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실수』

코리나 루이켄 지음|김세실 옮김|나는별|2018년|56쪽

실수한 적 있나요? 너무 많지요. 우리 모두 그럴 거에요. 누구나 실수를 합니다. 그것도 많이많이! 실수를 하고 나면 기분이 어떤가요? 이제 다 망쳐버린 것 같은 좌절감, 내가 왜 그랬을까 하는 후회에 얼굴은 후끈거리고 가슴은 무겁게 뛰지 않았나요?
 
이 책은 우리에게 ‘실수’를 새롭게 바라보는 시선을 선물해 줍니다. 실수는 또 다른 시작이 되기도 합니다. 실수 덕분(?)에 오히려 아름다운 작품이 만들어지기도 해요.
 
자, 이제는 마음껏 실수하기로 해요.

#그림책 #실수 실수가_새로운시작이_되기도 #실수해도_괜찮아 #삶은_예측불가능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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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영이』

전미화 글, 그림|문학과지성사|2015년|38쪽

아마 미영이를 걱정하는 마음이 들 거예요. 언제쯤 미영이 엄마가 오려나. 미영이 엄마가 빨리 왔으면 좋겠다. 조바심이 들 겁니다. 인생이 꼭 내 계획과 의도대로 되는 건 아니잖아요. 남의 일처럼만 여겨지는 슬픔이 갑자기 나를 찾아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주저앉아서 울면 되나요. 엎드려 펑펑 울면 해결될까요. 미영이는 외롭고 무서운 시간을 어떻게 견딜까. 누가 미영이의 친구가 되어줄까. 슬픈 시간을 견디는 미영이가 가엾고도 의젓하게 여겨질지도 몰라요.

#그림책 #엄마 #나를_떠나버린_엄마 #가족 #미영이가_행복했으면 #슬픈시간을_견디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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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좋아하는 소 페르디난드』

먼로 리프 글, 버트 로손 그림|정상숙 옮김|비룡소|1998년|72쪽

아니, 뭐 이런 소가 다 있죠? 페르디난드는 꽃을 좋아하는 소입니다. 소가 꽃을 좋아한다는 말 들어본 적 있어요? 페르디난드는 풀밭에, 나무 그늘에 가만히 앉아서 꽃향기를 맡는 것을 좋아해요. 어쩌다가 투우장에 끌려갔지만 ‘꽃을 좋아하는 나’의 정체성을 포기하지 않는 멋진 소? 이상한 소?입니다. 페르디난드는 ‘다른 소’일까요? ‘틀린 소’일까요? 인생에 틀림과 옳음이 있던가요? 나답게 사는 것의 아름다움을, 나답게 사는 용기를 선물하는 책입니다.

#그림책 #외국그림책 #다름과_틀림 #투우 #꽃을_좋아하는_소 #삶의_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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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도장』

권윤덕 글, 그림|평화를품은책|2016년|60쪽

제주에 가본 적 있나요? 담장 쌓아올린 검은 돌, 바다내음 품은 바람, 여기저기 흩뿌린 듯한 오름, 무엇 하나 아름답지 않은 것이 없지요. 제주는 아름다운 풍광 뿐 아니라, 아픈 역사도 품고 있어요. ‘제주 4.3 사건’이 그것이지요. 이 책은 그 비극적인 시간을 살았던 사람을 만나게 되는 책입니다. 아픈 시간 속의 그 사람을 만나서 마음을 보듬어 주기를 바라요! 그 마음을 한 번 어루만져주게 될 겁니다.

#그림책 #제주4.3사건 #슬픈역사 #소녀의_아픈이야기 #평화와인권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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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 Sal』

소윤경 글.그림|문학동네|2013년|48쪽

우리는 날마다 먹습니다. 살기 위해 먹고, 어떨 때에는 먹기 위해 살기도 하죠^^ 그만큼 우리 삶에서 먹는다는 것을 제외할 수는 없습니다. 오늘 닭고기, 돼지고기, 소고기, 또는 생선을 먹었나요? 이들은 어디에서 왔나요? 모두 생명을 가졌던 것이지요. 인간의 식량을 위해서 대량으로 길러지기도 하고요. 이 책을 읽고나면 우리의 식사를 돌아보게 됩니다. 의심하게 되어요. 우리는 잘 먹고 있나? 제대로 알고 먹나? 이런 반성적 사고, 비판적 사고를 하게 되는 책이에요. 강렬하고 그로테스크한 그림도 즐길 수 있어요.

#그림책 #음식 #먹는다는것 #음식은_어디에서오는가 #강렬한_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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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지 질문』

레오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원작|존 무스 글, 그림|김연수 옮김|달리|2019년|36쪽

가장 중요한 때는 언제일까? 가장 중요한 사람은 누구일까?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일까?

이 책에서 던지는 세 가지 질문이에요. 하나씩 생각해 볼래요? 나에게 가장 중요한 때는 언제일까? 나에게 가장 중요한 사람은 누구일까? 나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일까? 아마 마음 속에 자기만의 답이 하나씩 떠올랐을 거에요. 책에 등장하는 니콜라이는 어떤 답을 얻었을지 궁금하죠. 책 읽는 즐거움을 위해서 알려주지 않겠습니다. 책에서 만나보세요.

#의학 #그림책 #외국그림책 #인생에서_중요한것 #지금여기의_행복 #쉽지만깊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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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니콜라이 포포프 글, 그림|현암사|1997년|50쪽

전쟁이 끝난 자리에 아무것도 남지 않을 때가 많다. 전쟁이 일어나면 모든 것이 파괴되고, 많은 이들이 죽는다. 이런 전쟁이 어떻게 시작되는 것일까? 어떤 이유로 전쟁은 일어날까? 전쟁은 인간의 작은 욕심에서 시작될 때가 많다. 남들보다 높은 위치에 올라서고, 남들보다 조금 더 많은 이익을 얻기 위해 전쟁을 일으키는 것이다. 이러한 전쟁의 속성을 정확하고 간결하게 보여주는 그림책이 『왜?』이다. 글이 하나도 없는 그림책을 보면 ‘왜?’ 쥐와 개구리가 전쟁을 일으켰는지 궁금해진다. 그리고 정말 전쟁이 무의미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림책 #글없는그림책 #읽기쉬움 #전쟁 #무의미한전쟁 #도대체왜전쟁이일어나는지

'전쟁의 아픔과 슬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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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광과 어느 목수 이야기』

이반 바레네체아 지음|고래이야기|2014년|50쪽

전쟁에 미친 한 남작이 있다. 그는 전쟁에 나가서 팔과 다리를 잃어도 전쟁을 멈추지 않는다. 팔과 다리를 잃을 때마다 목수가 새로운 팔과 다리를 만들어준다. 그러다가 결국 남작은 머리를 잃고 돌아온다. 목수는 남작의 머리까지 새롭게 만들어주고 그 후로 사람들은 이전보다 평화롭게 살아간다. 남을 해치는 전쟁만 좋아하는 남작과 남을 이롭게 하는 목수의 대조적인 모습이 인상적인 작품이다. 이 그림책을 읽는 독자라면 두 인물이 지향하는 전쟁과 평화 중 우리에게 가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쉽게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림책 #읽기쉬움 #전쟁 #전쟁에미친남작 #솜씨좋은목수 #전쟁과평화

'전쟁의 아픔과 슬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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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볼』

유준재 지음│문학동네│2011년│52쪽

마주 보고 앉아 말을 하기엔 쑥스러운 사람이라도 공을 주고받다보면 어색하지 않아요. 말 대신 공으로 대화를 하기 때문일까요. <마이볼>에서 작가는 야구와 함께 했던 아버지와의 추억을 떠올려요. 선물로 받은 배트와 글러브, 야구장 그리고 아버지와의 캐치볼을요, 아버지는 무덤덤하게 공으로 말을 걸어요. 아버지가 애정을 표현하는 방식이었겠죠. 그리고 아들은 “마이볼!”을 외치며 아버지의 사랑에게 대답합니다. 아빠와 야구 추억이 있는 친구라면 마음이 따뜻해질 거예요. 만약 없다면, 그런 아빠가 되고 싶어질 걸요.

#그림책 #야구 #검정색미즈노글러브 #아버지 #아빠 #캐치볼 #네공은_책임지고잡는거야 #감동

'드디어 야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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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생쥐』

다니엘 커크 지음|푸른날개|2007년|40쪽

도서관에 사는 생쥐 ‘샘’은 책을 열심히 읽었다. 그리고 자신이 책을 한 권 쓰기로 마음먹는다. ‘샘’은 책을 써서 도서관 서가에 꽂아두었다. 도서관에 찾아온 아이들은 우연히 그 책을 봤다. ‘샘’이 쓴 책은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아졌다. 아이들은 작가 ‘샘’을 만나고 싶었다. ‘샘’은 자신을 찾는 아이들에게 특별한 메시지를 남긴다. 여러분도 이 메시지를 확인한다면 책을 쓸 용기를 얻을 것이다. 도서관에 사는 생쥐도 책을 쓰는데, 여러분도 충분히 책을 쓸 수 있다. 이 책은 시리즈로 5권까지 출판되었으니 관심 있는 사람은 더 찾아서 읽어보기를 바란다.

#그림책 #읽기쉬움 #도서관 #비밀작가 #생쥐도책을쓰는데 #나도작가

'작가가 되고 싶다면 이런 책은 어떠니? 2 : 나도 이런 책은 쓸 수 있겠어! (중학생 버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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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없는 책』

B.J. 노박 지음|시공주니어|2016년|48쪽

제목부터 눈길을 끈다. 그림 없는 책이라니! 더욱 놀라운 것은 이 책이 그림책이라는 점이다. 그림책인데 그림이 없다. 상식을 완전히 뒤집은 책이다. 우리의 고정관념을 깬 이 책은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미국 아마존 어린이책 베스트셀러로 선정되었다. 여러분도 이런 형식의 책을 구상해서 쓸 수 있겠다. 음표가 없는 음악책, 그림이 없는 미술책, 만화가 없는 만화책, 수학 공식이 없는 수학책 등등 여러분도 상상의 날개를 펼쳐보기를 바란다. 그러면 나만의 책의 주제를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림책 #그림없는그림책 #재미 #읽기쉬움 #상식뒤집기 #상상력

'작가가 되고 싶다면 이런 책은 어떠니? 2 : 나도 이런 책은 쓸 수 있겠어! (중학생 버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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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언제나 다시 만나』

윤여림 지음|안녕달 그림|위즈덤하우스|2017년|40쪽

그림책입니다. 마지막 페이지에 다다르면 눈물이 핑- 돕니다. 엄마는 당신이 태어나기 전, 갓난아기였을 때부터 곁에 있었습니다. 자라서 유치원에 가고 학교에 가기 시작하면서 엄마와 떨어져 지내는 시간이 많아진 것이지요. 하지만 당신은 늘 엄마가 곁에 있다는 든든한 마음으로 세상을 누비고 살게 되겠지요. 엄마는 언제든 딸을 기다릴 것이고요. 혹 엄마가 당신 곁에 없다할지라도, 당신이 힘들 때면 마음 속에서 또는 꿈에서 엄마는 당신을 꼭 안아줄 거에요.
“다시 날아오를 힘이 생길 때까지 / 엄마가 꼭 안아줄게.”

#그림책 #읽기쉬움 #감동 #눈물 #엄마 #엄마가꼭안아줄게 #우리는언제나다시만나

'엄마와 딸이 함께 읽으면 좋은 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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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과 바닷새들』

맷 슈얼 지음│최은영 옮김│클│2019년│128쪽

바다에는 물고기만 사는 건 아니다. 물고기의 포식자인 새들도 산다. 이름은 물론이거니와 존재조차 몰랐던 바닷새들이 이렇게나 많다니! 이 책은 순서가 없으니 마음 내키는 대로 펼쳐도 좋다. 어느 페이지를 펼쳐도 귀엽고 엉뚱한 바닷새의 그림과 짧지만 더없이 알찬 설명이 달려 있으니까.

#과학 #바다 #바닷새 #새 #아주쉬움 #그림책 #아프리카에도펭귄이산다 #알도둑질하는못된새도있음

'해변의 과학자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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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가는 날』

서영 지음|위즈덤하우스|2018년|36쪽

그림책입니다. 환한 봄날의 풍경이 그려진 책장을 넘기다보면, 어느 순간 눈물이 왈칵 솟구칩니다. 할아버지는 여행을 떠날 준비를 합니다. 달걀을 삶고, 면도를 하고, 가장 멋있는 옷을 찾아서 입습니다. 물론 여행비로 쓸 돈도 챙깁니다. 할아버지는 특별한 여행을 하려고 합니다. 그것은 삶을 떠나는 여행입니다. 우리도 언젠가는 이 땅에 사랑하는 사람들을 두고 떠나야 합니다. 또 언젠가는 내 주위의 사랑하는 사람들도 삶과 죽음을 달리하는 그 곳으로 나를 두고 떠나게 될 겁니다. 죽음은 마냥 슬프기만 한 것일까요. 언젠가는 다가올 죽음에, 우리는 어떤 눈빛을 건네야 할까요.

#그림책 #읽기쉬움 #죽음 #저승사자가찾아옴 #죽음도여행일까 #이별을대하는자세 #눈물

'눈물 펑펑 흘리고 싶니? (독자맞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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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빌리』

하이디 트르팍 지음│위즈덤하우스│2016년│36쪽

일단 시작은 가볍게. 이 책은 역시 사회적 거리 유지를 위해 집 안에서 심심하다는 말을 달고 사는 어린 동생과 함께 읽어보자. 감기를 일으키는 리노바이러스 빌리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보이지도 않고 잡을 수도 없어 모호했던 바이러스의 윤곽 정도는 분명하게 짚어낼 수 있게 된다.

#쉬움 #아주쉬움 #그림책 #과학동화 #바이러스 #감기 #리노바이러스

'바이러스에 대하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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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낱말 공장 나라』

아네스 드 레스트라드 지음│세용출판│2009년│32쪽

돈을 주고 낱말을 사서 삼켜야만 말을 할 수 있는 이상한 나라가 있다. 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낱말을 가게에서 돈을 주고 사야 한다. 돈이 없으면 말을 할 수 없는 것이다. 이 나라에 가난한 소년이 있다. 그는 옆에 사는 소녀를 좋아한다. 소년은 소녀에게 ‘나는 너를 사랑해!’라고 말하고 싶지만 돈이 없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낱말은 ‘체리, 먼지, 의자’밖에 없다. 소년은 소녀에게 어떻게 고백했을까? 소녀는 소년의 고백을 듣고 어떤 행동을 했을까?

#그림책 #재미 #읽기쉬움 #낱말을파는 #낱말을먹어야말을할수있는 #이상한나라 #사랑고백

'상상력이 빛나는 그림책과 만나고 싶다면 2 (독자맞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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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사탕』

백희나 지음 | 책읽는곰 | 2017년│48쪽

친구들과 어울려서 놀지 못하고 혼자 노는 한 소년이 있다. 그는 어느 날 문방구에서 알사탕을 산다. 그가 알사탕을 하나씩 먹을 때마다 신기한 일이 벌어진다. 소파의 말이 들리고, 자신이 키우는 개의 목소리도 들린다. 아빠의 속마음도 들리고, 저 멀리에 계신 할머니의 목소리도 들린다. 마법의 사탕을 먹은 소년에게도 작지만 큰 변화가 생긴다.

#그림책 #재미 #감동 #구슬을닮은사탕 #마법알사탕 #누구나한번쯤먹고싶은사탕

'상상력이 빛나는 그림책과 만나고 싶다면 2 (독자맞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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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거북』

유설화 지음│책읽는곰│2014년│44쪽

거북이와 토끼가 달리기 경주를 했다. 거북이가 느리다고 얕잡아 본 토끼는 달리기 시합 중에 잠을 잔다. 그래서 거북이는 토끼를 이긴다. 여러 동물들이 거북이를 ‘슈퍼 거북’이라면서 칭찬하고 거북이는 일약 스타가 된다. ‘슈퍼 거북’이란 호칭을 얻은 거북이는 과연 행복했을까? 토끼와 거북이의 달리기 경주 이후 흥미진진한 뒷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림책 #재미 #읽기쉬움 #토끼와거북이 #스타가된거북이 #빨라지기위해노력하는거북이 #토끼와거북이의재경기

'상상력이 빛나는 그림책과 만나고 싶다면 2 (독자맞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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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정말 사과일까』

요시타케 신스케 지음│주니어김영사│2014년│32쪽

한 소년이 식탁 위에 올려져 있는 사과를 본다. 소년은 사과를 바라보면서 다양한 상상력을 펼친다. 사과가 사과가 아니라고 생각해보기도 하고, 사과가 다른 것으로 변할 수 있다고도 상상한다. 사과가 감정이 있고, 형제와 자매가 있다고 믿기도 한다. 사과를 보면서 소년은 상상의 날개를 펼친다. 이런 상상을 계속하면 책 제목처럼 ‘이게 정말 사과일까’ 의심이 들기도 한다. 독특한 그림책과 만나고 싶다면 이 책을 권한다.

#그림책 #재미 #읽기쉬움 #사물을관찰하기 #놀라운상상력 #사과인듯사과아닌사과같은

'상상력이 빛나는 그림책과 만나고 싶다면 2 (독자맞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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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곰과 젤리곰』

얀 케비 지음│한솔수북│2015년│32쪽

과자 공장에서 만난 초코곰과 젤리곰이 있다. 둘은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고 서로 친해진다. 그런데 주변에서는 둘의 만남을 못마땅하게 여긴다. 초코곰은 초코곰끼리, 젤리곰은 젤리곰끼리 지내야 한다는 것이다. 서로 떨어지기 싫은 초코곰과 젤리곰은 함께 새로운 나라를 찾아 떠난다. 인권, 차별이란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기에 좋은 그림책이다.

#그림책 #인권 #차별 #읽기쉬움 #귀여운그림 #다름을인정하기 #함께한다는것

'상상력이 빛나는 그림책과 만나고 싶다면 2 (독자맞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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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비 Combi』

소윤경 글,그림|문학동네|2015년|52쪽

“이 책은 내 일과 생활의 콤비들과 함께 만들어졌다. 살아오면서 만난 나의 콤비들에게 바친다.”
이 책을 시작하는 작가의 말입니다. 삶이 황폐할 때 ‘이것’이 있다면, 파멸해가는 세계에서 ‘이것’이 있다면, 우리는 절망에 빠져 몸이 부서지지는 않을 겁니다. ‘이것’은 내 영혼의 콤비Combi입니다. 단지 ‘사람’만 나의 콤비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에요. 세상의 모든 존재는 콤비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미 많은 콤비들과 절대적인 신뢰를 주고 받으면서 삶을 쌓아왔습니다. 콤비와 연대하며 공존해온 것이지요. 당신의 콤비는 무엇인가요.

#그림책 #환상화첩 #나의콤비 #너의콤비 #내영혼과함께해온것들 #파멸한세계에서의희망

'사람을 바라보는 다섯 개의 시선 – 경계를 넘나드는 당신을 위해 4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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