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사건파일- 절대 열지 마시오 (청소년큐레이터)

(부제: 봉명아파트에 사는 난 용기가 없지만 2041년, 메스커레이드 호텔에서 죽이고 싶은 아이가 있다는 쪽지를 범인에게 받았는데-) 나도 오늘부터 명탐정 코난! 자, 돋보기를 들고 어서 노트와 펜을 준비해보아요. 사건의 실마리를 파헤칠 매서운 눈빛도 잊지 말고요. 왜냐고요? 박하한개의 이번 큐레이션은 흥미진진한 추리소설들로 준비해보았거든요. 박진감 넘치는 사건들이 해결 되어가는 과정,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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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의 한가운데를 지나는 사람들

  “내가 어두운 터널에 있을 때, 나는 나를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고 싶다. 터널 밖에서 어서 나오라고 외치는 사람이 아니라, 기꺼이 내 곁에 다가와 나와 함께 어둠 속에 앉아 있어줄 사람. 우리 모두에겐 그런 사람이 필요하다.” - 『샘에게 보내는 편지』, 대니얼 고틀립(문학동네, 2006) 중실의에 빠진 친구가 너무 안타까워서 ‘울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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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멈춰!

  독서동아리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생각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관계에서 상처받고 힘든 경험을 했다는 걸 알았어요. 단짝친구와의 가벼운 다툼이나 갈등 외에도, 집단 괴롭힘을 당하거나 억울한 누명을 쓴 경우도 많았지요. 드물게는 현재 진행형인 ‘모두가 꺼려하는 애’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고요. 모든 사람과 친하게 지내지는 못하더라도, 누구에게든 친절하게 대하는 노력은 잊지 않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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