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시니컬한 중학생이 읽을 만한 소설

청소년소설에서는 무검열 대화체를 많이 쓴대. 왜냐고? 어른들과 달리 청소년들은 자신의 속내를 감추는 검열의 기술을 몰라서 말할 때 거칠고 신랄하고 솔직하다는 거야. 왠지 시니컬하다는 말과 어울리는 것 같지 않아? 어디로 튈지 모르는 좌충우돌, 깨질 줄 알면서도 일단 덤벼들어야 직성이 풀리는 대책 없는 무모함, 무뚝뚝함과 무심함으로 뒤범벅된 일상과 시큰둥한 반응, 이런 태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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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사랑을 시작할 때 읽는 책 – 사랑이 나를 성장시키는 에너지원이라고 생각한다면…

첫사랑, 첫키스, 첫데이트, 첫여행... ‘첫’ ‘처음’만큼 설레는 단어가 있을까요? 막 사랑에 눈뜨는 청소년이라면 더욱 그럴 테지요. 연애는 대학 가서도 늦지 않다는 충고 따윈 귓등으로도 안 들리고, 이 봄에는 짝사랑이든 운명 같은 사랑이든 시작하겠다고 마음먹었다면, 연애 가이드로 이런 책 어떨까요?  『소년아 나를 꺼내줘』 김진나 지음│사계절│2017년│196쪽 엄마 친구 아들 ‘얼’을 우연히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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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했다가 욕 먹을 걱정 없는 책!

가끔 책을 좀 읽어 볼까 할 때가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무슨 책부터 읽으면 좋을지 모를 경우가 더 많죠. 그럴 때 친구들에게 추천해서 흥행에 실패하지 않은 책들부터 시작해보세요. 제법 분량이 있는데도 이렇게 마음먹었을 때는 읽으면 무척 재미나서 멈추기 싫은 책들이기도 합니다. 표지가 혹하는 책들도 있고, 표지가 좀 별로여서 일단 믿고 읽어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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