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가 모모 씨의 일일』
노승영, 박산호 지음|세종|2018년|3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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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영, 박산호 지음|세종|2018년|332쪽
정해연 지음 | 황금가지 | 2017년 | 276쪽
평범하디 평범한 아파트인 봉명아파트, 딱 하나 특별한 점이 있다면 꽃미남 관리소장이 있다는 것! 그런 봉명아파트에서 절도미수사건이 벌어진다. <봉명아파트 꽃미남 수사일지>에서는 유쾌하고 가벼운 이야기로 시작해 다소 무겁지만 가슴 따뜻한 이야기까지, 총 다섯 가지의 사건을 다룬다.'비밀이 있는 꽃미남 관리소장 ' 이라는 매력있는 탐정 캐릭터와, 추리소설로서는 흔치 않게 유머가 가미된 부분 덕분에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봉명아파트 꽃미남 수사일지 #도서관 #정해연 #흥미진진 #추리소설 #관리사무소 #꽃미남 #탐정 #비밀 #임대아파트
정은숙 지음 | 창비 | 2015년 | 236쪽
이희준 지음│별숲│2021년│524쪽
김동식 외 지음| 블랙홀 | 2020년 | 304쪽
조우리 지음 | 사계절 | 2021년 | 72쪽
사람들의 생명을 빼앗지 않는 착한 전염병이 존재한다면 어떨까? 이 소설에서 잠에 빠지는 증상만 있는 전염병이 나온다. 감염 경로도 특이하다. 감염된 사람이 꿈에 등장하면 이 병에 걸린다.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사람의 꿈에 자신이 등장하기를 바라기도 한다.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힘들어하고 있는 시기에 사람에게 설렘과 휴식을 주는 감염병이 있다는 발상이 참 신선하다. 책의 뒤표지에 소설을 낭독하는 작가의 목소리를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가 있어서 더욱 매력적인 책!
조규미 지음|사계절|2021년|184쪽
다른 세계에서 온 것 같은 엉뚱한 친구가 있다면 눈여겨볼 것. 진짜 시간 여행자일 수 있으니! 평범한 대학민국 수험생답게 공부에 쫓기고 집과 학원을 오가며 숨 막히는 시간을 보내는 지훈과 달리 박람은 사물을 널리 보는 사람처럼 이 동네 저 동네 다니며 미래에 일어날 일을 조금씩 털어놓는다. 람의 원래 이름은 ‘시미람’이라는 별 이름으로 람의 담임이 제일 좋아하는 행성이기도 하다. 람은 할아버지가 좋아하셨던 별 이름이라 엄마가 자신한테 붙여 주었다고 하는데…. 이 둘의 관계를 탐정처럼 추리하다 보면 앞으로 펼쳐질 ‘나의 유니버스’를 자연스레 상상해보게 된다.
#청소년소설 #한국소설 #시간여행자 #독고독락 #짧은소설 #SF #추리 #미스터리 #멋진_어른이_될_거야. 의심할_필요도_없어
이희준 지음|별숲|2021년|524쪽
고바야시 야스미 지음|김은모 옮김|검은숲|2015년|364쪽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세상과 현대 대학의 세계가 연결되어있다? 현실이 꿈이고, 꿈이 현실이 되는 이상한 세계관 속에서 벌어진 살인사건. 동화 속에서 연결된 인물이 죽으면, 현실 인물도 비슷한 모습으로 죽게 되는데.. 범인으로 지목된 '앨리스'는 일주일 안에 자신의 결백을 입증해야만 처벌받지 않을 수 있다고 한다. 귀엽고 엉뚱한 동화로 시작해서 충격적인 절정으로 치닫는 소설.
#일본소설 #추리 #공포 #잔혹동화 #영화였다면_청불각 #죽이기시리즈 #이상한나라의앨리스 #너무_잔인해 #학생들은_재밌대요 #쫄보는_나야나
정유정 지음|은행나무|2011년|524쪽
딸을 잃은 아빠와 아들을 지키려는 아빠의 숨막히는 대결이라고 해야할까. 가상의 저수지 세령호의 수문을 열어 저지대 마을을 수몰시킨 남자가 있었다. 그의 이름은 현수. 어린 소녀와 아내를 잔인하게 살해하고, 마을 사람들 절반을 죽게 만든 범인. 희대의 살인마가 되어 사형수가 된 그에게는 열두 살 난 아들이 있었다. 그 아들은 끔찍했던 밤 태연히 살아남았지만, 세상은 살인마의 아들을 가만히 두지 않는다. 그날밤 세령호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선과 악이 뒤엉키며 무수한 질문을 던지는 소설.
#한국소설 #영화원작소설 #17세이상추천 #추리 #긴박감 #범죄 #폭력 #슬픔 #살인자의_아들 #진실 #사실이_전부는_아니야
허진희 지음|문학동네|2020년|232쪽
한 학생이 학교로 전학을 온다. 그 학생이 ‘마녀’라는 소문이 여기저기 퍼진다. 이런 소문을 추적하는 ‘탐정’ 학생이 등장한다. 이 학생은 소문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오히려 ‘마녀’ 학생과 가까이 지내면서 소문의 진상을 파헤친다. 사건을 계속 추적하다보니 ‘여왕’이란 별명을 가진 학생과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알게 된다. 마녀, 탐정, 여왕이 등장하는 것만으로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자신의 주변 친구들을 돌아볼 수 있기를 바란다.
김창규 지음│(주)아작│2020년
SF 작가이자 번역가인 김창규 작가님의 「백중」은 형사의 뇌속에 이식된 전뇌 인공지능을 다루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은 얼마나 많은 데이터로 가득한가요? CCTV부터 카드 입출금 데이터까지. 사회 구성원들의 정보를 가진 빅데이터 공권력이 범죄 상황과 범죄 처리에 도입된다면 어떨까요. 2005년 데뷔 이후 수준 14년부터 17년까지 SF어워드 중단편 부문에서 4회 연속 본상 수상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긴 김창규 작가님의 수준 높은 중단편은 미래에 우리가 마주할 세계를 한 걸음 먼저 걷고 보여주는 듯이 사실감 있는 묘사를 펼쳐냅니다.
정은숙 지음│창비│2015년│236쪽
빵 셔틀 용기가 교통사고를 당하고 그 뒤에 용기를 괴롭히던 둘 말고 제3의 아이가 있단다. 용기의 마지막 전화를 받지 않은 보미, 왕따의 주범으로 몰린 학급반장 재빈, 빵 셔틀을 시켰던 치승이가 혐의를 벗기 위해 조사를 시작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반 아이들은 물론 수위 아저씨까지 용기를 괴롭히고 왕따 시킨 것이 속속 밝혀지고, 누구나 제3의 아이일 수 있다는 의혹만 커져간다. 무사히 진짜 제3의 아이를 찾아낼 수 있을까? 책을 읽는 내내 용기에게 난 가해자, 방관자, 관찰자 중 어디에 낄까 자꾸 곱씹게 되는 야릇한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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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지음│북멘토│2019년│272쪽
추리소설가 겸 허세와 똘기 충만한 백수 탐정 민준혁과 타고난 추리 감각의 중학생 안상태. 전편 <명탐정의 탄생>에 이어 두 사람은 케미를 발휘하며 경찰도 해결하지 못한 미제 사건을 풀어간다. 인터넷 사령 카페에 가입, 범죄에 휘말리는 모범생, 교실 방화범으로 몰린 상태, TV 컨테이너 살인 사건의 범인을 찾아내는 세 가지 이야기를 실려 있다. 에피소드마다 셜로키언 준혁이 사건과 흡사한 셜록 홈즈가 등장하는 단편소설을 들려주는데, 추리 속의 추리를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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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자은 지음│슈크림북│2019년│144쪽
귀신이 인간을 도움으로써 자신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밝힌다는 기발한 발상의 추리소설. 무녀 할머니를 둔 탓에 귀신 보는 능력이 있는 이나는 자신을 죽인 살인범을 찾아달라는 귀신 슬아의 부탁을 받는다. 반 아이들은 슬아가 죽은 진짜 이유를 묻는 이나를 도둑으로 모는 것도 모자라 똑같은 일 당하고 싶지 않으면 가만있으라는 협박 문자까지 보낸다. 이나의 의혹은 점점 커지고 며칠 뒤 또다시 자살미수 사건이 벌어지는데... 추리의 쫄깃함과 호러의 으스스한 재미가 끌린다면 2편 <시체는 말한다>도 읽어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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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 지음│소미미디어│2019년│364쪽
누군가에게 쫓기던 유키코가 트럭에 치여 죽고 수사 도중 임신인 것이 알려진다. 아이 아빠라고 밝힌 소이치는 유키코를 쫓았던 미사키 선생의 잘못을 규탄하는 데 앞장선다. 며칠 뒤 미사키 선생이 시체로 발견되면서 유력한 용의자로 몰린 소이치는 적극적으로 사건을 파헤친다. 진범이 밝혀지려는 순간 사건 뒤에 더 큰 음모가 얽혀 있음이 드러나는데... 일본 최고의 추리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데뷔작 『방과 후』에 이은 두 번째 학원 미스터리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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