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것 먹고 힘내!! 요리에 얽힌 시고 떫고 상큼 달달한 이야기 (독자맞춤)

마음이 허해서, 스트레스 때문에, 친해지고 싶어서, 추억이 떠올라서…. 어떤 음식은 먹지 않고도 생각만으로 행복해진다. 그 음식과 함께했던 어떤 사람과의 특별한 추억 때문이 아닐까? 미식가라 아니더라도 맛있는 음식을 먹는다는 건, 또 누군가를 위해 요리한다는 건 평범한 일상을 빛나게 해주는 일이다. 요리에 관심이 많다는 ㅊㅊㅊ 친구 김민후 님의 요청으로 찾아봤다. 먹방, 쿡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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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아버지를 떠올릴 수 있는 책

‘투모로우’라는 영화를 재미있게 본 적이 있다. ‘투모로우’는 지구 온난화로 기후가 급변하면서 지구에 빙하기가 찾아온다는 내용의 영화다.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모든 것이 얼어붙는 장면은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극적으로 보여주는 명장면이다. 그런데 내가 다시 이 영화를 봤을 때는 환경 문제가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강추위로 고립된 아들을 찾아가는 아빠가 보였다. 온갖 위험을 무릅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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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게 사달라고 졸라야 할 요리책, 또는 요리 입문책

요리는 요리사가 하는 것만은 아니다. 화려한 텔레비전의 요리사들은 일종의 허상이고, 예능일 뿐이다. 어머니에게 요리는 식구의 건강과 입맛을 책임지는 실전이고 세상의 평범한 요리사들에게는 생존의 투쟁이고, 어쩌면 여러분 청소년들에게는 장차 인생을 풍요롭게 만들어줄 핵심이 될 거다. 요리를 하는 사람은 감수성이 풍부하고, 요리에 대해 많이 아는 사람은 인기 있으며, 요리사로 먹고 사는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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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8일, 그날이 오면… 사십 년 전 그 아이들을 기억하렴.

아직 계엄군의 발포 명령자가 누구인지, 희생자가 얼마나 되는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5.18광주민중항쟁은 6월 항쟁으로 이어지는 민주화 운동의 출발점이자 밑거름이 되었다. 당시 언론 통제로 가려졌던 진실은 영화 <택시 운전사>로 친숙한 독일 기자 위르겐 힌츠펜터에 의해 전 세계에 알려졌다. 지금은 그 역사적 의미가 공론화되어 특별법 제정과 희생자에 대한 보상은 물론 묘역 조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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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아서 더 끌리네

책이라는 것과 친해지려면 일단 부담이 없어야 해. 이왕이면 글자 수 적은 얇은 책이 딱이겠지? 그런데 얇다고 무조건 좋은 걸까? 응, 여기 소개하는 네 권은 책은 얇아서 부담없지만 재미있고 알찬 그런 책이야. 천천히 읽어도 십 분만에 다 읽을 수 있지만, 잔상은 오래 가는 그런 책이야. 『나에 관한 연구』 안나 회글룬드 지음|우리학교|2017년|8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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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반전 로맨스 (독자맞춤)

두근두근, 사랑 이야기는 언제나 마음을 따뜻하게 하죠. 나와 완전히 다른 한 사람을 좋아하게 되는 것 자체가 기적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책에는 사랑이라는 기적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인공이 등장한답니다. 또 다른 기적으로 사랑을 지키려는 이들의 모험은 때로 위험하고 아슬아슬하기만 합니다. 기적의 반전 로맨스, 한 번 읽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강주영님이 요청하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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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되고 싶다면 이런 책은 어떠니? 2 : 나도 이런 책은 쓸 수 있겠어! (중학생 버전)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19로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있다. 전염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집에만 있는 사람을 뜻하는 ‘집콕족’이라는 신조어도 생겨났다. 여러분에게 집에서 해볼 만한 일로 책 쓰기를 권한다. 짧은 글도 쓰기 어려운데, 한 권의 책을 쓰라니!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런데 다음에 소개하는 책을 읽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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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딸이 함께 읽으면 좋은 책

엄마와 딸, 이렇게 불러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먹먹해지나요? 그러면 당신은 ‘딸’이군요. 맞아요. 딸은 엄마를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마음 한 귀퉁이가 찡해져 옵니다. 딸인 당신에게 말할 수 없이 소중하고도 애틋한 존재가 바로 ‘엄마’이니까요.   엄마와 딸이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면 좋을 책을 다섯 권 모아보았습니다. 늘 내 곁에 있어온 엄마, 세상을 먼저 떠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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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지금 떨고 있니? 10분 안에 심장을 꽁꽁 얼게 만드는 공포소설 (독자맞춤)

하루가 멀다 터지는 사건사고들에다 코로나19까지… 정말 ‘안녕하냐?’ ‘잘 지내지?’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요즘입니다. 그런데도 ㅊㅊㅊ 친구 소휘님이 쉽고 재미있는 공포 책을 알려달라고 하네요. 이별의 슬픔은 새 사랑으로 이겨내듯, 현실의 공포를 더 오싹한 가상의 공포로 잊어보자는 ‘이열치열’의 마음으로 이해했어요. 10분 안에 머리끝이 쭈뼛 서고 심장이 오그라드는 책이라면 역시, 공포 단편소설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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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중학생이라던데요 2 – 예비 중학생을 위한 책

길었던 초등학교 6년이 지나고 초딩에서 중딩이 되었다. 코로나19로 대부분의 학교에서 입학식을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 화면으로 만나는 선생님과 친구의 모습이 아직 어색하다. 중학교에 입학했지만 아직 완전한 중딩이 된 것 같지 않다. 어린이도 아니고 청소년이라고 부르기에 어정쩡한 시간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럴 때 ‘청소년’이 읽는 책을 한번 살펴보면 어떨까? 책을 읽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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