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똥별 아줌마가 들려주는 우주 이야기 &
별똥별 아줌마가 들려주는 아프리카 이야기』
이지유 글 그림|창비|2011년|276쪽 & 이지유 글 그림|창비|2019년|248쪽
과학전문작가인 이지유를 유명하게 만든 별똥별 아줌마 과학책 시리즈의 첫 번째 책과 가장 최근의 책. 여러권의 시리즈 중 특별히 이 두 권에 주목하는 이유는 책에 등장하는 주인공의 변화 때문이다. 별똥별 아줌마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남매는, 저자의 실제 아들딸의 이름과 동일한 민지와 민우 남매다. 흥미로운 것은 우주 이야기에서는 아직 어려서 엄마와 아빠를 따라서 천문대로 올라가서 구경하던 민지와 민우가 최근 책 아프리카 이야기에서는 훌쩍 자라 어른이 되어 둘이서만 아프리카로 떠난다는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독자와 저자와 책의 주인공이 모두 함께 자라나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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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원리로 재밌게 풀어 본
건축물의 구조 이야기』
미쏄 브로보스트 지음│김수진 옮김│그린북│2013년│183쪽
왜 건축학과가 공대인지 알려주는 책입니다. 그렇게 큰 건물이, 강이나 바다를 잇는 다리가 무너지거나 끊어지지 않는지 설명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그림으로 세계 유명 건축물의 구조적 원리를 알려주고 있는데,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실제 그 건물을 찾아보면 더 감동적입니다. 책을 읽다보면 단계별로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건축 구조에 대한 입문서로는 좋을 것 같습니다. 아주 쉽게 볼 수 있는 책은 아닙니다. 고등학교 물리교과서에 나오는 기본 용어들은 알아야 이해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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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는 춤추고 싶다
- 좋은 리듬을 만드는 춤의 과학』
장동선, 줄리아 F 크리스텐슨 지음│염정용 옮김│arte│2018년│416쪽
춤추기를 좋아하는 뇌 과학자 두 명이서 춤과 뇌의 발달에 대해 쓴 책입니다. 우리가 건강한 뇌를 갖기 위해서는 세 가지 활동이 제일 좋대요. 첫째, 다양한 사람들을 많이 만나기, 둘째, 몸을 많이 움직이기, 셋째, 자신의 감정들을 표현하기. 춤을 추면 이 세 가지 활동을 동시에, 즐겁게, 배우지 않고도 하게 되는 셈이죠. 아기부터 청소년, 어른, 치매에 걸린 노인까지, 혼자 추든 둘이 추든 여럿이 추든, 춤이 뇌에 주는 긍정적인 영향은 엄청납니다. 책에 의하면, 잘 추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추는 것 자체가 중요하네요. 책에서 소개한 “Dance your PhD”를 유튜브에 검색해보세요. <사이언스> 잡지가 매년 주최하는 ‘박사논문을 춤추며 설명’하는 대회의 수상작들을 만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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