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과 나』
이소영 | 288쪽 | 글항아리 | 2021
이소영 | 288쪽 | 글항아리 | 2021
무라세 다케시 지음|김지연 옮김|모모|2022년|324쪽
‘열차 탈선 사고로 한순간에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사람들이 시간을 되돌려 그들을 만날 수 있다면?’이라는 판타지 설정을 담고 있는 책이다. 네 가지의 사연을 단편으로 스토리가 이어져 있다. 이 책을 읽으면 소중한 이들을, 소중한 것들을 이별과 헤어짐, 시간의 한계 아래에 놓아보면 그것이 얼마나 귀한지 새삼 느끼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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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카 료겐 지음|김윤경 옮김|모모|2022년|404쪽
이 책은 외롭고 의지할 곳 없던 두 사람이 가장 외롭고 절망적인 순간 만나서 서로를 위로해주며 구원되어가는 과정을 쓴 소설이다. 누구나 한번쯤 있었을 그 어떤 조건이나 제약 없이 순수하게 누군가를 바라봤던 첫사랑이 생각나게 하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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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조 미사키 지음|권영주 옮김|모모|2021년|376쪽
이치조 미사키 지음|김윤경 옮김|모모|2022년|324쪽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의 후속작이다. 전작에서 반적의 핵심 키를 쥐고 있던 ‘와타야 이즈미’를 주인공으로 쓴 한 편의 가슴 아린 사랑을 담았다. 차마 어떻게 해볼 수 없는 첫사랑의 감정을 통해 더 성장해 나가는 ‘와타야 이즈미’의 모습이 인상 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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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위고 지음 | 귀스타브 브리옹 그림 | 염명순 옮김 | 비룡소 | 2015년 | 554쪽
정창권 지음 | 2016년 | 240쪽
정진호 지음 | 비룡소 | 2017년 | 60쪽
이지현 지음 | 이야기꽃 | 2013년 | 48쪽
이수지 지음 | 비룡소 | 2017년 | 40쪽
데이비드 위스너 지음 | 시공주니어 | 2017년 | 60쪽
한아름 지음 | 창비 | 2018년 | 44쪽
비비아나 마차 지음|엘리사 마첼라리 그림|이현경 옮김|우리학교|2019년|131쪽
어릴 적에 기후위기에 대하여 깨닫게 되어, 환경운동을 활발히 펼치는 십대의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 이 책은 그레타 툰베리와 그녀의 이야기들을 담은 책입니다. 위인전 형식으로 되어있지만, 분량도 부담없고, 내용도 가벼워서 청소년들이 읽기에 전혀 부담없는 책이지요. 본문에는 그레타의 이야기들이라면, 부록은 전세계의 환경을 사랑하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라, 더 풍성하고 담백한 책이 되도록 한몫을 합니다. 오늘도 내일도, 감동적이고 따뜻한 그레타의 이야기로 빠져들어 봅니다.
#열여섯그레타기후위기에맞서다 #비비아나마차 #기후위기 #그레타툰베리 #십대 #환경운동가 #환경 #지구온난화 #청소년pick
코슈카 지음|톰 오구마 그림|곽노경 옮김|라임|2019년|131쪽
시어도어 C. 듀머스 지음|정미진 옮김|롤러코스터|2021년|224쪽
당장 내일, 사과를 못 먹게 될지도 모른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내일은 못 먹을지도 몰라』는 기후 변화로 인해 빠른 시일내에 사라질지도 모르는 13가지 먹거리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기후변화에 대한 책이지만 단순히 이론적인 설명만 하지 않고, 실제 우리가 흔히 보는 먹거리들이 기후변화로 인해 멸종위기에 처했다는 내용을 전달해 읽는 사람에게 더욱 와닿는 책이다. 책은 한 챕터당 한 먹거리로 이루어져 있다. 한 먹거리에 대해 사라질 위기에 처한 이유뿐만 아니라 먹거리의 기원, 사회/문화적 중요성, 그리고 멸종을 막기 위한 시도 등 다양하고 폭넓은 내용을 다루고 있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사이토 겐이치로 지음|이소담 옮김|티티|2015년|180쪽
고금숙 지음 | 슬로비 | 2019년 | 260쪽
이경덕 지음|원더박스|2020년|352쪽
양경수 지음|쉼|2020년|352쪽
한국의 독립을 위해 자신의 삶을 포기하고 자신을 희생했던 독립운동가 분들과 그 분들의 이야기를 서대문 형무소의 기록을 바탕으로 전달한다.
#대한독립평범한사람들이그곳에있었다 #양경수 #일제강점기 #독립운동 #한국사 #역사를잊은민족에게미래는없다 #청소년pick
바다루 지음|서해문집|2021년|352쪽
윤혜숙 지음|단비|2020년|204쪽
김지우 지음|부크크|2020년|222쪽
부제는 '초봉160, 6시에 퇴근하는 그들의 모든것'은 사서가 하는 일들과 도서관에서 책을 분류하는 방법, 책을 사는 방법 등을 사서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궁금해할 만한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그리고 후반부로 갈수록 대한민국의 도서관과 사서의 문제점들을 설명합니다. 이 책을 통해서 사서라는 직업이 자신이 꿈꾸던 것과 같거나 비슷한지 생각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또 사서란 직업이 도서관 내에서 어떻게 굴러가고 입지가 어떤지 알게 되고 사서의 긍정적인 면보다 부정적인 면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강민선 지음|임시제본소|2018년|212쪽
2014년부터 도서관에서 사서로 근무하기 시작한 저자가 자신이 5년동안 도서관에서 겪었던 일들을 말해준다. 책 제목처럼 도서관 사서 실무에 대해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저자 자신의 경험담을 풀어나가기 때문에 너무 무겁지않고,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흔히 '사서'하면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책을 대출해주고 반납받는 일을 하는 모습만이 떠오르는데 이 책을 읽어보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저자는 도서관에서 자료실의 거의 모든 프로그램 포스터와 안내물을 디자인하고, 도서관 공사를 진행할 때 도서관의 모든 책들을 읆기도 하며, 눈이 많이 왔을 때는 도서관 앞의 제설작업도하고, 전체회의에 참가하는 등 우리의 생각과는 다른 여러 일들을 한다. 사서를 희망하는 사람으로서 책을 읽고난 후 사서가 내가 알고 있었던 수서 업무, 참고 봉사업무, 정리 업무, 대출, 반납 업무 외에도 정말 다양한 일들을 하는 것을 알게되고, 그동안 '사서'라는 직업에 갖고있던 막연한 환상을 깰 수 있게 해줬다.
시마다 준이치로 지음|박정소 옮김|북콘|2018년|299쪽
존 우드 지음|이명혜 옮김|세종서적|2008년|256쪽
핑크복어 지음|돌베개|2020년|256쪽
팀 ‘라지언즈’의 한 줄 소개 : 농인이 아닌 청인인 작가가 수어를 배우는 과정을 담고 있다.
‘온라인 독서동아리’의 정석같은 팀! 어디서 ‘온라인 독서동아리 하는 법’을 배우고 왔나 싶을 정도로 완벽하게 모임을 진행해주어서, 다른 팀이나 후배들에게 표본으로 많이 보여주기도 했어요. 평소 다양한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소설을 더 좋아하지만, 이 책은 만화로 씌여 쉽게 읽히면서도 생소했던 ‘농인’, ‘청인’이라는 말과 ‘수어’와 ‘수화’의 차이까지 알게해줘 더욱 의미 깊었다고 해요. 비장애인인 작가가 수어에 관심을 가지고 배우는 과정이 더욱 공감되었던 것 같아요. ‘농인의 불편함, 이에 대한 해결방법, 수어의 장단점, 수어가 일상생활에 사용되는 예, 수어를 배우는 것이 봉사일까?’등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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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희 지음|뜨인돌|2011년|208쪽
팀 ‘독점’의 한 줄 소개 : 어렸을 때 즐겨 읽던 동화책을 비판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책
독서동아리 친구들은 활동을 거듭할수록 사회문제를 다룬 비소설 책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같은 소설이라도 좀더 비판적 읽기를 하게 돼요. 출간된지 조금 오래 되었지만, 여전히 청소년들의 사회학 입문서로 알맞은 책이에요. 동화를 새롭게 바라보는 컨셉은 조금 진부하게 느껴질지라도, 등장인물들의 숨은 사정을 날카롭게 드러내는 작가의 시선에는 감탄하게 될 거예요. 익숙한 이야기에서 새롭게 발견하는 문제들을 통해, 우리 일상을 돌아보는 계기도 갖게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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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 에토 지음|고향옥 옮김|사계절|2018년(개정판)|224쪽
팀 ‘도담도담’의 한 줄 소개 : 마코토에게 안 좋은 일이 연달아 일어났었는데, 그 이후 마코토에게 ?!?! 일어났다....
소설 내용을 ‘스포’하지 않기 위한 ‘도담도담’팀의 절박한 한 줄 소개가 인상 깊어요. 이 책은 무려 1998년에 처음 출간되었고, 우리나라에서는 2004년에 소개가 되었어요. 현재 대부분의 청소년들이 태어나기도 전이네요. 하지만 신기하게도 이야기 구성이나 전개가 전혀 어색하지 않아요. 해마다 독서동아리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인기소설이랍니다.
특히 우리 서가에는 구판과 신판 도서가 반반 섞여있어서 표지가 달라요. ‘도담도담’팀은 그림을 좋아하는 친구들이어서 서로 다른 표지를 주제로도 많은 대화를 나누었어요. 물론 책의 내용에 대해서도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저도 ‘스포’하지 않기 위해 이만 설명을 줄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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