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운동 선수 이야기

책상 대신 운동장에서, 방학특강 대신 합숙 훈련으로 시간을 일구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학생운동 선수들이지요. 이들이 등장하는 소설을 소개합니다. 체력만큼 마음도 단련시킬 책이랍니다. 운동하는 친구들에게는 공감을, 그렇지 않은 친구들에게는 넓은 이해를 가져다줄 거예요. 15분이면 충분히 읽을 수 있는 단편소설도 담았으니 도전해보세요. “축구공과 응원봉”, 『똑같은 얼굴』 조규미 지음|사계절|2023년|45~72쪽 페이지가 훌훌 넘어가게 몰입되고, 누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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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기 전에 보면 좋을 과학책

운동과 과학책은 지구와 명왕성만큼 멀리 떨어져 있는 관계인 것 같다. 하지만 건강한 몸에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고 하지 않던가. 건강한 몸을 위한 기본이 적절한 운동이라면, 건전하고 이성적인 정신을 수련하는데 과학책만큼 좋은 것도 없지 않을까? 『너무 재밌어서 잠 못 드는 물리 이야기』 션 코널리 지음|하연희 옮김|생각의 길|2018년|256쪽 제목이 좀 과장되어 있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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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야구!

이번 어린이날 선물은 프로야구 개막이라며 눈물 흘리는 야구 덕후여, 드디어 야구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줄 서서 기다리는 Made in Korea 진단키트처럼, 한국야구도 중계권이 수출되는 신기한 상황이 펼쳐지고 있죠. 경기장에서 소리 높여 “응원”하지 못하는 게 아쉽지만, 코로나시대에 방구석 야구라도 감지덕집니다. 치킨에 콜라가 진리이나, 여의치 않으면 빈 페트병이나 오렌지 비닐봉지, 신문지라도 알아서 준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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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중학생이라던데요 2 – 예비 중학생을 위한 책

길었던 초등학교 6년이 지나고 초딩에서 중딩이 되었다. 코로나19로 대부분의 학교에서 입학식을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 화면으로 만나는 선생님과 친구의 모습이 아직 어색하다. 중학교에 입학했지만 아직 완전한 중딩이 된 것 같지 않다. 어린이도 아니고 청소년이라고 부르기에 어정쩡한 시간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럴 때 ‘청소년’이 읽는 책을 한번 살펴보면 어떨까? 책을 읽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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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근질근질, 운동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책

 코로나19로 몸도 마음도 잔뜩 움츠러든 요즘. 조금만 더 조심하고 버티면 새날이 온다. 이제 곧 겨울도 가고 새봄이 올 테니 집에서 차분하게, 책이라는 것을 읽어 보자. 개구리는 겨울잠에서 깨어날 준비를 마쳤고, 이제 곧 팔짝 뛰어오를 것이다. 개구리처럼 내 몸 어딘가에서 잠자고 있는 운동 세포를 슬슬 깨워보자. 몸과 마음을 상쾌하게 해주는 청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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