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중」

김창규 지음│(주)아작│2020년

SF 작가이자 번역가인 김창규 작가님의 「백중」은 형사의 뇌속에 이식된 전뇌 인공지능을 다루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은 얼마나 많은 데이터로 가득한가요? CCTV부터 카드 입출금 데이터까지. 사회 구성원들의 정보를 가진 빅데이터 공권력이 범죄 상황과 범죄 처리에 도입된다면 어떨까요. 2005년 데뷔 이후 수준 14년부터 17년까지 SF어워드 중단편 부문에서 4회 연속 본상 수상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긴 김창규 작가님의 수준 높은 중단편은 미래에 우리가 마주할 세계를 한 걸음 먼저 걷고 보여주는 듯이 사실감 있는 묘사를 펼쳐냅니다.

#SF #SF8 #김창규 #아작 #소설『우리가추방된세계』 #형사 #수사물 #인공지능 #추리

'SF8 시리즈의 원작 소설들을 만나보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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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없는 일주일』

정은숙 지음│창비│2015년│236쪽

빵 셔틀 용기가 교통사고를 당하고 그 뒤에 용기를 괴롭히던 둘 말고 제3의 아이가 있단다. 용기의 마지막 전화를 받지 않은 보미, 왕따의 주범으로 몰린 학급반장 재빈, 빵 셔틀을 시켰던 치승이가 혐의를 벗기 위해 조사를 시작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반 아이들은 물론 수위 아저씨까지 용기를 괴롭히고 왕따 시킨 것이 속속 밝혀지고, 누구나 제3의 아이일 수 있다는 의혹만 커져간다. 무사히 진짜 제3의 아이를 찾아낼 수 있을까? 책을 읽는 내내 용기에게 난 가해자, 방관자, 관찰자 중 어디에 낄까 자꾸 곱씹게 되는 야릇한 소설이다.

#한국소설 #추리 #핵공감 #제3의아이를찾아라 #학교폭력 #왕따 #빵셔틀 #모두용의자 #읽기쉬움 #자기검열도서 #탐정#책보드레

'범인은 잡고 볼 일, 우리 학교 탐정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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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동 명탐정』

정명섭 지음│북멘토│2019년│272쪽

추리소설가 겸 허세와 똘기 충만한 백수 탐정 민준혁과 타고난 추리 감각의 중학생 안상태. 전편 <명탐정의 탄생>에 이어 두 사람은 케미를 발휘하며 경찰도 해결하지 못한 미제 사건을 풀어간다. 인터넷 사령 카페에 가입, 범죄에 휘말리는 모범생, 교실 방화범으로 몰린 상태, TV 컨테이너 살인 사건의 범인을 찾아내는 세 가지 이야기를 실려 있다. 에피소드마다 셜로키언 준혁이 사건과 흡사한 셜록 홈즈가 등장하는 단편소설을 들려주는데, 추리 속의 추리를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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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은 잡고 볼 일, 우리 학교 탐정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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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 귀신 탐정 1
- 날 죽인 살인범을 찾아라!』

선자은 지음│슈크림북│2019년│144쪽

귀신이 인간을 도움으로써 자신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밝힌다는 기발한 발상의 추리소설. 무녀 할머니를 둔 탓에 귀신 보는 능력이 있는 이나는 자신을 죽인 살인범을 찾아달라는 귀신 슬아의 부탁을 받는다. 반 아이들은 슬아가 죽은 진짜 이유를 묻는 이나를 도둑으로 모는 것도 모자라 똑같은 일 당하고 싶지 않으면 가만있으라는 협박 문자까지 보낸다. 이나의 의혹은 점점 커지고 며칠 뒤 또다시 자살미수 사건이 벌어지는데... 추리의 쫄깃함과 호러의 으스스한 재미가 끌린다면 2편 <시체는 말한다>도 읽어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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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은 잡고 볼 일, 우리 학교 탐정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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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급생』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소미미디어│2019년│364쪽

누군가에게 쫓기던 유키코가 트럭에 치여 죽고 수사 도중 임신인 것이 알려진다. 아이 아빠라고 밝힌 소이치는 유키코를 쫓았던 미사키 선생의 잘못을 규탄하는 데 앞장선다. 며칠 뒤 미사키 선생이 시체로 발견되면서 유력한 용의자로 몰린 소이치는 적극적으로 사건을 파헤친다. 진범이 밝혀지려는 순간 사건 뒤에 더 큰 음모가 얽혀 있음이 드러나는데... 일본 최고의 추리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데뷔작 『방과 후』에 이은 두 번째 학원 미스터리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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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은 잡고 볼 일, 우리 학교 탐정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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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책』

이민항 지음│자음과모음│2019년│240쪽

금단의 지식을 담고 있다는 인류 ‘최초의 책’은 스스로의 의지로 책의 내용을 바꾸고 선택 받은 사람만이 읽을 수 있어요. 벌써부터 어렵고 지루할 것 같다고요? 하지만 50쪽까지 버티면 시간과 공간, 실제와 허구를 넘나드는 특별하고 기이한 모험에 동참할 수 있어요. 폐관을 앞둔 도서관의 책을 정리하던 윤수는 ‘최초의 책’을 찾아 유럽 전역의 도서관을 탐험하고 그 책을 지키려던 토마스 모어, 에라스무스 같은 인물들의 놀랍고 기묘한 사연을 알게 돼요. 추리와 판타지로 버무려진 이야기는 마지막에서야 퍼즐의 아귀가 맞춰지면서 무릎을 치게 만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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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독서 중!! 넌 어떤 책 읽니? – 책과 독서, 도서관에 관한 이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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