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독(꾸준한 독서) 좋아요! (2) – 도서관에서 하루 10분 책읽기

  하루 10분 매일 독서하는 ‘꾸독 좋아요!’. 부담 없이 참여하기 좋은 우리 학교 도서관 프로그램이에요. 지난번에 이어 꾸독 친구들이 좋아하는 책 소개 2탄을 준비했어요. 김혜정, 이꽃님, 김동식 작가의 책과 우리 학교 친구들의 사연을 함께 소개할게요~ 『오백 년째 열다섯』 시리즈 김혜정 지음|위즈덤하우스|2022-2023년|전2권 G는 점심시간에 너무 바빠서 매일 도서관에 올 수가 없다고…
Read More

짜증날 땐 달콤살벌한 소설!!

가을이 되었는데도 사방에 속 터지는 일뿐이라고? 되는 일도 없고, 하고 싶은 의욕도 없고 멍 때리고 있자니 왠지 죄 짓는 것 같고... 그럴 때는 이런 소설을 읽어보면 어떨까? 뒤통수를 후려치는 뜻밖의 반전에다 다리는 후덜덜거리고 심장이 쫄깃해지는 스릴까지 있다면 금상첨화 아니겠어. 바람마저 싸늘한 어느 날 밤에 더 어울리는 추리공포소설로 골라봤어. 『정말 미안하지만,…
Read More

가슴이 쿵쾅, 흥미진진한 시간 여행!! 타임슬립 소설

타임머신을 탈 기회를 얻는다면 어디로 가고 싶나요? 통일신라시대? 가야? 아니면 조선? 저마다 다를 거예요. 고등학교 때, 답을 한 칸씩 밀려 쓰는 바람에 대입 시험을 망친 적이 있어요. 물론 나의 실수로 벌어진 결과지만 힘든 일에 맞닥뜨릴 때면 그일 때문에 내 인생이 엉망이 됐다며 자책했지요. 인생의 절반을 살았는데도 여전히 시험 치루는 꿈을…
Read More

코일구, 이젠 안녕!!

네가 처음 우리 곁에 왔을 때만 해도 마스크 쓰고 사회적 거리 지키며 조심하면 곧 사라질 거라고 믿었어. 하지만 넌 순식간에 우리의 일상을 망가뜨렸고, 우리는 다 시는 옛날로 돌아갈 수 없다는 걸 알게 되었지. 너와 함께한 2년 동안 우리는 전염병이 전쟁보다 더 참혹하다는 것, 어려운 때일수록 서로에 대한 배려와 연대가 필요하다는…
Read More

짧아도 재밌어! – 중학생이 읽을 만한 단편소설

“선생님, 이 소설의 결말이 뭐 이래요? 확실한 것이 없이 애매하게 끝나요.” 결말이 명확한 소설을 좋아하는 학생이 소설을 읽고 불만을 털어놓는다. 우리의 삶에 정답이 없듯이 소설의 결말에도 명확한 답이 없는 것이 당연할지 모른다. 특히 짧은 분량의 단편소설에선 확실한 결말로 끝맺을 때가 많지 않다. 그만큼 인간의 삶이 단순하지 않고 다양한 가능성이 열려…
Read More

슬기로운 학교생활을 위하여!

3월 새 학년을 앞두고 가슴이 설레기만 한다면 그건 아직 인생을 제대로 몰라서일지도.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가는 친구들도, 1학년에서 2학년으로 올라가는 친구들도 남들 모르게 두려움에 떨고 있을 것이다. 이제 정말 맘 잡고 공부 좀 해볼까? 아싸에서 인싸로 등극해볼까? 제발 좋은 선생님, 좋은 친구들 걸리기를! 이런 생각을 하며 새봄 새 학기엔 그래, 달라졌어!를…
Read More

감각형 vs 직관형 – 소설주인공으로 보는 MBTI ② (독자맞춤)

두 번째 시간입니다. 이번에는 인식기능에 대한 차이를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인식 기능에 따라 감각형(Sensing)와 직관형(iNtuition)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현재에 초점을 맞추고 자세히, 철저하게 바라보려는 친구와 미래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나무보다는 숲에 대해 이야기하는 친구와는 좀 다르죠.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겁니다. 그리고 다른 친구들끼리 만나면 시각이 넓어질 수 있는 기회가 될…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