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읽고 오래 잘난 체 할 수 있는 책

“너 그거 알아?”로 시작해서 재미나게 이야기를 이어갈 수 있는 책들이 있어요. 읽다보면 상식이 풍부해지고, 읽은 이야기를 친구들에게 해주면 지적인 이미지를 갖게 될 수 있지요. 읽는데 오래 걸리는 책이 아니에요. 그리고 꼭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을 필요도 없는 책도 있지만 아마 재미나서 끝까지 다 읽을 수밖에 없을 거예요. 어린 시절 과학학습만화를 읽고 한껏 지식욕을 뽐내던 그 시절로 돌아갈 수 있을 거예요.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 : 03 동물』

 이지유 지음│창비│2020년│200쪽

세상은 넓고 동물은 많다!
잘 알려져 있는 동물들의 알려지지 않은 특징부터, 지구상에 이런 동물이 있나싶은 동물들의 특징까지 모두 담겨져 있습니다. 가장 재밌는 부분은 21세기에 맞춰서 진화중인 동물들의 이야기랍니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지금, 아는 척하기 딱이죠? 이 책만 읽으면 나는야 동물계의 알쓸신잡 박사!

#과학 #쉬운과학 #색연필일러스트 #과포자 #포기하지마세요 #동물박사 #아는척 #동물계의알쓸신잡


『여자 주인공만 모른다』

듀나│제우미디어│2019년│272쪽

“공포 영화는 뻔해. 살인마에게 쫓길 때 꼭 현관문이 아니라 2층으로 도망가”
한때는 의미를 가졌지만, 옛날 영화부터 최신의 영화까지 오랜 기간 동안 반복된 클리셰들을 영화 속 장면과 함께 소개합니다. “맞아, 꼭 저렇게 되더라니”싶은 클리셰들의 배경과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책을 다 읽고 난 후엔 모든 장면들이 클리셰처럼 보일 것이며, 앞으로 보게 될 영화나 드라마에서 클리셰들이 나오면 “아~저거는~”하며 아는 척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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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다 칼로』

제나 알카야트 지음 | 도서출판 이종 | 2016년 | 128쪽

멕시코의 대표적인 화가 프리다 칼로를 아시나요? 프리다 칼로는 교통사고로 인한 신체적 불편과 가정에서의 정신적 고통을 극복하고 삶의 대한 의지를 작품으로 승화한 화가입니다.
짧은 문장들과 수채화 일러스트를 통해 빠르게 읽을 수 있는 책이고, 탄생부터 죽음까지의 내용을 다뤘기 때문에 프리다 칼로를 아는 척하기에 딱 입니다. 또한, 귀여운 일러스트로 표현된 20세기 멕시코의 풍경, 전통의상까지 덤으로 아는 척 할 수 있답니다.

#멕시코 #프리다칼로 #화가 #수채화 #일러스트 #전기 #아는척


『조선왕조실톡』

무적핑크 지음│위즈덤하우스│2015년│352쪽

우리에게 익숙한 카톡으로 조선시대 사람들이 대화를 나눈다면… 웹툰으로도 아주 인기 있었던 작품입니다. 교과서에서는 아주 식상하고 재미없는 인물들이 이 책에서는 친한 친구 같이 대화를 나눕니다. 게다가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되어있는 내용을 바탕으로 했다니… 익살스러워 믿기 힘든 내용도 제법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역사를 좋아하는 친구들과 이야기해도 무지하다는 소리를 듣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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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페미니스트』

치마만다 은고지 아디치에 지음│민음사│2017년│108쪽

페미니스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때 기본이 되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특히 이런 종류의 이야기를 나눌 때 근거로 이야기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 많아 말싸움에 밀린다 싶을 때 다시 꺼내서 보면 됩니다. 딸을 키우는 엄마한테 하는 말이긴 하지만 딸들이 읽고 친구들이나 동생들에게 이야기를 해주는 것이 더 좋을 듯합니다. 여자들뿐만 아니라 남자들에게도 읽히고 싶은 책입니다. 이제 이 정도는 상식이 되고 있습니다. 아니, 어느 정도는 상식이 된 부분이 많아져서 정말 다행입니다. 무척 짧습니다. 읽는데 1시간도 걸리지 않습니다. 그러니 용기 내어 책장을 펼치시길…

#페미니즘 #상식 #짧은책 #페미니스트 #여성주의 #아는척








『식물 대백과 사전』

DK식물 편집위원회 지음│사이언스북스│2020년│360쪽

뿌리부터 꽃까지 식물에 대한 모든 것이 들어있습니다. 글보다는 이미지가 더 많아서 보기도 좋고 페이지를 넘기면서 눈으로 즐기기만 해도 좋습니다. 설명글도 흥미롭게 쓰여 있어서 다른 사전들처럼 읽기 힘들지 않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문 밖에만 나가도 보이는 크고 작은 꽃들이 이전보다는 익숙해지게 될 것입니다. 막연하게 꽃과 줄기, 잎이 아니라 꽃의 모양이 얼마나 다양한지, 식물이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장치들을 마련해 놓았는지 알게 될 겁니다.

#쉬운과학 #과학 #아는척 #식물박사 #식물계의알쓸신잡






라이(더)Go!

운전이 좀 험하긴 합니다. 하지만 언제든 출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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