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너 좀 새롭다?(청소년 큐레이터)

한글에 관한 역사를 대표하는 훈민정음 해례본, 삼강행실도 등 유물 35점과 그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우리나라를 역사를 알 수 있는 것은 바로 유물이 아닐까 싶다. 역사와 유물, 그리고 한글을 연결 지어서 풀어 써서 역사를 더 재미있게 알고 싶은 청소년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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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여러 개의 짧지만 예쁜 수필을 모아 놓은 이 책에는 글 한 편 한 편에 순우리말이 숨어있다. 순우리말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글에 녹아들어 있어 어떤 단어인지 알아차리지 못했다면, 책 뒤를 펼쳐보자. 책의 뒷장에는 43개의 수필에 나온 43가지의 순우리말 낱말들을 정리해 놓았다. 매일 수필 하나에 순우리말 낱말 하나씩 읽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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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사각, 소리가 들리는 것 대다수의 사람은 한글을 하나의 언어로만 쓰고 읽어왔을 것이다. 그러나 한번, 한글을 ‘읽지’말고 그림처럼 감상해보는 건 어떨까? 이 책은 순우리말, 그리고 한글 모양새의 아름다움을 자유롭고 활기 넘치는 멋글씨(캘리그래피)로 표현했다. 멋글씨 옆에는 순우리말이 들어 있는 짧은 글을 담아 더욱 멋진 조화를 이룬다.한글의 반짝이는 모습을 만나보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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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져가는 우리 말을 지켜라! 곳곳에 숨은 소중한 한글을 문예부 학생들이 찾아나가는 이야기이다. 미처 몰랐던 한글의 아픈 역사, 평소에 느끼지 못했던 한글의 소중함을 몸소 느낄 수 있게 한다. ‘말을 캐는 시간’ 이라는 제목처럼 우리 삶 속에 고개를 내미는 순우리말들을 하나하나 캐보면서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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