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질』
이진미 지음 | 다른 | 2021년 | 216쪽
이진미 지음 | 다른 | 2021년 | 216쪽
김동식 지음| 요다 | 2018년 | 176쪽
김혜정 지음| 위즈덤하우스 | 2022년 | 220쪽
이꽃님 지음 | 우리학교 | 2021년 | 200쪽
윤자영 지음 | 블랙홀 | 2022년 | 324쪽
탁경은 지음│사계절│2022│160쪽
류재향 외 지음 | 서해문집 | 2020년 |224쪽
이희영 지음|살림출판사|2017년|240쪽
김혜정 지음|예림당|2019년(개정판)|208쪽
박기복 지음|행복한나무|2015년|200쪽
아침에 일어나서 학교에 가고 수업 듣다가 급식 먹고, 또 수업 듣다가 학원 가거나 인강 듣고, 사이사이 친구들이랑 이야기 하고 놀다보면 하루가 간다. 이런 평범한 우리 일상도 ‘소설’이 될 수 있을까? 이 책을 보면 ‘그렇다’고 답할 수 있다. 급식실 앞에 줄 서는 것, 설레는 마음으로 급식 메뉴를 확인하는 것, 배식받는 순간, 어디에 앉을 지 자리를 탐색하는 찰나까지 어엿한 소설의 한 장면이 된다. 마치 내가 소설 속 주인공이 된 것만 같은 공감 백 퍼센트 소설.
#나는밥먹으러학교에간다 #박기복 #한국소설 #청소년소설 #시리즈 #고등학생 #급식 #점심시간 #친구 #일상 #어느날_급식이_맛없어진다면!? #날벼락 #나답게살기 #용기
범유진 지음|살림프렌즈|2017년|276쪽
이상권 지음|사계절|2008년|193쪽
제목부터 강한 의지가 넘쳐나는 이 소설은 작가 이상권의 자전적 이야기이기도 해요. 그래서 독자들에겐 더 설득력 있게 다가갈 것 같아요. 비록 시대는 라떼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청소년들의 현실은 변하지 않았기에 충분히 공감하며 읽을 수 있어요. 시우는 시골에서는 나름 모범생이었는데 대도시의 고등학교로 진학하면서 큰 시련을 겪습니다. 잔뜩 주눅이 들어 그런 건지 입학하면서부터 난독증에 시달리지요. 첫 수업시간부터 책을 읽지 못하는 바람에 심한 체벌을 받은 시우는 모든 수업 시간에 똑같이 난독 증세를 보이고 맙니다. 담임선생님한테 도움을 청하지만 담임은 시우라는 학생이 자기 반인 줄도 모르지요. 우등생에서 갑자기 투명인간으로 전락한 시우는 어떻게든 자신을 증명해 보이기 위해 더 열심히 공부해보지만 성적은 여전히 하위권. 그러다 우연히 학교 도서관을 발견한 시우는 고등학교 졸업 목표를 도서관의 책들을 모조리 읽는 것으로 삼지요. 그 뒤의 이야기는 아시겠지요? 작가는 이 책을 통해 힘들수록 자신을 소중히 여기라고 조언합니다. 초라한 자신을 엇나가지 않게 잡아준 것은 자신을 믿어준 어머니와 미친 듯이 몰입할 수 있는 ‘책들’이었습니다. 이건 실천하기에도 그리 어렵지는 않을 것 같아요. 친구 또는 가족, 아니면 나 자신이 나를 한결같이 믿고 응원해주면 됩니다. 책읽기를 통해 자기 자신을 더 크게 키워 나가면서요. 온니 님과 대한민국 청소년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아직 여러분은 인생의 새벽녘에 서 있을 뿐이에요. 그러니 서두르지 말고 하루하루 충실하게 살아냅시다!
장류진 외 지음, 백순구 외 엮음│창비교육│2022년│244쪽
이 책은 여행을 테마로 한 단편 소설집입니다. 일곱 명의 작가가 각자의 시선에서 여행을 바라보는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책이에요. 우리는 늘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 하지요. 하지만, 언제나 떠날 수 있는 것은 아니지요. 떠날 수 없을 때가 더 많을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 이 책을 읽어보면 어떨까요. 책을 통해 여행을 떠날 때는 기차표가 없어도 되고요. 숙소 예약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소설 인물을 따라가면서 다양한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여행이 주는 설렘과 흥분을 느낄 수도 있고요. 계획대로 여행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 절망과 혼란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다양한 이유로 여행을 떠난 사람들을 만날 수도 있겠지요. 어쩌면 우리 인생 자체가 여행 아닐까요. 지금 떠나고 싶은 사람은 이 책을 꼭 읽어보세요!
김수완 글.그림│뜨인돌│2015년│232쪽
이 책의 저자는 중학교 1학년 때 학교를 자퇴했습니다. 그림 그리는 것에 관심이 많아 직접 그림 포트 폴리오를 만들어서 미국의 예술고등학교에 보내 장학생으로 입학해요. 이 책은 저자가 미국에 유학 간 직후, 열일곱 살에 유럽 여행을 하며 기록한 글과 스케치한 그림을 담았습니다. 글과 그림을 통해 저자의 고민과 방황, 예술에 대한 열정을 만날 수 있어요. 특히 자신의 삶과 꿈을 고민하는 청소년들이 읽으면 많이 공감하고 위안을 얻을 수 있는 책입니다.
이선주 지음| 문학동네 | 2021년 | 208쪽
윤혜숙 외 지음 | 우리학교 | 2022년 | 168쪽
정명섭 외 지음| 블랙홀 | 2021년 | 240쪽
이미예 지음 | 팩토리나인 | 2021년 |308쪽
백혜영 지음│초록서재│2022년│192쪽
세상에 억울하지 않은 죽음이 없겠지만 허난설헌의 삶은 유난히 더 안타깝지요. 오빠들 틈에 끼어 시를 배우고 중국에서 먼저 알아봐준 조선 최고의 여류 시인. 재능이 뛰어났음에도 남편의 잦은 외도와 연이은 아이들의 죽음, 지독한 시집살이 등 불행한 삶을 오로지 시 짓기로 견뎌냈지요. 27살에 요절한 난설헌이 현재로 온다면? 소설은 유배 중인 큰오빠에게 선물 받은 박산향로에 향을 피우는 순간 21세기로 오는 걸로 시작됩니다. 난설헌은 신선세계라고 여기고 그곳에서 만난 작가 지망생 우진을 신선으로 착각하지요. 난설헌과 달리 그녀의 실체를 한눈에 눈치챈 우진은 그녀가 곧 죽을 운명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여자들도 시를 지을 수 있다는 것에 놀라워하는 난설헌, 어느새 그녀가 행복해지기를 응원하게 되지요.
신현수 지음│자음과모음│2021년│220쪽
조선 최고의 미인은 황진이? 장희빈? 체리는 신윤복의 <미인도>를 닮은 낮은 코와 넓은 턱 때문에 오조미(오리지널 조선 미인)라는 별명을 갖고 있어요. 당연히 요즘에는 먹히지 않는 얼굴 때문에 불만이 많죠. 어느 날 화장품 가게에서 초록 셰이딩으로 화장하고 거울을 보는 순간 조선에 가게 돼요. 그곳에서 만난 꽃미남 선비 효림대군에게 소개받은 효연 공주는 체리가 부러워하는 완벽한 미모를 갖고도 천하박색이라며 자살 시도까지 한다는군요. 공주의 치료는 체리가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는 미션인 공주의 치료를 맡은 체리는 그사이 갈고 닦은 화장술을 발휘해 조선 최고의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됩니다. 다른 사람들 따라하기보다는 자신만의 고유한 개성이 드러내라는 뻔한 충고를 알콩달콩 재밌게 풀어낸 소설이에요.
임어진, 정명섭, 이하, 김소연 지음|사계절|2020년│180쪽
서기 2119년, 해커들의 랜섬웨어 공격으로 한국사 자료가 사라집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200주년 기념전을 앞둔 한국독립운동사박물관은 사라진 역사를 복원하기로 결정하지요. 유일한 단서는 독립운동가들이 담긴 유물. 이 프로젝트에는 공기권총 금메달리스트 한소율, 사회주의청소년동맹 의장 이서준, 세계 청소년 행글라이더 대회 우승자 하연수, 멀리터리 덕후 한우현이 참여하지요. 박물관 지하에 숨겨진 타임존에 모인 네 아이는 무명지 지문이 없는 자그마한 권총, 상처 입은 마트료시카, 가죽끈마저 삭아 버린 비행 고글, 손때 묻은 육혈포를 들고 과거로 떠납니다. 네 아이가 벌이는 추적 끝에 만나게 될 유물의 진짜 주인은 누구일까요? 드러난 역사 뒤에 알려지지 않았던 독립운동가들, 조국의 해방을 위해 목숨을 걸었던 그들의 삶에 숙연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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