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전, 아시아의 전염병

“대성당들의 시대가 찾아 왔어이제 세상은 새로운 천년을 맞지하늘 끝에 닿고 싶은 인간은유리와 돌 위에 그들의 역사를 쓰지”   뮤지컬 《파리의 노트르담》에서 가장 유명한 넘버, 〈대성당들의 시대〉에는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극의 배경 무렵, 유럽의 부유한 도시에서는 경쟁하듯 대성당을 지어 올렸어요. 중세 유럽을 뒤흔들었던 페스트의 공포 따위는 잊은 양, 제각기 건축 기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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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독서동아리 중3 학생들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책 (독자맞춤)

Q: 학교 자율독서동아리를 위한 중3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책(1달에 한권) 학교에서 자율독서동아리를 친구들과 하기로 했는데 학원 때문에 독서에 시간을 많이 쓸 수가 없어요. 독서동아리에서 읽기에 좋은 책을 원해요(그래도 중3이 읽기에 부끄럽지 않은 수준으로요...... 아예 책 안 읽진 않아요) 다양한 주제로요 진로나 사회과학 등... -치즈- A: 중학교 3학년 아이들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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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독서 중!! 넌 어떤 책 읽니? – 책과 독서, 도서관에 관한 이야기

굳이 책이 아니더라도 우리는 매일 무언가를 읽습니다. 메시지, 메일, 포털의 온갖 자질구레한 뉴스들을 읽지만 그것들은 그저 흘러갈 뿐이죠. 지금의 지지부진하고 하품 나는 일상을 바꾸고 싶다면 그 길잡이로 독서와 연애, 여행을 꼽는 데는 별다른 이견이 없을 거예요. 당장이라도 실행하고 싶지만 연애나 여행은 여러 가지 조건이 따라붙지요. 연애는 사람이 있어야 하고, 여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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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친구 아이가! – 친구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면?

청소년 시기에 들어서면 부모의 잔소리가 싫어진다. 대신에 또래 친구와 함께하는 시간이 점점 늘어난다. 그만큼 청소년 시기에 친구의 역할이 커지는 것이다. 나는 누군가에게 어떤 친구일까? 나를 진정한 친구라고 느끼는 사람이 있을까? 특히 그동안 정든 친구와 헤어지고 새로운 친구를 만나는 3월이면 친구에 대한 고민이 생기기 마련이다. 친구라는 존재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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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십대들을 위한, 한 번에 한 페이지씩만 읽는 과학책

십대는 바쁘다. 학교가랴 학원가랴 공부하랴 시험보랴 숙제하랴 수행평가하랴, 거기에 운동도 하고 수다도 떨고 게임도 하고 첫사랑도 해봐야 하니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수 밖에. 그래서 진득하게 앉아 책 한 권을 다 읽을 시간도 없고, 엄두를 내기도 어렵다. 그러니 더도말고 덜도말고 한 번에 딱 1분씩만 투자하면 되는 과학책을 소개한다. 주의! 꼭 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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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가 온다!

킹덤, 창궐, 부산행…… 이제는 익숙한 장르 좀비zombie! 소설, 만화, 영화와 드라마, 이론서와 평론까지 종횡무진 펼쳐지는 좀비의 힘은 어마어마하죠? 마치 콘텐츠의 영역에서도 좀비가 전파되는 것 같습니다. 지저분하고 징그러운 괴물은 이제 <웜바디스> 같은 영화처럼 우리와 연애까지 하는 존재가 되어서 아주 친숙한 존재가 된 듯합니다. 오늘은 좀비와 관련된 재미있는 책들을 모아보았습니다. ‘좀비가 이렇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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