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머리카락』

남유하 외 지음ㅣ사계절ㅣ2019년ㅣ188쪽

책 표지 그림이 매우 예쁜데 표지 인물들의 모습과 배경을 바탕으로 내용을 상상하니 더 재밌어. 이 책은 SF 장르이고 SF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재밌게 볼 거야! 독창적이고 재미있는 이야기! 한 번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푹 빠져드는 소설이야.

#한국소설 #SF #푸른머리카락 #청소년소설 #재미있는_이야기

'지금 심심하지 않아? 이거 읽어봐! – 삼척여고 1학년 6반이 대놓고 권하는 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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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x과학 안내서』

곽재식 지음|우리학교|2020년|284쪽

우리에게 친숙한 괴물들을 ‘진실에 이르는 가장 빠르고 믿음직한 길잡이’인 과학의 눈으로 꼼꼼하게 뜯어보고 해부해보는 책. 카이스트에서 공학을 전공했고, 화학회사에 다니며 SF를 활발하게 집필하는 작가답게 시치미 뚝 떼고 허구의 이야기와 실제 과학적 사실들을 맛깔나게 버무려낸다. 칼 세이건이 박사 학위를 따는 과정에서 만들어냈다는 우주생물학에는 못 미치지만, 작가가 만들어낸 괴물화학, 괴물공학, 괴물 생물학도 충분히 매력있다


#과학 #괴물 #흡혈귀 #늑대인간 #유령 #비과학적인것들을과학적으로설명하기/p>


『기묘한 과학책』

쿠라레 지음/박종성 옮김|보누스|2020년|368쪽

흔히 픽션 속 장면을 과학적으로 설명한다고 하면, ‘과학적 오류’를 짚어내는 방식으로만 접근하곤 한다. 하지만 우리가 픽션을 즐기는 이유는 현실성이 아니라 스토리 자체가 지니는 재미 때문이며, 작가들의 기발한 상상력은 과학자들이 연구 의욕을 불사르기도 했다. SF와 판타지 속의 설정들이 현실에서는 불가능하기에 의미가 없는 것이 아니라, 그 속의 설정들을 과학적으로도 가능하게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에 대해 소개한다. 책에 담긴 과학적 내용은 깊다고는 할 수 없지만, 넓고 다양하고 기발해서 흥미를 유발한다.
#과학#픽션#SF#현대과학의한계를뛰어넘다#다양한서브컬쳐를보는재미가쏠쏠

#과학 #픽션 #SF #현대과학의한계를뛰어넘다 #다양한서브컬쳐를보는재미가쏠쏠

'존재하지 않는 것들에 과학적으로 접근한 이들의 노력'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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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달』

최영희 지음|문학동네|2017년|264쪽

재개발동네 옥탑방에 홀로 사는 구달. 원래부터 집에 잘 안 들어오던 아빠가 실종되고 생활비가 떨어지자 달이는 학교를 그만둡니다. 그리고 MS미스터리협회의 신입 요원이 되어 동네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종의 인체 실험 감염자를 찾아내는 역할을 맡지요. 슈퍼히어로급 청각까지 갖게 된 구달이 마주한 진실은 무엇일까요? 최영희 작가만이 해낼 수 있는 음모와 현실을 오가는 SF 판타지. 영화 같은 설정이지만 우리 사회가 감추려 하는 온갖 사건들의 진실을 엿보는 듯해 가슴이 아릿해지는 소설입니다.

#청소년소설 #한국소설 #SF #판타지 #음모론 #재개발 #인체실험

'까방권을 드립니다, 청소년소설 작가 열전 5 – 최영희 작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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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만 모르는 엔딩』

최영희 지음|사계절출판사|2018년|168쪽

시쳇말로 작가가 약 빨고 쓴 것 같다는 평이 도는 B급 유머와 B급 정서의 결정판! 최영희 작가가 그동안 보여줬던 모든 것의 총합이 힘 들어가지 않은 자연스러움으로 멋지게 탄생한 책.
물파스 냄새에 반해 지구에 정착한 외계인, 지구의 운명이 걸린 삼선 슬리퍼의 의미, 외계인들에게 비밀 병기로 소문난 대한민국 중딩 등 낄낄거리며 읽다 보면 자세를 고쳐 앉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최영희 작가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소설집.

#청소년소설 #한국소설 #외계인 #SF #충만한B급감성

'까방권을 드립니다, 청소년소설 작가 열전 5 – 최영희 작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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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어스 프로젝트』

다비드무아테 지음|이세진 옮김|라임|2020년|232쪽

지금으로부터 100년 뒤, 빙하가 녹아 물에 잠긴 뉴욕의 빈민가에 사는 ‘아이시스’는 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힘들게 들어온 학교에서 계속 열심히 해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는 것이었습니다. 집에서, 학교, 마을에서 원칙을 세워 최선을 다해 살아갑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극상의 언터처블인 오라이언과 얽히면서 새로운 삶이 다가옵니다. 마냥 의지로만 움직여왔던 이제까지와 다른 세상이 다가오게 된 거죠. 게다가 거대한 기업의 음모까지...

#MBTI #유럽소설 #J성향 #미래사회 #음모 #청소년소설 #디스토피아 #계급사회 #SF

'판단형 vs 인식형 -소설주인공으로 보는 MBTI ④ (독자맞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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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우주선의 시간』

이지아 지음|스윙테일|2020년|212쪽

티스테는 토성에 버려진 우주선이었습니다. 그리고 기다리는 사람, 훈이 있죠. 벌써 25년도 전에 떠나버린 사람입니다. 그러던 그에게 지구에서 훈의 손녀, 룻가 찾아왔습니다. AI인 티스테는 분명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체계적으로 움직여야 했습니다. 그런데 룻에게는 왠지 그러고 싶지 않습니다. 상황에 맞추어 복수도 하고, 무모한 탐험을 하기도 합니다. P성향의 AI라니 매력적이지 않나요?

#MBTI #P성향 #디스토피아 #미래사회 #SF #청소년소설 #한국소설

'판단형 vs 인식형 -소설주인공으로 보는 MBTI ④ (독자맞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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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볼』

박소영 지음|창비|2020년|472쪽

무모한 전쟁이 끝난 미래 사회 어딘가에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평균 기온이 영하 41도까지 내려가는 무시무시한 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지구, 스노볼처럼 안전지대 안에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주인공 ‘전초밤’ 역시 스노볼 안으로 들어가고 싶어 합니다. 위험천만한 제의를 받고, 스노볼 안으로 들어간 주인공. 가기 전부터 만나는 사람들의 관계 때문에 점점 더 위험에 빠지기 시작합니다. 분명 틀린 일 같은대 의미를 생각하면 좋은 일이기에 멈출 수가 없는 F스러운 행동이라고 할 수 있죠.

#MBTI #한국소설 #F유형 #감정형 #미래사회 #스노볼 #청소년문학 #반전 #SF

'사고형 vs 감정형 – 소설 주인공으로 보는 MBTI ③ (독자맞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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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교사 1,2』

이희준 지음|별숲|2020년|276쪽

인공지능 로봇이 보조교사가 되었습니다. 입력된 매뉴얼대로 원칙에 맞춰 움직여야 하는 로봇인데 시스템 오류나 생겼나 봅니다. 심지어 탈출을 시도했어요. 두 권하지만 영화 한 편을 보는 것처럼 뒷이야기가 궁금해서 금방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논리적이고 분석적인 T의 성향을 가져야 할 인공지능 로봇이 학생들을 만나 사람과 관계에 초점을 맞추게 된 이야기입니다. 역시 교사와 학생이 만나는 일은 규범보다는 의미가 중요하니까 말이죠.

#MBTI #한국소설 #F유형 #청소년문학 #미래사회 #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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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유』 (1~4권)

조석 지음|위즈덤하우스|2017년|1156쪽

2043년, 소행성 격추를 위해 실행할 101명의 엘리트가 달 기지로 떠났고, 그 중 하나였던 ‘문유’. 어쩌다 혼자 지구로 귀환하지 못하는 문유는 ‘유일한 지구인’이 되어버린 상황에서 힘든 상황을 보내지만 누구보다 냉정하게 할 수 있는 것들을 정리하고, 살아남기 위한 방법을 정리합니다. 2015년에 개봉했던 영화 ‘마션’이 생각나기도 하는 이 만화를 보면서 ‘나라면 이렇게 행동할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 것 같아요. 위험상황에서 T인 문유는 어떤 행동을 취하고 있었을까요?

#MBTI #T유형 #문유 #조석 #웹툰 #SF #달에서_살아남기 #나혼자_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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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구의 삶』

이금이 지음|문학동네|2019년|256쪽

평행세계라는 SF 소재를 사용한, 이금이 작가의 또 한 번의 신선한 변신이 돋보이는 작품. 허구와 상만 두 소년의 이야기인데, 삼촌네 쌀집에 얹혀살면서 쌀 배달을 하는 상만이는 지방 소도시에서는 보기 드문 부잣집 아이 허구네 집에 쌀배달을 갔다가 친해집니다. 상만이는 허구가 쓴 <여행자 K>를 자기가 쓴 것처럼 해서 공모전에 내고 상까지 받게 되지요. <여행자 K>는 과거와 미래, 다양한 평행세계를 오가는 시간 여행자 이야기입니다. 열일곱 살부터 마흔아홉의 나이까지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상만은 허구의 덕을 많이 봅니다. 그러면서 때때로 온전한 자신의 삶이 아닌 것 같아 불안해하죠. 전혀 다른 방향으로 달려가는 두 소년의 성장담은 우리에게 삶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청소년소설 #한국소설 #평행세계 #시간여행 #SF #뻥쟁이 #똘마니 #선택

'까방권을 드립니다, 청소년소설 작가 열전 1 – 이금이 작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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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파』

박해울 지음|허블|2019년|224쪽

우주 유영 중에 거대 운석과 충돌해 난파된 우주크루즈 오르카호, 아비규환이 된 오르카호에서 의사 ‘기파’는 살아남은 사람들을 치료하고 다닌다. 이 이야기가 지구에 전해져 지구에서는 ‘기파’에 관한 책들이 나오고 기파는 지구 영웅이 된다. 기파 구출에 막대한 현상금이 걸리고 기파를 구하러 간 우주 택배원 충담은 ‘기파’의 정체를 알게 되는데... 우주 여객선의 성자이자 지구인의 희망이 된 의사 ‘기파’의 실체가 밝혀진 다음, 독자에게 질문을 던지며 비로소 시작하는 소설. ‘완벽한 인간’ 대신 ‘섀도 크루’로 존재하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세상을 돌리는 그림자 노동의 현실을 SF로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한국소설 #SF #반전있는작품 #우주크루즈 #그림자노동 #진실

'열일곱 남학생, 소설을 읽다 (독자맞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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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체파리의 비법』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 지음|이수현 옮김|아작|2016년|536쪽

때로는 너무 현실적인 논픽션보다는 지어낸 이야기가 더욱 울림이 클 수 있다.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는 여성 혐오가 너무 심각하게 발전한 집단 광기의 세계를 그린다. 그 세계의 남성들은 그들이 평화로운 에덴동산에서 쫓겨나 지금처럼 힘들게 된 모든 이유가 선악과를 권해서 그들을 타락시킨 여성의 탓이었다며, 다시금 신의 아들로 돌아가 영생을 얻기 위해서는 여성들을 모조리 죽여야만 한다고 믿는다. 그리고 그렇게 한다. 그렇게 모든 여성들을 죽여 신의 사명을 이루고 난 이들에게 주어진 건? 당연하게도 에덴 동산으로의 초대가 아니라 그저 모든 인류의 멸종일 뿐이었다. 무엇 때문에 그들은 여성을 죽이고, 종국에는 스스로도 죽여버린 것일까. 결말에 숨은 반전을 보면 이해가 간다. 책은 두꺼운 편이지만, 여러 편의 단편을 모은 책이라 읽기에 크게 부담스럽지는 않다. 그리고 애초에 이 소설이 작가 자체가 일종의 블랙 유머다.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라는 지극히 백인 남성스러운 이름은 앨리스 셀던이라는 여성의 필명이었다. 이유는? 뻔하다, 여성이 페미니즘 소설을 쓰면 ‘또 그저 그런 이야기 지어냈네’라는 평가를 들을 것을 고려해 자신의 성별을 숨긴 것이다. 남성의 이름으로 쓴 소설은 오로지 소설 그 자체만으로 평가 받을 수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고 한다.

#페미니즘 #SF #미국소설 #남장작가 #체체파리 #휴스턴 #여성혐오 #인간은무성생식을하지못한다서로죽이면모두죽는다

'남자다움과 페미니즘의 공존 (독자맞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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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슬립 2119』

김소연, 이하, 임어진, 정명섭 지음|사계절|2020년|180쪽

퀴리 부인, 유관순 누나…. 뭔가 이상하지요? 안중근 오빠 이런 건 없는데 말이에요. 다행히 유관순 누나는(왜 언니가 아니고 누나였을까요?) 유관순 열사로 불리기 시작했지요. ‘한국사복원프로젝트’라는 부제가 달린 이 앤솔러지는 서기 2119년, 3.1운동 200주년을 앞두고 의문의 사이버 테러로 손실된 일제 강점기 자료를 복구하는 과정에서 만나게 되는 여성 독립운동가들 이야기예요. ‘신여성’으로 불리며 활약한 여성들이었지만 여전히 지금도 낯선 이름이 되고 말았어요. 그 이유는 뭘까요? 권기옥, 주세죽, 남자현, 현계옥. 이름을 기억하세요. SF 속에 녹아든 이들의 삶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레 이 인물들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어질 거예요.

#한국소설 #앤솔러지 #SF #역사소설 #독립운동 #신여성

'성평등과 성차별 그리고 우리 (독자맞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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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집』

최영희 외 지음|사계절|2020년|176쪽

분명 현실에서 있을 수 없는 SF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지극히 현실적인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마음 아픈 이야기들이 SF의 옷을 입고 그 상처를 가만가만 치료해줍니다. 매년 한낙원과학 소설상 수상작품들을 재미있게 읽고 있었는데 그 작가들이 모여서 쓴 단편 모음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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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도서 중 기대되는 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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