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 사이 책 한 권

(부제: 인간관계가 고민이라면 읽어봐) 박하한개의 10번째 책 큐레이션은 인간관계에 고민을 가진 모든 사람들을 위해 만들게 되었습니다. 친구, 가족 등 다양한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우리는 가끔은 관계에 지치기도, 고민하기도, 혹은 힘을 받기도 합니다. 삶을 살아가려면 어쩔 수 없이 맺어야만 하는 관계를 건강하게 유지하고픈 분들을 위해서 만든 큐레이션이 입니다. 『훌훌』 문경민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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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의 한가운데를 지나는 사람들

  “내가 어두운 터널에 있을 때, 나는 나를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고 싶다. 터널 밖에서 어서 나오라고 외치는 사람이 아니라, 기꺼이 내 곁에 다가와 나와 함께 어둠 속에 앉아 있어줄 사람. 우리 모두에겐 그런 사람이 필요하다.” - 『샘에게 보내는 편지』, 대니얼 고틀립(문학동네, 2006) 중실의에 빠진 친구가 너무 안타까워서 ‘울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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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아픔을 만지는 시간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고통스러운 상황에 처한 이를 보면, 우리는 ‘아, 얼마나 힘들까.’, ‘마음 아파. 어떻게 응원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지요. 하지만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지 못하는 이들은 돕고 거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못하겠지요. 타인의 고통에 둔감한 이들이 점점 많아지는 사회는 어떤 모습으로 변해갈까요. 힘들고 아픈 사람들을 짓밟고도 마음이 아픈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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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년, 새로 만난 친구들을 이해하기 위하여

새학년이 되어 가장 가슴 설레는 일은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는 일이겠지요. 친구를 잘 이해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친구도 결국 타인이니, 친구가 나와 다르다는 것을 존중하고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하겠지요. 오늘은 청소년들이 나오는 소설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다양한 성장 과정을 가진 친구들, 다른 환경에서 살아가는 친구들이 등장하는 소설을 네 권 소개합니다. 이 책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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