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끈 힘이 나는 책들

‘이렇게 퍼져 있으면 안된다고, 이 정도로는 택도 없다고’ 세상이 자꾸만 나를 다그칠 때가 있습니다. 아무렇지도 않은 척하며 겨우 불안한 마음을 감추고 있는데, 누가 좀 ‘괜찮다’고 말해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럴 때 읽고 나면 마음이 한결 따뜻해져서, 불끈 힘이 나는 책들을 소개합니다. 『나 너희 옆집 살아』 성동혁 지음|다안 그림|봄볕|2025년|40쪽 태어나면서부터 희귀 난치병을…
Read More

우정 말고 사랑

사랑이라는 단어 앞에서 괜히 가슴이 두근거린다면 어서 와! 혹시 아직도 본격적인 사랑을 경험해 보지 못했다면 더욱더 여기를 주목할 것! 사랑이라는 감정의 범주가 얼마나 넓고, 다양한 심리·환경적 영향을 받는지 알게 되면 깜짝 놀랄 거야. 어마어마하게 거대한 이 사랑의 바다에서 길을 잃고 싶지 않다면 사전학습과 간접경험을 통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할 것 같지…
Read More

아빠, 나 뭐 하고 살아? :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에게

요즘 진로 고민이 많지? 세상은 너무 빨리 바뀌고, AI 이후의 미래는 어른들도 쉽게 예측하지 못하는데, 자꾸 우리에게 하고 싶은 일이 뭔지 찾으라고 하니 막막할 수 있어. 그래도 괜찮아. 진로는 어느 날 갑자기 정답처럼 찾아오는 게 아니라, 넘어지고 헤매고 예상하지 못한 순간들을 지나면서 조금씩 만들어 가는 거야. 아직 뚜렷한 꿈이 없다고…
Read More

주인공을 응원하게 되는 이야기들

누군가를 응원하게 되는 순간은 거창하지 않습니다. 대단해서가 아니라, 버티고 있기 때문입니다. 강해서가 아니라, 그럼에도 계속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흔들리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돌봄의 무게, 삶의 의미에 대한 질문, 마음의 위기, 그리고 장애와 함께 살아가는 일상까지 담고 있습니다. 쉽게 판단할 수 없는 삶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 순간 자연스럽게 이런 마음이 듭니다.“괜찮습니다. 계속 가도…
Read More

봄날엔 시집이 제철

박준 시인의 시 「낙서」 속 한 구절 “봄날에는 / ‘사람의 눈빛이 제철’”이라는 말로 시작해 보려 합니다. 방과 후 운동장 꽃그늘 아래에서, 열린 창문으로 바람이 불어오는 도서관 창가 자리에서, 어쩐지 시집을 펼쳐 보고 싶은 기분이 살며시 기지개를 켜는 봄날입니다. 시인의 말처럼 “사람의 눈빛이 제철”인 이 계절엔 시집도 제철인가 봅니다. 아직 시집이…
Read More

새 출발, 청소년기에 겪을 수 있는 거의 모든 일에 관하여

벚꽃과 개나리와 목련이 공존하는 화려하지만 혼란스러운 이 봄에 새 학년, 새 학기, 새 출발을 시작한 여러분에게 행운이 가득하길 빕니다. 학교생활 1년 동안 벌어질 수 있는 거의 모든 일을 미리 경험해보면 어떨까요? 좀 더 생생한 주인공의 체험을 전하기 위해 나온 지 일 년도 채 안 된 소설들 가운데서 일 년의 시간…
Read More

재미있는 책에 푹 빠져봐

재미있는 소설 한 권에 푸욱 빠지는 동안 우리에게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일단 뇌가 무척 바빠집니다. 인물을 파악하고 인물들이 서로 어떤 관계인지 얼른 이해해야 소설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또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글자들 속에서 주요 사건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는지 파악해야 글 읽기가 즐거워집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지요. 인물의 감정에 공감하고…
Read More

제목이 왜 이래? 제대로 웃기고 은근히 깊은 책들

이상하고 거칠고 낯선 제목을 달고 나타난 4권의 책을 소개합니다. 처음엔 ‘이거, 책 제목 맞나?’ 싶었죠. 그런데 막상 읽어보니, 쫄깃한 글맛이 살아있고 흡인력이 있어요. 피식, 웃음도 터져 나옵니다. 그리고 마지막 장을 덮을 때쯤이면, 은근히 올라오는 기억과 생각이 있어요. 컵라면 뚜껑으로도 부실할 만큼 얇은 책들이지만. 내용까지 가볍진 않답니다. 평소 책과 일찌감치 선을…
Read More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는 곳, 경주

  경상북도에 있는 경주는 무려 1,000년 동안 신라의 수도였어요. 우리나라의 수도인 ‘서울’이라는 명칭도 신라의 수도이자 경주의 옛 이름인 ‘서라벌’에서 유래됐다고 하지요. 유서 깊은 도시 경주에는 신라 시대의 무덤 등 유적이 많이 남아 있고, 그 안에서 놀라운 유물들도 많이 발굴되었어요.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신라 금관 특별전’도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답니다.…
Read More

박물관 산책으로 유물을 만나다

  케이팝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우리 유물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어요. 서울 용산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을 찾는 사람들도 크게 늘었답니다. 혹시 거리가 멀어 국립중앙박물관 방문이 어렵다면, 전국 곳곳에 10개가 넘는 국립박물관이 있으니 가까운 곳을 먼저 방문해도 좋겠지요. 각 박물관마다 대표 유물과 고유한 매력이 있어 방문하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