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책 – 돈가스 혹은 돈까스

  오늘은 수업 시간에 도서관에서 자유롭게 책을 읽기로 했어요. 평소 책 읽기를 좋아하지 않던 친구들은 벌써부터 걱정이 한 가득해요. 만화책 앞에서도 시큰둥한 친구들을 500번대 서가 앞으로 이끌어 봅니다. 요리책과 음식책들이 있거든요. 점심시간을 앞두고 있다면 더욱 눈빛을 반짝여요. 모니터나 휴대폰 화면 못지않게 화려한 음식 사진들이 눈길을 끌어요. 책장을 넘기는 경험조차 오랜만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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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계속 장편 소설! 도전~ (독자요청)

  국어시간에 읽을 장편 청소년 소설’을 추천해달라는 독자 요청에 대한, 중학교 1학년에 이어 중학교 2학년입니다. 중학생이 되어 장편 소설에 도전을 해보셨나요? 해보았거나 해보지 않았더라도 이 책부터 시작해 보면 가능할 듯합니다. 제목부터 끌리는 소설부터 읽다 보면 푹 빠져들게 되는 소설도 있고, 부모님이나 선생님과 함께 읽고 세대를 넘어 이야기 나누기 좋은 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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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진상이에요?” – 마주치고 싶지 않은 손님들

  드라마나 영화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주인공이 ‘진상 손님’을 만나 곤경에 처하는 장면을 본 적이 있을 거예요. 극적인 효과를 주기 위해 만들어 낸 허구일 뿐이라고 생각하고 싶지만, 현실이 상상을 뛰어 넘기도 하죠. 이상한 별에서 온 것 같은 손님들을 종종 만나게 되는 직업인들의 책을 모아봤어요. 서점, 편의점, 택배, 콜센터 등 일하는 분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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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가 되고 싶어요

배우는 글을 붙들고 세상에 없는 인간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이에요. 거짓을 진실처럼 보여주죠. 영화배우에게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배우는 어떻게 배우가 될까요? 그런 궁금증을 풀어주는 책들을 소개합니다. 영화 관련 책들은 번역서가 많은데, 일부러 한국 작가들이 쓴 읽기 쉬운 책들만 모았어요. 『영화가 배우에게 요구하는 최소한의 것들』 김수연 지음|안나푸르나|2018년|164쪽 연기론의 고전이라는 스타니슬랍스키 등의 러시아 작가들의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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