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마주하고 10년을 걸었다』
416세월호참사 작가기록단 지음|사단법인 4·16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피해자가족협의회 기획|온다프레스|2024년|424쪽
이 책은 참사 이후 10년, 20대 후반 청년의 삶을 살고 있는 생존자와 형제자매 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참사 당시 ‘어린 피해자’로 자신의 경험을 말하지 못하고, 애도마저 가로막혔던 세월호 청(소)년의 목소리에 이제라도 귀 기울일 수 있는 귀한 책입니다. 나란히 출간된 『520번의 금요일: 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2014~2023년의 기록』과 『사람이 사람에게, 사람의 말을 이어갑니다: 304낭독회 2014~2023 선집』을 함께 읽어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