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러버들, 모여요.

이번 큐레이션은 도서관 러버들을 위한 것입니다. 시간만 나면 운동장에 나가 공을 차는 친구들도 있지요. 또 시간만 나면 보건실로 쪼르르 가는 친구들도 있고요. 한편 우리 도서관 러버들은 어떤가요? 시간만 나면, 아니 없는 시간을 쪼개서라도 도서관으로 우당탕탕 달려가지 않나요? 오늘 추천하는 네 권의 책은 모두 도서관 또는 책이 있는 공간을 배경으로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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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화자인 묵직한 소설

“왜 그래요?” 아이들이 묻습니다. 어른들이 ‘세상이 다 그렇지 뭐’하며 덮어둔 질문을요. 그 질문은 세상을 움직이는 진실과 위선을 보여주죠. 왜 그렇게 차별해요? 왜 진실을 말하면 문제가 되나요? 왜 서로 나누지 않나요? 왜 약한 사람들에게 그리 잔인한가요? 어린 주인공의 순수한 시선으로 사회를 향해 묵직한 메시지를 주는 소설입니다. 쪽수가 꽤 많지만, 어린이가 화자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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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랜선 이모, 삼촌! 아기들이 좋아요

아기들을 좋아하는 ㅊㅊㅊ 친구들 있죠? 조카 사진을 핸드폰에 품고 다니며 귀여워 어쩔 줄 모르는 청소년 이모나 삼촌들. 아기 영상 보면 입꼬리가 올라가는 친구들부터 본격적으로 유아교육 진로를 마음에 둔 친구들까지, 아기가 태어나 초등학교를 들어가기 전까지 일어나는 과정에 관심 있는 친구들을 위해, 몇 권의 책을 소개할게요.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 오은영 지음|김영사|2020년|400쪽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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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몸은 안녕한가요?

살다보면 그 나이 때에 꼭 알아야 할 것을 몰라서, 또 배우지 못해 필요한 상황에서 제때 대처하지 못한 게 꽤 많다. 그중 하나가 바로 ‘몸’에 대한 것이다. 알고 싶고 궁금하지만 당당하게 얘기할 수 없었던 질문들, 앞으로 겪게 될 여러 신체적 변화와 남한테 털어놓기는 불편하고 나만 갖고 있을 듯한 몸에 얽힌 이런저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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