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이꽃님 지음 | 문학동네 | 2021년 | 224쪽

이"시간을 거슬러 잘못 배달된 편지, 그로부터 시작된 믿을 수 없는 기적"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는 주인공 은유가 본인에게 편지를 쓰면서 시작해. 책은 편지글 형식으로 되어 있는데, 누구나 쉽고 즐겁게 슥슥 읽기 좋은 책이야. 과거의 누군가와 편지를 주고 받는다면 어떤 기분일까? 잘못 배달된 편지 한 통으로 시작된 두 소녀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읽어봐. 책 분량도 길지 않고 내용이 어렵지 않아서 평소 책 읽기가 어렵지만 재미있는 소설을 찾고 있었던 친구라면 겁 먹지 말고 읽을 수 있을 책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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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감성을 자극할 gamsung 가득 책들 (청소년큐레이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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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라는 이름의 영화관』

지미 리아오 지음, 문현선 옮김 | 대교북스주니어 | 2021년 | 168쪽

이 책은 168쪽이에요. 그림책치고는 제법 두툼하죠? 저자 지미 리아오는 대만에서 어른을 위한 그림책 열풍을 일으킨 사람이라고 해요. 두툼한 이 책의 그림은 아름답고 환상적이랍니다. 어린 나이에 엄마를 잃은 주인공이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면서 슬픔을 잊고 위안 받고 자라요. 영화관에서 첫사랑도 만나고 결혼을 할 사람도 만납니다. 젊었을 때는 “영화 속 삶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감탄하다가, 나이가 든 후 비로소 “삶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읊조리게 되지요. 영화는 외로운 아이의 성장을 지켜주었고, 현실의 삶이 영화보다 아름답다는 것을 발견하게 해줍니다. 이 책은 삶의 기쁨과 슬픔, 사랑과 외로움, 온갖 감정을 촘촘하게 담고 있어요. 인생에 대한 마음을 진솔하게 나누게 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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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덟 살 독서클럽에서 읽은 책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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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과 잠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