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라서 가능한 일들

점점 혼자서 할 수 있는 일들이 없어집니다. 힘이 없고 약하다면 더 그렇죠. 여기에 작고 약한 주인공들이 연대하여 큰 힘을 보여준 이야기를 모았습니다. 바로 우리 이웃의 이야기도 있고, 과거의 이야기, 먼 나라의 이야기, 미래의 지구 끝에서 벌어진 이야기, 판타지 공간도 있습니다. 우리는 절대 혼자가 아닙니다!


『돼지들』

클레망틴 보베 지음|손윤지 옮김|천개의바람|2020년|360쪽


『아무튼, 언니』

원도 지음|제철소|2020년|160쪽

아픈 오빠를 돌보기 위해 태어난 여동생이 있었습니다. 부모님은 항상 아픈 오빠 위주이고, 이 글의 작가는 어느 사이 커서 경찰이 되었습니다. 남자가 휠씬 많은 경찰 사회에서 여러 언니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렇게 작가는 언니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든든하고 행복한 일인지를 알게 됩니다. 그리고 경찰을 하면서 연대의 손길이 필요한 많은 언니들도 만났습니다. 대한민국 사회에서 여자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더 많은 언니들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는 책입니다.

#에세이 #원도 #연대의힘 #경찰 #아무튼시리즈


『남극의 아이 13호』

알바로 야리투 지음|김정하 옮김|라임|2020년|216쪽


『녹두밭의 은하수』

안오일 지음|다른|2020년|216쪽

동학혁명의 마지막 혈전이라고 할 수 있는 장흥 석대들 전투를 배경으로 한 책입니다. 그 때 역사를 바꾸기 위해 목숨을 바쳤던 여러 사람들 중 청소년에 집중한 책이라서 더욱 인상 깊었던 것 같아요. 아픈 역사를 바꾸기 위해 뭉친 우리나라 사람들의 이야기와 함께 흔히 아직 어리다고 칭해지는 청소년들이 나라의 주권을 찾기 위해 뭉친 용감한 이야기, 한 번 읽어보시는건 어떨까요?

#한국소설 #연대 #동학혁명 #전투 #청소년소설 #나라의주권 #너도나도 #뭉치고 #이겨내자


『민주를 지켜라!』

신여랑, 윤혜숙, 박경희, 이상권, 정명섭 지음|서해문집|2020년|204쪽

실화를 바탕으로 소설로 풀어낸 혁명의 모습들이에요. 4·19혁명을 바로 보여주기 보다는 근처의 다른 지역들에서 일어났던 시위와 인물들을 중심으로 풀어내는데, 그 날에 있었던 아이들의 눈에서 이야기를 읽다보니 더 생생하고 슬프긴 합니다. 나라를 위해 뭉쳤던 불특정다수들의 힘과 마음을 느끼며 책을 읽어보는 것을 추천해요.

#한국소설 #민주를지켜라 #연대 #학생 #뭉쳐서지키자 #학생의힘은_위대하다 #청소년소설


『사자와 마녀와 옷장』

C.S.루이스 지음|햇살과 나무꾼 옮김|시공주니어|2018년|229쪽

라이(더)Go!

운전이 좀 험하긴 합니다. 하지만 언제든 출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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