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대신 책, 글 말고 음표 – 음악을 책으로 읽어보세요(청소년큐레이터)

음악을 좋아하시나요? 아니면, 책을 좋아하시나요? 아, 두 분야를 모두 좋아하신다고요? 잘됐네요! 마침 딱 맞는 추천도서 5권을 준비했거든요. ‘음악에 대한 책’을 찾아보면 클래식에 대한 책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더 다양한 음악 분야를 알고 싶었던 분들을 위해, 혹은 ‘음악’ 그 자체에 대한 책을 읽고 싶었던 분들을 위해 이 큐레이션을 준비했습니다. 그럼 한 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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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는 글을 쓰는 사람, 작사가

  해외 여행 중에는 ‘안녕하세요’하는 한국어 한 마디만 들어도 반가워요. 요즘에는 식당이나 카페, 택시 등 길거리에서 한국 노래가 자주 들려서 더욱 반갑고 왠지 모르게 자랑스러운 마음도 들어요. 우리나라 가수들의 해외 투어, 해외 차트 점령 소식이 익숙하게 느껴질 정도로 케이팝이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지요. 보통은 화려한 무대에 눈길을 빼앗겨 가사는 곰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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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말고, 그림책으로 만나는 시

‘하필이면 왜 모의고사에서 너를 처음 만났던 거냐? 시험에서 안 만나고, 차라리 담벼락에서 만났더라면 네가 천천히 내 마음에 들어왔을 텐데. 비문학 푸는 시간 확보하려고 바쁜 마음에 대충 뛰어넘고 말았으니, 이런 잘못된 만남이 아니었으면 너를 좀 더 사랑할 수도 있었으리.’교과서나 기출에서만 백석을, 윤동주를, 황진이와 서경덕을 만났다면, 다시 소개팅을 주선합니다. 현대시와 고전시가를 그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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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는 나의 위로, 나의 힘

공부를 하긴 해야 하는데 “드럽게” 하기 싫을 때, 틀어놓는 노래가 있다고 어떤 친구는 말했죠. Gray가 부르고 Loco가 피쳐링한 “하기나 해”. 리듬에 맞춰 몸을 움직여 채비를 갖추면 덤벼볼 마음이 난대요. 또 다른 친구는 지치고 외로운 밤엔 아이유의 “무릎”을 듣는대요. 노래가 머리카락을 쓰다듬어 주는 것 같다면서요. 여러분은 어떤 노래가 위로가 되고 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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