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쉬는 시간에 보는 그림책

  쉬는 시간 10분, 이 짧은 시간 동안 잠깐 함께 보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책이 있을까요? 여기 소개하는 그림책은 5분 보고 하루 종일 쉬는 시간마다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책들입니다. 그래서 소장하고 싶은 그림책이기도 하지요. 한 번 읽고 오랫동안 그림 한 장면이 이야기처럼 마음에 남는 그런 그림책을 모아보았습니다. 유아스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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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읽으면 더 좋을 ‘어린이책’

청소년들에게 찾는 책이 어린이 자료실에 있다고 하면, 상처받은 표정이 될 때가 있다. 좋은 책일수록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 읽을 수 있는 거라고, 이런 책들은 오히려 청소년이 읽어야지 이해할 수 있을 것도 같다며 안심시켜준다. 이렇게 아동문학 시리즈에 있어서 그렇지 청소년이 되어 읽으면 또 다른 매력을 찾게 되는 책들이 생각보다 많다. 특히 초등학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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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어울리는 책 – 수영, 바다

  팬데믹으로 인해 1년 미뤄진 올림픽이지만 클라이밍, 서핑, 스케이트보드 등 새롭게 선보이는 종목들도 있어 흥미로웠어요. 그중 서핑은 탁 트인 바다에서 하는 종목이어서 여름에 더욱 어울리는 스포츠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올림픽 서핑의 초대 챔피언은 브라질 선수였는데, 빈민가에서 태어나 생선상자 뚜껑을 가지고 처음 서핑을 연습했다지요? 보통은 우리나라 선수의 경기에만 관심을 갖지만, 브라질 선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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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의 과학자들

해변은 언제나 낭만적으로 그려진다. 눈부신 햇살 아래 하늘 닮은 바다와 바다 닮은 하늘이 서로 선명한 파랑을 뽐낸다. 금빛으로 빛나는 모래사장에서는 어린아이들이 바다소리가 나는 소라 껍질을 주워 귀에 대보고, 연인들의 (왜 하는지 모르겠는) 나 잡아봐라 놀이가 가장 어울릴 듯한 곳도 바로 이 곳이니까. 오로지 낭만으로 가득차 있을것만 같은 해변이지만, 조금만 떨어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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