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아 나를 꺼내줘』
김진나 지음│사계절│2017년│196쪽
엄마 친구 아들 ‘얼’을 우연히 본 후 시지가 61일 동안 겪는 마음의 풍랑이 처연하기까지 해요. 그 흔한 전화, 메시지도 없는 시지의 짝사랑에 가슴이 아픈 건 사랑을 겪는 소녀의 심정이 너무나 생생하고 실감나기 때문일 거예요. 한번쯤 사랑을 해본 독자라면 시시각각 변하는 시지의 마음과 행동에 ‘어쩜 나랑 똑같아’하고 감탄할 거예요. 사랑으로 겪게 될 마음의 시련을 미리 경험해보고 싶거나 지금 짝사랑 중이라면 따뜻한 위로가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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