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쉬운 AI 입문서』
오시니 가나코 지음|전지혜 옮김|아티오|2019년|224쪽
오시니 가나코 지음|전지혜 옮김|아티오|2019년|224쪽
김경선 지음|자음과모음|2015년|192쪽
남의 재물을 빼앗거나 긁어먹는 이를 두고 ‘등골을 뺀다’라고 한다. 인기가수의 노래제목이기도 한 ‘등골 브레이커’는 이 표현에서 유래했다. ‘빼는’ 정도가 아니라 아주 부숴버린다는 무시무시한 의미를 담아. 이 책에도 부모님께 브랜드 점퍼를 사달라고 조르는 청소년이 등장한다. 하지만 무작정 떼쓰지 않고 ‘왜 브랜드 점퍼가 필요한지’를 설득하고 토론한다. 브랜드는 허영이라는 ‘꼰대’ 아빠와 브랜드의 가치를 주장하는 ‘등골 브레이커’의 썰전, 어느 쪽이 이길까?
#꼰대아빠와등골브레이커의브랜드썰전 #김경선 #읽기쉬움 #브랜드 #경제 #돈 #명품 #절약 #소비 #독서동아리추천
김은재 지음| 푸른책들 | 2017년 | 228쪽
왕수펀 지음 | 블랙홀 | 2018년 | 196쪽
조규미 | 창비 | 2020년 |188쪽
이송현 지음 | 자음과모음 | 2021년 | 228쪽
제니퍼 보름-르 모르방 글|니콜라 윌드 그림|박정연 옮김|풀빛|2020년|34쪽
수나칼리는 네팔에서도 아주 골짜기인 무구라는 시골 출신의 여자아이예요. 축구는 들어본 적도, 본 적도 없었죠. 그 동네에서 여자아이들은 학교를 조금만 다니고 빨래하고 청소하고 결혼 준비를 해왔어요. 어느 날 마을에 축구공이 생겨요. 수나칼리와 친구들은 염소에게 풀 먹이러 간다며 몰래 공을 가지고 놀죠. 높은 고도에서 특수 훈련을 한 셈이랄까요? 박지성처럼 두 개의 심장이 되어 지치지 않아요. 어느 날 수나칼리는 축구하는 걸 가족에게 들키고 말죠. 수나칼리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실존하는 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으로, 네팔의 사람들과 자연을 그린 삽화가 색달라요.
#히말라야의메시수나칼리 #제니퍼보름-르모르방 #니콜라윌드 #그림책 #여자축구 #네팔 #골때리는그녀들 #다큐멘터리제작 #읽기쉬움
나혜 지음|창비|2021년|40쪽
평수화 외 지음| 뜨인돌 | 2020년 | 216쪽
김호연 지음 | 나무옆의자 | 2021년 | 268쪽
민경혜 지음| 단비청소년 | 2020년 | 160쪽
유은실 | 비룡소 | 2021년 |256쪽
조물주 위에 건물주란 말이 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건물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은 부자를 상징한다. 이 소설에는 건물을 소유한 할머니가 등장한다. 이 할머니는 월세를 적게 받으면서 집을 빌려주는 착한 건물주다. 자신의 남자친구의 외손녀와 절친이고, 남은 인생을 멋지게 살겠다는 의지로 개명하는 참 매력적인 할머니다. 할머니의 이름은 순례, 이 소설을 읽으면 순례의 건물에서 펼쳐지는 재미있는 이야기와 만날 수 있다.
#순례주택 #유은실 #한국소설 #읽기쉬움 #착한건물주 #독도 #매력적인인물순례씨 #현대인들에게집이란 #가족의의미
코슈카 지음 | 라임 | 2019년 | 132쪽
지구온난화로 해수면이 높아져 가라앉는 섬이 있다. 이 섬에 살아가는 사람들은 생존을 위해 자신의 터전을 버린다. 가족들은 섬을 떠나는데, 다리가 불편한 외할아버지는 남는다. 난민으로 살아야 하는 다른 가족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서다. 외할아버지는 손녀에게 하고 싶은 말을 편지로 남긴다. 그 편지글에 외할아버지가 살아온 인생이 고스란히 들어있다. 삶의 지혜를 전하는 노인을 만날 수 있는 책!
#폴리네시아에서온아이 #코슈카 #한국소설 #읽기쉬움 #지구온난화 #기후난민 #삶의터전을잃은슬픔 #외할아버지의편지글
휘이 지음 | 사계절 | 2022년 | 798쪽
요시타케 신스케 지음|이소담 옮김|주니어김영사|2022년|128쪽
칼리굴라 효과, 언더마이닝 효과... 이런 말들을 들어 본 적 있는지? 용어만 보면 골치 아픈 학문 이야긴가 싶다. 혹시 ‘들어가지 마시오’라고 써있는 문은 더 열어 보고 싶었던 적 있는가? 보상이 없어지면 좋아하던 일이 하기 싫어지는 경험도 있을 것이다. 바로 이렇게 일상에서 일어나는 소소하고 이상한 현상을 설명하는 용어를 알려주는 사전이다. 귀여운 그림들로 매력 업! 친구들이랑 비슷한 경험을 나누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를 거다. 유독 시간이 빨리 가는 것 같은 현상은 뭐라고 할까?
#신기한현상사전 #요시타케신스케 #읽기쉬움 #그림책 #아는척하기좋은 #귀여운책 #독서동아리추천 #공부하려고_앉았는데_공부하란_소리들으면_하기싫어짐
김동식 외 지음| 블랙홀 | 2020년 | 304쪽
조우리 지음 | 사계절 | 2021년 | 72쪽
사람들의 생명을 빼앗지 않는 착한 전염병이 존재한다면 어떨까? 이 소설에서 잠에 빠지는 증상만 있는 전염병이 나온다. 감염 경로도 특이하다. 감염된 사람이 꿈에 등장하면 이 병에 걸린다.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사람의 꿈에 자신이 등장하기를 바라기도 한다.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힘들어하고 있는 시기에 사람에게 설렘과 휴식을 주는 감염병이 있다는 발상이 참 신선하다. 책의 뒤표지에 소설을 낭독하는 작가의 목소리를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가 있어서 더욱 매력적인 책!
박하령 지음| 자음과모음 | 2021년 | 188쪽
정명섭 외 지음 | 팩토리나인 | 2022년 |192쪽
김이환 외 지음 | 생각학교 | 2020년 |276쪽
말과 연관된 속담이 제법 많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 등등. 그만큼 말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실제로 말 한마디가 사람을 살리기도 하지만 사람을 죽이기도 한다. 악플과 막말로 마음의 상처를 받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이들이 뉴스에 보도될 때가 있다. 이 책은 말과 관련된 다섯 개의 에피소드를 묶은 소설집이다. 이 소설을 읽으면서 우리의 언어생활을 돌아보기를 바란다.
문경민 |문학동네 |2022년 | 256쪽
이 소설은 다양한 가족을 생각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주인공 유리와 한 계절을 함께 보내면서, 가족 내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 그리고 학교에서 친구와 친구 사이를 성찰하게 될 거에요. 유리는 할아버지와 단 둘이 살아가는 고등학생이에요. 어느 날 따로 사는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어머니의 아들 즉 유리의 남동생이 집에 들어옵니다. 사실 유리는 어려서 이 가정에 입양되었어요. 남동생, 할아버지와 비혈연 관계 가족인 거죠. 그럼에도 이들은 마주 보며 밥을 먹고, 할아버지가 편찮아지자 걱정을 하고, 옷을 따뜻하게 입었는지 학교를 잘 다녀왔는지 걱정을 하는 ‘사이’가 됩니다. ‘가족’이란 어떤 의미를 담은 관계인지, 사람과 사람은 어떻게 서로 이해하고 지지할 수 있는지 고민하게 되는 소설입니다.
세이노 아쓰코 지음, 김윤수 옮김 |라임 |2018년|132쪽
중학교 1학년 교실이 배경입니다. 어느 날, 오바야시가 며칠째 학교에 나오지 않게 되어요. 학급 친구들은 오바야시가 학교에 나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편지를 쓰기로 합니다. 주인공 후미카는 이 때 고민에 빠져요. 거짓 마음으로 대충 지어서 편지를 쓰기 싫었거든요. 진심이란 무엇인지, 진심을 담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소통이란 어떤 것인지 고민할 수 있는 소설입니다. 친구와 진심어린 마음으로 소통하고 싶은 바람이 있는 친구라면 꼭 읽어보기를 권해요.
#일본소설 #청소년소설 #학교에오지않는아이 #진심과_소통 #읽기쉬움 #얇은_책 #친구와의_소통 #세이노아쓰코
유다정 지음, 박재현 그림 | 미래아이 | 2008년 | 32쪽
우리는 급격한 기후 변화로 큰 피해를 입고 있다. 폭우와 폭설로 삶의 터전을 잃는 이들이 많다. 이상 기온으로 대형 산불이 일어나서 사람뿐만 아니라 많은 동물들이 목숨을 잃어가고 있다. 또한 지구 온난화로 해수면이 높아져서 바다 속으로 사라지는 섬도 있다. 투발루도 이런 곳 중에 하나다. 섬이 가라앉아서 다른 곳으로 이사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이 그림책에 담았다. 지구온난화, 우리가 함께 풀어야 할 숙제다.
투발루에게수영을가르칠걸그랬어 #유다정 #그림책 #환경 #읽기쉬움 #지구온난화 #기후난민 #삶의터전을잃는이들 #차도남
강경수 지음| 시공주니어 | 2011년 | 36쪽
코로나19 확산으로 기아 문제가 더 심각해질 수 있다는 신문 기사를 봤다. 펜데믹 상황에서 경제가 침체되면서 직장을 잃는 이들이 늘어나고, 전염병을 막기 위해 봉쇄 정책을 실시하다보니 구호 물품을 전달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라고 한다. 기아 외에도 여러 이유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참 많다. 이 책을 읽으면서 세계 곳곳에서 쓰려져 가는 아이들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지 생각해보기를 바란다.
#거짓말같은이야기 #강경수 #그림책 #인권 #읽기쉬움 #어린이 #도움이필요한어린이 #거짓말같은진짜이야기 #차도남
하세가와 요시후미 지음 | 고래이야기 | 2019년 | 38쪽
부천유네스코책쓰기교육연구회 지음 | 누림과이룸 | 2021년 |176쪽
얼마 전까지 군부 쿠데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얀마 상황이 연일 보도가 되었다. 미얀마사태를 바라보면서 우리나라의 80년대 민주화 운동 시절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았다. 미얀마 사람들을 응원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이런 의도로 부천 시민들이 그림을 그리고 글을 썼다. 이렇게 완성된 책이 바로 함께해요, 미얀마!이다. 이 책의 판매 수익은 미얀마 사람들을 위해 사용된다고 한다.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는 일이 누군가에게 작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책!
데보라 엘리스 지음|권혁정 옮김|나무처럼 (알펍)|2017년|전 4권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가니스탄에서는 남성 동행인 없이는 여성이 혼자 외출할 수도 없다. 아버지가 탈레반에 끌려간 뒤로, 파바나의 집안에는 갓난아기 남동생 외에는 직장에서 쫓겨난 엄마와 학교에 다니지 못하게 된 딸들, 즉 여성뿐이다. 파바나는 어쩔 수 없이 생계를 위해 남장을 하고 시장에서 일을 시작한다. 파바나와 가족들은 이 땅에서 무사히 살아갈 수 있을까?
2008년 출간된 『아프가니스탄의 눈물』 개정판이다. 기존 3권이었던 이야기에 한 권의 이야기가 덧붙여졌다.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되었다.
#브레드위너 #데보라엘리스 #외국소설 #청소년소설 #원작소설 #읽기쉬움 #전쟁 #이슬람 #탈레반 #아프가니스탄 #인권 #차별 #애니메이션_원작
앨런 그라츠 지음|공민희 옮김|밝은미래|2019년|400쪽
1930년대 독일의 조셉, 1994년 쿠바의 이자벨, 2015년 시리아의 마흐무드. 시대도 공간도 다른 세 명의 아이들이 '탈출'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있다. 정치적인 박해와 살인, 굶주리고 핍박 받는 삶, 집과 거리에 포탄이 떨어지는 내전상황.. 평범한 일상이 결코 허락되지 않는 고향으로부터의 탈출. 이들이 가족들과 함께 안전한 곳에 다다를 수 있을까. 우리 앞에 세 아이가 나타난다면 어떻게 할지?
#난민세아이이야기 #앨런그라츠 #미국소설 #청소년소설 #읽기쉬움 #난민 #탈출 #나치 #유대인 #독재정권 #전쟁 #인권 #우리가_할수있는_일
코슈카 지음|곽노경 옮김|라임|2019년|132쪽
우리집이, 우리나라가 물에 잠기고 있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으로 나니의 가족들이 사는 섬이 물에 잠기고 있다. 탈출을 위해 배를 타려면 멀고 험한 길을 걸어야만 하기에,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집에 남기로 했다. 사랑하는 가족을 두고 떠나야만 하는 데다가, 어디로 가야할지도 알 수 없는 상황은 절망적이다. 나니와 가족들을 따뜻한 품으로 맞이해 줄 곳은 어디에 있을까?
#폴리네시아에서온아이 #코슈카 #유럽소설 #청소년소설 #읽기쉬움 #난민 #중학생독서동아리추천 #환경난민 #기후난민 #기후재앙 #새로운_가족 #우리의_탈출은_용맹스러웠어 #하지만_말도_통하지않는_우리를_환영해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