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리는 손』
김창규,이명현,이은희,이종필,정경숙 지음│사계절│2020년│220쪽

SF는 사이언스 픽션(Science Fiction)의 약칭입니다. 과학적 사실이나 이론을 바탕으로 만든 문학 또는 매체 장르를 뜻하지요. SF는 과학에서 출발했지만 문학의 영역이다 보니, 창작은 주로 문학 작가들의 몫이었어요. 그러면, 과학자들이 직접 SF를 쓰면 어떨까요. 과학자의 논리가 문학의 감성과 만나면 어떤 SF가 태어날까요. 이러한 궁금증에서 이 책은 출발했습니다. 이 책은 과학자들이 쓴 5편의 SF 소설을 담고 있답니다. 과학적 사고를 바탕으로 한 기발한 상상을 만날 수 있는 책이에요. SF 소설을 쓰는 일이 과학자에게는 어떤 의미일까요. 이은희 작가는 소설을 쓸 때의 즐거움이 과학을 연구할 때의 그것과 다르지 않았다고 해요. 과학자는 세상에서 자신만이 아는 지식을 알아냈을 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희열을 느끼는데, 나만 알고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 소설로 풀어내는 즐거움도 못지않게 컸다고 합니다. 이 책이 과학과 SF를 잇는 다리가 되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