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을 바라보는 다섯 개의 시선 – 경계를 넘나드는 당신을 위해 1편

<경계를 넘나드는 당신을 위해>는, 시리즈로 연재하려고 해요. 우리는 한 가지 진로 분야를 정하기 위해 여러 활동과 노력을 하지요. 하지만 삶은 하나의 분야 안에서만 이루어지지 않아요. 요리사는 주방에서 음식만 만들면 될까요? 뜨거운 밥 한 숟가락에서 아름다움, 농부의 고단함, 과학, 예술, 이러한 것을 아울러 볼 수 있는 요리사가 더 ‘아름다운 음식’,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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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사랑을 시작할 때 읽는 책 – 사랑이 나를 성장시키는 에너지원이라고 생각한다면…

첫사랑, 첫키스, 첫데이트, 첫여행... ‘첫’ ‘처음’만큼 설레는 단어가 있을까요? 막 사랑에 눈뜨는 청소년이라면 더욱 그럴 테지요. 연애는 대학 가서도 늦지 않다는 충고 따윈 귓등으로도 안 들리고, 이 봄에는 짝사랑이든 운명 같은 사랑이든 시작하겠다고 마음먹었다면, 연애 가이드로 이런 책 어떨까요?  『소년아 나를 꺼내줘』 김진나 지음│사계절│2017년│196쪽 엄마 친구 아들 ‘얼’을 우연히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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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근질근질, 운동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책

 코로나19로 몸도 마음도 잔뜩 움츠러든 요즘. 조금만 더 조심하고 버티면 새날이 온다. 이제 곧 겨울도 가고 새봄이 올 테니 집에서 차분하게, 책이라는 것을 읽어 보자. 개구리는 겨울잠에서 깨어날 준비를 마쳤고, 이제 곧 팔짝 뛰어오를 것이다. 개구리처럼 내 몸 어딘가에서 잠자고 있는 운동 세포를 슬슬 깨워보자. 몸과 마음을 상쾌하게 해주는 청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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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들은 세상을 어떻게 볼까? – 과학자들이 쓴 에세이

흔한 과학자들에 대한 오해, 자신의 연구에만 빠져 세상일에 관심없은 골방 속의 천재. 하지만 21세기의 과학자는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 사는 히키코모리가 아니라, 과학이라는 반듯하고도 흥미로운 창문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소통하는 사람들에 가깝다. 과학이라는 공통된 창문 앞에 서 있지만, 전공에 따라 조금씩 다른 각도로 세상을 바라보는 과학자들의 세상과 삶에 대한 에세이. 『김상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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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은, 바로, 너!

안전하다고 믿었던 공간에서 생각지도 못한 사망 사건이 일어납니다. 그 죽음은 자살일 수도 있고, 또는 타살일 수도 있습니다. 범인은 내가 아는 사람일 수도 있고, 또는 내가 범인으로 몰리는 상황일지도 모릅니다. 모든 요소들이 지금 이 세계를 완전이 깨부술 정도로 깜짝 놀랄 사건의 연속입니다. 그런데 그 속에서 두근거림을 느끼는 당신이라면? 이 사건의 진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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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친구 아이가! – 친구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면?

청소년 시기에 들어서면 부모의 잔소리가 싫어진다. 대신에 또래 친구와 함께하는 시간이 점점 늘어난다. 그만큼 청소년 시기에 친구의 역할이 커지는 것이다. 나는 누군가에게 어떤 친구일까? 나를 진정한 친구라고 느끼는 사람이 있을까? 특히 그동안 정든 친구와 헤어지고 새로운 친구를 만나는 3월이면 친구에 대한 고민이 생기기 마련이다. 친구라는 존재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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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큼 기발하고 웃긴 책

내용이 도대체 뭘까 싶은 제목을 달고 있는 책들을 소개합니다. 내용도 제목만큼이나 기발하고 재미있어요. 분량도 적어 읽기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은근 생각 거리도 많이 주는 책들을 소개합니다. 책 많이 읽기로 유명한 BTS 멤버 지민의 픽도 있어요. 『오빠를 위한 최소한의 맞춤법』 조영태 지음│북스톤│2016년│272쪽  “나 월래부터 너 좋아했어”, “100일 기념일은 여기서 치루자” 이런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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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담임 선생님 어때요?

새로운 학년이다. 같은 반 친구들만큼 궁금한 것이 담임 선생님이다. 새 학년 첫 날부터 아이들은 복도에 모여 담임 선생님 품평으로 바쁘다. 그렇다면 다음에 소개하고 있는 사람들이 담임 선생님이라면 어떨까? 귀신을 물리치기도 하고, 형사보다 더 추리를 잘하며, 과학에 대한 잡학다식한 지식을 가지고 있어서 무엇을 물어보든 재미있게 잘 설명해준다면... 최소한 지금보다는 세상이 재미있어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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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는 당신을 위해 – 독서동아리를 시작하기에 좋은 책

삼월은 뭐하기에 좋은 계절일까요? 그렇죠. 독서동아리를 시작하기에 딱 좋은 시절입니다. 친구와 독서동아리를 만들기는 했는데, 무슨 책을 읽어야할지 모르겠다고요? 시작하는 당신을 위해 준비해 보았어요. 살아가는 우리의 마음을, 우리가 몸 담고 있는 학교를, 곁에 있는 친구를, 가족을, 사회를, 함께 생각하고 대화할 수 있는 책들입니다. 당신의 독서동아리가 유쾌하고 산뜻하게 출발하기를 응원할게요. 『소년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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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할머니라면 친구로 딱이야

하나마나한 잔소리 대신 슬그머니 용돈을 챙겨주고, ‘내 어렸을 적엔...’ 로 시작되는 고리타분한 얘기보다 ‘지금으로도 충분히 괜찮아’라고 말하고, 마음은 똑같은 십대라며 분위기 있는 카페로 불러내고, 남자친구 이야기를 털어놔도 절대 뒷말 나지 않을 만큼 입이 무거운.... 이런 할머니라면 친구하고 싶지 않으세요? 든든한 친구로 안성맞춤인 다섯 할머니의 짠하고 가슴 따뜻한 이야기, 한번 읽어보실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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