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바라보는 인공지능 친구가 있다면?

결국 내 옆에 남을 친구는 누구일까? 그렇게 평생 내 편을 들어줄, 나를 위해 목숨을 버릴 수 있을 친구가 있을까? 나 역시 누군가에게 그런 친구가 되어줄 수 있을까? 인공 지능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사람 이야기이다. 소개하는 5권의 책은 어쩌면 우리가 사람에게 바라는 모습이 아닐까 할 정도로 인간적인 인공지능 로봇의 이야기이다. 그래서 읽고 나면 더 마음이 따뜻해진다.


『클라라와 태양』

가즈오 이시구로 지음|민음사|2021년|488쪽

<나를 보내지마>로 인간복제 클론에 대한 큰 울림을 주었던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가즈오 이시구로의 최신작이다. 이 책의 주인공 클라라는 인간 아이들의 사회성을 기르기 위하여 만들어진 인공지능 로봇이다. 제법 두께가 있는 이 책은 ‘클라라’가 아픈 조시를 만나 온통 ‘조시’로 가득 채운 이야기이다. 너무 맑아 가슴 아픈 클라라의 이야기, 마지막 열 장! 손수건이 필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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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개의 파랑』

천선란 지음|허블|2020년|376쪽

미래에도 경마장이 있을까? 이 소설은 가까운 미래 어느 시점에 기수를 인공지능로봇이 대신하지 않을까 하는 가정에서 시작하고 있다. 불량품이었는지 감정을 갖게 된 인공지능로봇 콜리. 그에게 경주마 ‘투데이’는 친구 그 이상이다. 그리고 콜리에게 새로운 삶을 준 사람도 만나게 된다. sf가 어렵거나 힘든 사람들도 충분히 공감하며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 역시 중간중간 휴지를 찾게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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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우주선의 시간』

이지아 지음|스윙테일|2020년|212쪽

먼 우주에서 인공지능 우주정찰선이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 파트너 경찰이 꼭 돌아올 거라고 했기에 오랜 시간 마냥 기다리고만 있다. 때로는 인간의 모습으로, 때로는 우주선의 모습으로 조금씩 그에게 가까워지고 있다. 우주청찰선은 버려진 것이 아니다. 그 약속 역시, 모습을 바꾼 체 지켜지고 있었고, 새로운 친구의 모습으로 다가오고 있었다. 우주를 배경으로 한 따뜻한 SF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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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교사』

이희준 지음|별숲|2021년|524쪽

가르치는 것을 인공지능 로봇이 한다면 효과적일까?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간적이고 자상한 선생님인 로봇교사, 가우스가 있다. 소소한 일상이 반복되는 어느 날, 살인사건이 생기고, 가우스는 용의자가 되어 쫓기게 된다. 제법 두꺼운 책이다. 하지만 뒷이야기가 궁금해서 멈출 수가 없다. 빠른 전개와 긴장감이 블록버스터 영화를 보는 듯하다. 인공지능이지만 결국 교사였기에 학생만 바라보는 극진한 사랑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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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의 아이 13호』

알바로 야리투 지음|김정하 옮김|라임|2020년|216쪽

미래 어느 순간 인간과 기계 사이에 분쟁이 일어났다. 그래서 서로 나누어 살게 되었고, 그 사이에 유일한 중립 지역인 남극이 있다. 이 이야기는 이러한 배경을 가지고 있는 남극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이다. 이곳에서 상처 받은 두 아이가 만난다. 사람에게 적대적인 감정이 큰 프람과 기계에게 부모를 잃고 이모와 사는 엑토르. 이 소설은 이 둘이 그리는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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