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트의 집』
최상희 지음|비룡소|2013년|304쪽


2011년 <그냥, 컬링>으로 블루픽션상을 받으며 청소년소설 작가로 등단한 최상희 작가의 세째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책인데 사람들이 그 진가를 잘 몰라서 슬퍼요. 건축가의 꿈을 키우는 청소년이 있다면 이 소설을 읽어봐도 좋을 것 같아요.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고 있는 소년 나무와 외딴 바닷가 마을의 이상한 건축가 ‘칸트’가 서로에게 마음을 여는 과정이 ‘건축학적인 미학’으로 펼쳐진다고 소개하고 싶은 작품이에요.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반할 만한 최상희 작가의 매력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