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 토론 거리 많은 책 – 비소설

  앞서 중학교 2학년 친구들을 위한 ‘토론 거리 많은 소설책’을 소개했어요. 이번에는 독서동아리 친구들이 추천하는 토론 거리 많은 비소설 분야 책들을 소개할게요. 이야기책만 즐겨 읽는 사람도 부담 없이 읽기 좋은 책들로 모아봤답니다. 『소셜미디어는 인생의 낭비일까요』 김보미 지음|이다 그림|서해문집|2022년|196쪽 SNS 사용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는 청소년 스스로 알고 있는 바가 많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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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이야기(소설) – 동물과 함께 살아간다는 것

  동물이 등장하는 소설은 너무도 많지만, 동물들의 생태와 권리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볼 책들을 모아봤어요. 무분별한 개발이나 인간의 욕심에 의해 생존에 위협을 받고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의 이야기를 소설로 읽으니 더 생생하게 다가와요. 친구들과 함께 읽고 동물권과 생명 등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눠보면 어떨까요? 『해리엇』 한윤섭|문학동네|2011년|156쪽 밀림에서 자유롭게 살아가던 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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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중학교 독서동아리가 추천하는 책(2학년)

  2020학년도 중1(고1) 친구들은, 갑자기 코로나19가 발생하여 입학조차 늦어졌지요? 4월 중순이 되어서야 온라인으로 겨우 입학식을 하던 날이 아주 먼 일 같아요. 어색하게만 느껴졌던 온라인 입학이었지만, 우리 학교에서는 신입생들도 온라인 독서모임을 열성적으로 신청했답니다. 서로 얼굴도 모르는 친구들끼리 쭈뼛거리며 팀을 만들어서는 매주 한 권씩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눴어요. 힘들지 않았을까, 내심 걱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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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성적표를 받았니? 그럼 이 책을 읽어봐 기분이 나아질 거야. – 삼척여고 1학년 5반이 권하는 책

기말 고사 끝나고 나면 공부도 하기 싫어지고 계속 놀기도 좀 마음 안 편하잖아. 우리는 여름방학이 열흘 정도 남았을 때부터 국어 시간에 책을 읽었어. 국어 샘이 박스에 가지고 온 책들이었는데, 전부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몰랐어. 방학이 하루 남았을 때, 학급 회의를 하면서 북큐레이션을 작성한 거야. 우리반이 선정한 책을 전국의 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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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잘 안 풀릴 때는 이 책을 읽어봐 – 삼척여고 1학년 4반 귀요미들이 소신껏 권하는 책

기말 고사 끝나고 나면 공부도 하기 싫어지고 계속 놀기도 좀 마음 안 편하잖아. 우리는 여름방학이 열흘 정도 남았을 때부터 국어 시간에 책을 읽었어. 국어 샘이 박스에 가지고 온 책들이었는데, 전부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몰랐어. 방학이 하루 남았을 때, 학급 회의를 하면서 북큐레이션을 작성한 거야. 우리반이 선정한 책을 전국의 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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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 같은 책을 좋아한다면

<어린 왕자>를 좋아하는 ㅊㅊㅊ 친구들 많죠? 분량이 짧고 쉬워서 읽기 편하면서, 생각거리를 많이 남겨주는 책이죠. 상상에 도움이 되는 그림이 있어 기억에 오래 남습니다. <어린 왕자>에 등장하는 장미, 여우, 뱀, 여러 별의 주인들은 ‘은유적’으로 세상의 인물과 사건들을 표현하고 있어요. 어릴 때는 <어린 왕자>를 이야기가 재미있어서 읽고, 또 나이가 들어 경험이 쌓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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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철학 철학 (독자맞춤)

철학은 쉽게 읽는 책이 아닙니다. 하지만 막연한 어려움은 아닙니다. 관심이 있다면 된 거에요. 철학은 생각하는 시간을 주고, 생각하는 법을 알려줍니다. 그래서 마음의 근육을 키울 수 있게 도와줍니다. 여기에 소개하는 책들은 부담 없는 두께로 철학과 가까이 다가앉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들입니다.철학과 관련하여 얇게 읽을 수 있는 책을 부탁하신 귀요미님의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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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아픔과 슬픔

6월 25일은 한국전쟁을 떠올리는 날이다. 1950년, 남과 북이 서로 총을 겨누었던 한국전쟁으로 많은 이들이 죽었다. 그리고 우리는 여전히 남과 북이 분단된 채로 지내고 있다. 나는 한국전쟁을 직접 경험한 세대는 아니다. 그래서 한국전쟁의 아픔이나 슬픔을 책, 영화, 드라마 등으로 어렴풋이 느낄 뿐이다. 지금 10대 청소년에게 한국전쟁은 더욱더 먼 이야기일 것이다.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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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애를 다룬 책: 형제, 전생에 원수가 아니었을까? (독자맞춤)

ㅊㅊㅊ친구 김윤주님으로부터 북틴넷으로 이런 주문이 들어왔어요. “형제자매의 "현실적인" 우애를 다룬 책이요~ 이 책을 읽고.. 언니가 있어서, 오빠가 있어서, 동생이 있어서 참 다행이다.. 그런 생각이 들 수 있는 책을 부탁합니다.” 아직은 형제가 있어서 좋은 것은 잘 모를 나이라고 합니다. 어른이 된 다음에는 모르겠고, 당장은 좋지 않은 것을 대라고 하면 수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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