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백 년째 열다섯』 시리즈
김혜정 지음|위즈덤하우스|2022-2023년|전2권


G는 점심시간에 너무 바빠서 매일 도서관에 올 수가 없다고 한다. 어쩌다 한 번 오랜만에 도서관에 들러 꾸독을 하게 되었고, 『오백 년째 열다섯』 책을 조금 읽다가 시리즈 두 권을 모두 대출해갔다. 매일 얼굴을 볼 수 없어 아쉬웠지만, 다른 일로 여유가 없다면서도 며칠 후 책 두 권을 뚝딱 읽고 가져오는 모습이 반갑다. 반납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친구들도 자기가 아주 좋아하는 책이라며 알은 체 한다. 『우리들의 에그타르트』, 『닌자걸스』 등 김혜정 작가님의 작품들 대부분이 초등 고학년부터 고1까지 부담 없이 읽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