 가슴이 아릿해지는 소설입니다.

#청소년소설 #한국소설 #SF #판타지 #음모론 #재개발 #인체실험

'까방권을 드립니다, 청소년소설 작가 열전 5 – 최영희 작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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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만 모르는 엔딩』

최영희 지음|사계절출판사|2018년|168쪽

시쳇말로 작가가 약 빨고 쓴 것 같다는 평이 도는 B급 유머와 B급 정서의 결정판! 최영희 작가가 그동안 보여줬던 모든 것의 총합이 힘 들어가지 않은 자연스러움으로 멋지게 탄생한 책.
물파스 냄새에 반해 지구에 정착한 외계인, 지구의 운명이 걸린 삼선 슬리퍼의 의미, 외계인들에게 비밀 병기로 소문난 대한민국 중딩 등 낄낄거리며 읽다 보면 자세를 고쳐 앉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최영희 작가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소설집.

#청소년소설 #한국소설 #외계인 #SF #충만한B급감성

'까방권을 드립니다, 청소년소설 작가 열전 5 – 최영희 작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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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을 나온 암탉』 (출간 20주년 기념판)

황선미 지음|윤예지 그림|사계절|2020년|194쪽

주인공 ‘잎싹’은 닭장 속에 가둬져 알만 낳는 닭이에요. 언젠가 자신의 알을 품어 병아리를 낳고, 마당에 나가 자유롭게 살고 싶다는 소망을 가진 닭이죠. 그러나 ‘잎싹’이 병이 들어 변변한 알을 낳지 못하자 주인은 ‘잎싹’을 버려요. 원치 않은 방식으로 닭장 밖을 나오게 된 ‘잎싹’은 자유롭지만 위험 투성이인 세상에 맞서 살아갑니다. 우애와 사랑을 나누면서요. 이 책은 자기 찾기와 용기, 자유, 우정, 모성, 공존에 대한 은유로 가득한 이야기입니다. 초등학교 때 교과서에서 읽었던 친구들 혹은 만화영화로 봤던 친구들, 다시 읽어보세요. 새롭게 읽어낼 수 있을 겁니다. 초판은 김환영 작가가, 20주년 기념판의 그림은 윤예지 작가가 그렸어요. 윤예지 작가는 2020청소년책의해 포스터를 그린 분이랍니다.

#한국소설 #동화 #우화 #나온지20년이라니 #세계29개국수출 #TheHenWhoDreamedSheCouldFly #영국베스트셀러1위 #투명_책껍데기_아이디어_그뤠잇 #17세이상 #어린왕자같은책을_찾는다면

'어린 왕자 같은 책을 좋아한다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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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 신전』 (1~7권)

김예리 지음│에브리북│2018년│218쪽

김예리 작가의 『용의 신전』은 아름다운 세상 속에서 펼쳐지는 한 편의 동화 같습니다. 치밀한 사전조사를 통해 방대한 스케일의 세계 속에서 고대어, 난쟁이들의 바란어, 오르크들이 쓰는 오르크어 등 저자가 직접 만든 언어가 교차하며 어둠의 신인 카야크의 봉인을 풀기 위한 네 가지 열쇠를 찾아가는 주인공들의 모험을 그리고 있습니다. 드래크로니안이라는 반인반룡을 주축으로 전개되는 가슴 설레는 이야기 세계 속으로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한국소설 #판타지 #방지나일러스트 #전자책으로재판 #장편소설 #드래크로니안

'한국 판타지를 열었던 여성 작가들의 판타지 소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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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의 육아일기』 (1~8권)

방지나 지음│자음과모음│1998년│228쪽

방지나 작가님의 『마왕의 육아일기』는 용사와 마왕이라는 구도 익숙한 구도를 비틀어 낸 수작입니다. 마왕이 용사의 아이를 훔쳐와 기르게 되었다? 미워할 수 없을 정도로 귀여운 마왕이 어떻게 육아를 할 것인지 따라가다보면 예쁜 동화 한 편을 읽은 듯한 만족감이 들 겁니다.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도 방지나 작가님의 이 작품을 좋아하는 팬들이 많다는 건 소설의 재미를 증명하는 것이겠죠.

#한국소설 #판타지 #장편소설 #절판되었어요 #중고책은많아요 #방지나작가 #마왕 #용사

'한국 판타지를 열었던 여성 작가들의 판타지 소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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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환병 이야기』 (1~4권)

이수영 지음│환상북스│2020년│908쪽

이수영 작가님의 『귀환병 이야기』는 최근 웹소설에서 유행하는 ‘귀환물’의 원류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4권 완결로 황금가지 출판사에서 나왔다가 현재는 전자책으로만 볼 수 있지요. 소설은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 왕자의 신분으로 마계에 가 괴물을 처치하고 돌아온 성인 남성 주인공 이안의 이야기입니다. 마계는 7~8년의 시간이 흘렀을 뿐이지만 현실은 80년 이상의 시간이 흘렀고, 돌아온 현실에는 또 다른 역경이 가득합니다. 유머를 배제하고 진행되는 진지한 이야기들은 굉장히 시원시원한 전개로 진행되며 여러분들을 만족시켜드릴 겁니다.

#한국소설 #장편소설 #판타지 #후속작도있어요 #암흑제국의패리어드 #다작하시는작가님

'한국 판타지를 열었던 여성 작가들의 판타지 소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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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염의 성좌 1~7』

민소영 지음│청어람│2005년│312쪽

1998년 『검은 숲의 은자』로 데뷔하신 민소영(아울) 작가님의 대표작 『홍염의 성좌』입니다. 지금까지도 꾸준히 창작을 하고 계신 작가님으로, ‘민소영 작가님의 작품!’이라는 말로 수식될 수 있는 세계를 구축하셨지요. 이번에 소개드릴 『홍염의 성좌』도 고전명작인 『몽테 크리스토 백작』의 모티브를 차용하여 아름다운 판타지 세계를 구현한 작품입니다. 다양한 캐릭터들이 펼쳐내는 모험 속에서 피어나는 아름다운 사랑까지. 소설 속에서 구현되는 오페라와 어우러지는 소설은 마치 음악이 귓가에 들리는 듯한 감각을 여러분께 선사할 겁니다.

#한국소설 #판타지 #장편소설 #민소영 #아울 #종이책도아직팔아요 #다작하시는작가님

'한국 판타지를 열었던 여성 작가들의 판타지 소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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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탐험대』

은이결 지음│키다리│2018년│192쪽

100년 후 지구는 쓰레기로 뒤덮이고 자원 고갈로 사람들의 활동은 극도로 제한된다. 어른들이 오메가 행성으로의 소환을 기다릴 때 숨몽, 땅아, 비추나는 쓰레기더미 속에서 마을 풍경이 담긴 2018년 사진 한 장을 발견한다. 전설처럼 내려오는 지구의 마지막 모습을 찾기 위해 탐험대를 만들고 버려진 아이 힘찬이와 수상한 알파맨 아저씨가 합류한다. 아이들은 오메가 행성의 쓰레기 처리 시스템을 만든 장본인인 알파맨이 왜 지구로 다시 돌아왔는지, 그가 지하동굴에서 하는 일이 궁금하기만 한데...
100년 후의 모습이 안타깝고 암울하지만 최악의 상황에서도 지구를 포기하지 않는 아이들에게 울컥해지면서 어느새 응원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한국소설 #쓰레기행성지구 #SF동화 #환경오염과자원고갈 #사진한장과마을전설 #지구의자정능력 #읽기쉬움 #중학생에게추천

'지구 환경의 위기가 배경이 된 다섯 권의 책 (독자맞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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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의 집』

최상희 지음|비룡소|2013년|304쪽

2011년 <그냥, 컬링>으로 블루픽션상을 받으며 청소년소설 작가로 등단한 최상희 작가의 세째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책인데 사람들이 그 진가를 잘 몰라서 슬퍼요. 건축가의 꿈을 키우는 청소년이 있다면 이 소설을 읽어봐도 좋을 것 같아요.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고 있는 소년 나무와 외딴 바닷가 마을의 이상한 건축가 ‘칸트’가 서로에게 마음을 여는 과정이 ‘건축학적인 미학’으로 펼쳐진다고 소개하고 싶은 작품이에요.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반할 만한 최상희 작가의 매력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한국소설 #청소년소설 #칸트 #건축 #아스퍼거증후군 #집

'까방권을 드립니다, 청소년소설 작가 열전 4 – 최상희 작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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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문도』

최상희 지음|사계절출판사|2014년|260쪽

청소년소설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단편들로 유명한 책이에요. 델 문도라는 제목은 스페인어로 ‘세상 어딘가’를 뜻하지요. 그 어느 때보다 여행이 그리운 시절, 여행이 간절한 시절에 이 책을 읽으면 런던 히드로공항, 인도의 갠지스 강가, 프랑스의 어느 수도원, 제주도의 오름에 이르기까지 정말 세상 어딘가로 여행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어요. 지구 반대편, 세상 어딘가를 떠도는 누군가의 이야기지만 여행하듯 꿈꾸듯 묘한 기분에 빠지면 잊고 있던 기억과 마주하게 됩니다. 여행을 못 가 병이 날 지경이라면 꼬옥 이 책을 읽어보셔요.

#한국소설 #청소년소설 #세상어딘가 #여행 #붕대를한남자 #노프라블럼 #무대륙의소년

'까방권을 드립니다, 청소년소설 작가 열전 4 – 최상희 작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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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소녀 혹은 키스』

최상희 지음|사계절출판사|2017년|244쪽

아, 어쩌면 이건 첫사랑의 맛? 뒤표지에 적혀 있는 문구예요. 네, 맞아요. 이 책에 실린 단편들은 그야말로 몽글몽글, 첫사랑의 다양한 맛을 담고 있어요. 누구도 만날 수 없고 아무와도 가까이 지낼 수 없는 상황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세요. 봄날 언덕 위의 사슴 같고 강아지 같고 고양이 같은 첫사랑의 맛이 무엇인지 알게 될 거예요. 마치 단편영화 여덟 편을 극장에서 혼자 보고 나온 듯한 기분이 들게 하는 책. ‘나는 너를 좋아해.’ 이 문장을 소리내어 읽다 보면 가슴이 따스해져요.

#청소년소설 #한국소설 #첫사랑 #방주 #잘자요너구리 #한밤의미스터고양이 #고백

'까방권을 드립니다, 청소년소설 작가 열전 4 – 최상희 작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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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의 세상』

최상희 지음|문학동네|2019년|184쪽

여성이라는 이유로, 남들과 조금 다르거나 약해 보여서, 때로는 아무 이유 없이 다양한 형태의 폭력에 둘러싸인 B들의 세계. 모든 존재를 존중하는 세계를 꿈꾸는 작가가 연민과 사랑을 담아 쓴 단편들이 최상희 작가 특유의 환상성과 유머, 매력적인 문장에 담겨 일렁입니다. 모든 작품이 좋지만 <방문>은 정말 최상희 작가의 최고 작품이라 할 수 있어요. 일단 이 단편 하나를 맛보시면 작가의 모든 작품을 찾아 읽게 될 거라 확신합니다.

#청소년소설 #한국소설 #고스트투어 #방문 #부드럽고따스한 #고양이같은위안

'까방권을 드립니다, 청소년소설 작가 열전 4 – 최상희 작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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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의 기원』

정유정 지음|은행나무|2016년|384쪽

이 큐레이션에서 추천하는 유일한 픽션. 하지만 결코 비현실적인 이야기는 아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반사회적 성격장애는 생존에 도움이 되지 않는 특성이어야 한다. 사회 속에서 다른 이들과 어울려 살아갈 수 없으니 말이다. 하지만 이런 특성을 가진 사람들은 여전히 우리 사회에 넘쳐난다. 왜일까. 사회적 동물인 인간의 본성에 숨어 있는 반사회적 본능의 근원이, 한유진이라는 가상의 인물을 통해 생생하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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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패스, 그 무시무시한 이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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