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독(꾸준한 독서) 좋아요! (2) – 도서관에서 하루 10분 책읽기

  하루 10분 매일 독서하는 ‘꾸독 좋아요!’. 부담 없이 참여하기 좋은 우리 학교 도서관 프로그램이에요. 지난번에 이어 꾸독 친구들이 좋아하는 책 소개 2탄을 준비했어요. 김혜정, 이꽃님, 김동식 작가의 책과 우리 학교 친구들의 사연을 함께 소개할게요~ 『오백 년째 열다섯』 시리즈 김혜정 지음|위즈덤하우스|2022-2023년|전2권 G는 점심시간에 너무 바빠서 매일 도서관에 올 수가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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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독(꾸준한 독서) 좋아요! (1) – 도서관에서 하루 10분 책읽기

  점심시간이 한창인 오후 한 시, 우리 학교 도서관이 가장 든든해지는 시간이에요. 추천도서 목록을 살펴보는 친구들, 독서동아리를 하는 친구들, 그리고 하루에 10분씩 매일 책을 읽고 인증을 하는 ‘꾸독(꾸준한 독서) 좋아요!’에 참여하는 친구들이 도서관을 가득 채우고 있어요. 딱 10분만 읽으려고 했는데, 책을 읽다 보면 어느새 점심시간 마침종이 쳐버려요. 시간이 갈수록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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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계를 보여 주는 상상력, 나를 돌아보게 하는 판타지의 힘(독자요청)

현실이 따분하거나 답답할 때, 우리는 새로운 세계를 꿈꿉니다. 판타지는 새로운 세계로 떠나고 싶은 바람에 좋은 동반자가 되어 줍니다. 현실을 잊을 만큼 흥미진진한 상상력에 빠져들어 주인공과 함께 모험을 펼치고 돌아오면, 책을 읽기 전과는 조금 달라진 나를 마주하게 됩니다. 판타지는 현실에 없는 이야기이지만, 한편으로 현실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도록 우리를 이끌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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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와 편견을 극복할 용기를 주는 소설

‘나다움’과 ‘다양성’에 관한 드라마, 영화, 책, 학교 수업 등으로 우리의 인식이 많이 바뀌고 있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혐오와 편견은 어디에나 도사리고 있다. 성 소수자, 사회적 약자, 나아가서는 다른 종에 대한 존중과 인정은 우리 모두의 태도가 되어야 한다. 우리 주변을 넘어 다른 나라, 다른 차원의 이야기들을 통해 그럼에도 여전히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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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선생님, 우리들의 선생님(독자요청)

신경림 시인의 시에 이런 문장이 나오지요. “나무를 길러본 사람만이 안다/ 반듯하게 잘 자란 나무는/제대로 열매를 맺지 못한다는 것을/ (…) 한 군데쯤 부러졌거나 가지를 친 나무에/ 또는 못나고 볼품없이 자란 나무에/ 보다 실하고/ 단단한 열매가 맺힌다는 것을”(「나무1-지리산에서」 부분). 선생님이야말로 나무를 길러본 사람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 우쭐대며 웃자란 나무보다는 볼품없고 평범한 나무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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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건, 친구

새봄, 새 학기엔 늘 두려움과 설렘이 공존한다. 3월은 모든 게 낯설지만 4월이 되면 내가 새로 만든 관계, 또는 내가 속한 무리 속에서 함께할 친구를 필사적으로 찾게 된다. 그래서 지금이 관계 맺기에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 친구와 자아에 대한 책들을 읽으며 나에 대해, 친구에 대해 새로운 눈으로 접근해보면 어떨까? 나에게도 친구에게도 그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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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N회 차를 꿈꾸시나요?

재벌 집 막내 아들로 환생하고 싶나요? 데뷔 못 하면 죽는 병에 걸려 아이돌 서바이벌에 참여하시겠어요? 아니면 그동안 내가 읽은 소설이 현실로 나타나 결말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김독자처럼 되고 싶나요? 요즘 빙의물, 회귀물, 인생 N회 차 작품들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지요. 이건 아마도 이번 생은 망했다는 느낌이 들어서가 아닐까요? 과연 인생 N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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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랑하는 공간, 도서관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들

“마음 둘 곳 없으면 도서관에라도 와. 네 편이 되어 줄 많은 이야기들이 있어.” 새해를 맞아 많은 이들이 새로운 목표를 세웁니다. ‘책 읽기’도 아마 단골 새해 목표 중 하나겠지요. 한편으론 벌써부터 한 해 동안 책을 꾸준히 읽을 수 있을지, 작년보다 많이 읽을 수 있을지 부담을 느끼는 친구도 있을지 모릅니다. 그렇지만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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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토끼의 해에 읽는 토끼 책

2023 새해는 계묘년. 어감이 살짝 이상한 듯도 하지만 ㅠㅠ ‘검은 토끼의 해’라고 해요. 새해 시작하면 원래 열두 띠의 주인공이 나오는 소설, 이런 거 막 해줘야 하는 거 아니에요? 토끼는 풍요와 다산, 평화를 상징한다고 해요. 과연 소설 속에서도 그런 캐릭터로 나올까요? 토끼해에 읽는 재미있는 토끼 책,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워터십 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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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학교생활을 위하여!

3월 새 학년을 앞두고 가슴이 설레기만 한다면 그건 아직 인생을 제대로 몰라서일지도.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가는 친구들도, 1학년에서 2학년으로 올라가는 친구들도 남들 모르게 두려움에 떨고 있을 것이다. 이제 정말 맘 잡고 공부 좀 해볼까? 아싸에서 인싸로 등극해볼까? 제발 좋은 선생님, 좋은 친구들 걸리기를! 이런 생각을 하며 새봄 새 학기엔 그래, 달라졌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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