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좋아해?” 고양이를 좋아하는 친구들과 함께 읽고 싶은 소설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고민이 되거나, 때로는 책이 멀게만 느껴지는 날이 있어요. 그럴 때에는 평소에 좋아하는 존재가 등장하는 책부터 시작해 보면 어떨까요?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고양이’가 등장하는 소설들을 여러분에게 소개합니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친구라면 이야기와 함께 울고, 웃으며 나도 모르는 사이에 소설의 감동에 푹 빠질 거예요. 좋아하는 마음에서 시작해, 그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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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어줄 책들

지난 봄에 네가 나에게 빌려 준 책이 있었어. 김호연 작가의 『불편한 편의점』. 너는 “이 책 정말 재미있어요. 한 번 꼭 읽어보세요!”라 하며 『불편한 편의점』을 직접 가지고 와서 내게 빌려주었어. 두 달이 지나도록 난 그 책을 안 읽고 있었어. 그로부터 세 달 정도 지난 무렵이었나? 『불편한 편의점』을 읽었냐고 ‘고전읽기’ 수업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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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과의 이별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년 동물복지 국민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 비율이 28.2%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명 중 약 3명이 반려동물과 함께하고 있는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거나 주변에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사람들을 두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반려인들은 반려동물이 주는 사랑을 느끼며 이들과 함께 사는데요.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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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를 성찰하는 ‘쉬운 책’을 읽겠다는 독서 클럽 친구들에게

사회에 대한 책을 읽고 싶은데, 어려운 책을 읽을 자신이 없다고 하는 친구들이 있었어. 이 친구들은 어려운 책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독서 클럽을 만들까 말까 망설이고 있어. 이 친구들에게 자신있게 말했어. “사회에 대한 ‘쉬운 책’도 있어!” 여기 소개한 책들은 독서 모임을 할지 아직도 결정하지 못한 이 친구들을 위한 목록이야. 사회를 성찰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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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어디로 갈까? – 테마 국내여행기

  독서동아리 친구들이 방학을 앞두고 휴가 계획에 대해 이야기 나눴어요. 여행 계획을 세워보려고 했는데 다른 지역에 대해 잘 몰라서 어려웠어요. 우리나라 테마 여행기를 모아봤어요. 축구, 계절마다 피는 꽃, 지역 축제, 맛집을 테마로 전국을 누빈 이야기를 읽어보세요. 친구들은 어떤 주제로 여행을 하고 돌아올지 기대되네요. 『축구 더하기 여행 - K리그 1편』 정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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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 일하고 여행하기 – 워킹홀리데이

  독서동아리 친구들과 이야기하다보면 외국에서 살고 싶다는 친구들이 있는데, ‘워킹홀리데이’에 대해서는 잘 모르기도 하더라고요. ‘워홀’이라고도 많이 칭하는 이 제도를 통해 청년들은 해외에서 여행과 취업 활동을 할 수 있어요. 이민이나 유학과는 조금 다르죠. 우리나라는 현재 스무 개가 넘는 국가와 협정을 맺고 있다고 하네요(출처 : 워킹홀리데이인포센터-외교부 https://whic.mofa.go.kr/). 세계 각국에서 모인 사람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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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로운 언어생활 – 지역어, 사투리, 방언

  옛날에는 산맥이나 강줄기를 사이에 두고 교류가 쉽지 않았어요. 생활권이 구분되면서 고유한 문화가 생겨났지요. 먼 곳의 친척을 방문하거나 여행을 가지 않고는 다른 지역의 문화와 언어를 접할 기회도 별로 없었겠지요. 지금은 교통은 물론, 개인 미디어도 다양하게 발전하면서 다른 문화를 접하는 일이 낯설지 않아요. 외국인이 아니더라도 다른 지역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만나 대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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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소설을 읽겠다는 독서 클럽 친구들에게

‘츠륵츠륵츠륵’은 연애 소설을 읽겠다고 급하게 결성된 독서 클럽이야. 첫 번째 주제도서로 『빗소리를 쓰는 밤(안나)』을 읽었는데, ‘츠륵츠륵츠륵’은 이 소설에서 글자로 표현하기 힘든 빗소리를 표현한 글자야. ‘사랑’은 인류의 영원한 과제라고 생각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문학과 음악의 주제가 사랑인 것은, 인간이 지구에서 아무리 오래 살아도 사랑을 하는 것에는 영원히 서툴 수 밖에 없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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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갔다면 어땠을까요?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다른 나라에 가서 살고 싶어 하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이렇게 좁은 땅덩어리에서 많은 사람들이 살다 보니 경쟁에 경쟁을 계속할 수밖에 없다고 흥분하며 말하기도 합니다. 좀 더 잘 사는 나라로 좀 더 어렸을 때 이민을 갔더라면 영어 때문에 이렇게 고통을 받지 않아도 된다고 하는 이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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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불편하고 속상했어” – 건강한 관계 맺기

  도로에 다니는 차들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거리’를 지켜야 해요. 앞뒤로 달리는 차들의 간격이 너무 가까우면, 돌발상황이 일어났을 때 피하기가 어렵거든요. ‘안전거리’를 지키면 연쇄추돌의 위험성을 줄일 수 있지요. 산속의 나무들도 멀리서 볼 때는 빽빽하게 심겨진 듯 하지만, 서로의 영역을 지키며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고 있답니다. (안도현 시인의 <간격>이라는 시도 읽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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