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즈의 의류수거함』
유영민 지은이 | 자음과모임 | 2014년 | 280쪽

유영민 지은이 | 자음과모임 | 2014년 | 280쪽

씨리얼 지음|알에이치코리아|2019년|280쪽

학교폭력의 피해자는 모두 청소년일까? 한때는 모두 청소년이었겠지만, 이제는 성인이 된 학교폭력 피해자도 있다. 어른이 된 이들이 용기를 내어 자신의 아픔을 고백했다. 유튜브 ‘씨리얼’에서 공개된 내용을 책으로 낸 것. 아직까지도 바꾸지 못한 현실에 지금도 고통받고 있을 어린 피해자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간절하게 덧붙이는 한 마디, 살아달라는 말. 우리 모두 어른이 되어 만나자는 말. 학교폭력이 한 사람을 얼마나 끈질기게 괴롭히고 몰아세우는 일인지, 다시금 깊게 생각할 기회가 되는 책.
김해원 지음|2021년|낮은산|304쪽

족발집 서빙 아르바이트를 하던 이진형이라는 소년이 오토바이 사고로 죽었다. 처음에 이 사건은 할머니와 힘겹게 살아가는 문희나 사강, 지윤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일이었다. 심지어 이 소녀들은 서로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는 사이다. 전혀 연결되어 있지 않은 이 소녀들이 어떻게 한 소년의 죽음에 관심을 갖고 그 죽음의 진실을 파헤치게 된 걸까? 알지 못하는 소년의 억울한 죽음을 파헤치는 멋진 언니들의 유쾌하면서도 정의로운 활약상은 빛의 속도로 전개되고,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문희와 친구들의 사연은 가슴 아프게 파고든다. 울지 않으려고 아무리 애를 써도 여러 번 울게 하는, 읽고 나선 나만의 삶의 무늬를 새기고 싶어지는, 올해 최고의 소설!
이꽃님 지음|문학동네|2020년|200쪽

‘멸망’이 멋진 모습을 하고 우리를 찾아오기도 하지만 때론 ‘행운’도 보이진 않지만 어떤 존재로 우리 곁에 존재한다. 이 책에서처럼 행운은 화자가 되어 아이들 이야기를 들려준다. 아직 비겁해지는 법을 몰라, 그래서 아빠에게 폭력을 당하는 친구를 모른척할 수 없어 나서는 아이들에게 행운은 다가간다. 내가 가진 공을 누가 빼앗으려 할 때 내 인생을 친구에게 부탁하는 것, 그 정도면 너 꽤 괜찮다고 말해주는 친구가 있거나 그런 친구가 될 수 있다면 행운은 우리에게 다가올 거라 한다. 몰입해서 읽다 보면 눈물 콧물이 입속으로 흘러들어가는 것조차 못 느끼게 되는, 작가의 필력에 재미와 감동이 최고의 행운으로 다가오는 책.
안오일 지음|다른|2020년|216쪽

신여랑, 윤혜숙, 박경희, 이상권, 정명섭 지음|서해문집|2020년|204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