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천재 이제석』
이제석 지음|학고재|2014년(개정판)|360쪽

이제석 지음|학고재|2014년(개정판)|360쪽

정성희 지음|탈잉|2021년|248쪽

장래희망이나 미래에 갖고 싶은 직업을 고민할 때, 특출난 능력이나 남다른 각오 없이는 꿈을 이루기 어려울 거라고 생각하기 쉽다. 이 책의 저자는 대학생 때 호기심으로 번역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었다. 번역가가 되겠다는 결심은 없었지만, 미래에 무슨 일을 하든 취업에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얕은 계산도 깔려 있었다. 이후 직장인이 되어서도 번역가라는 두 번째 일을 병행하는 투잡러가 되었다. 번역가가 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안내도 유용하지만, 시행착오를 거쳐온 과정에 대한 담백한 서술이 진로 고민을 하는 청소년 누구에게나 도움이 될 것 같다.
알랭 드 보통, 인생학교 지음|신인수 옮김|미래엔아이세움|2021년|200쪽

공감 가는 제목부터 할 말이 많았다. 책은 직업, 진로 고민의 과정 등에 대해 여러 가지 생각거리를 던져준다. D는 “이 책을 읽고 고민이 해결됐다기보다는 궁금증이 해결되었다”라고 했다. 자신이 원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분리해서 진지하게 고민하고, 다양한 직업들을 구체적으로 알아보는 일들에 대한 힌트를 얻은 것 같다고. 고민의 답이 아닌, 답을 찾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는 후기가 무척 반갑다. 빠르면 5년 이내, 대체로 10년쯤 뒤에 어떤 직업을 갖게 될지 생각하기가 너무 막연하다는 아이들. 입시와 고교 진학을 앞두고 고민하는 서로의 ‘현재’ 이야기도 들을 수 있어 좋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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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나 지음|문학동네|2015년|368쪽

목소리와 얼굴을 드러내고 대중을 만나는 가수에 비해 작사가의 얼굴이나 이름이 알려지는 일은 흔치 않다. 그만큼 사람들에게 존재감이 드러나는 일도 적다. 김이나 작사가는 좋은 곡을 많이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TV와 라디오에서도 자주 접할 수 있어 대중에게도 무척 친숙하고 유명하다. 유명 작사가가 하나의 곡이 완성되어가는 과정을 세세히 담아주어 작사가를 꿈꾸는 친구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시나 소설을 쓰는 것과 노래 가사를 쓰는 일은 얼마나 같고 다를까?
윤종신 지음|문학동네|2018년|268쪽

청소년들에게는 예능에서의 모습이 더 친숙할 것 같은 가수 윤종신의 책. 가수, DJ, 예능 진행자 등 활발하게 방송 활동을 해오면서, 2010년부터는 ‘월간 윤종신’라는 프로젝트로 매달 새로운 곡을 발표하고 있다. 매달 숙제처럼 곡을 만드는 일이 부담스러울 것 같지만, 정작 본인에게는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하고 싶은 음악을 마음껏 할 수 있”는 작업이어서 힘이 되었다고 한다. 책은 노랫말에 담기 위해 축약했던 내용을 풀어 쓴 글과 노래가사로 구성되어있다.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삶, 그리고 앞으로의 삶을 노래에 담고자 하는 아티스트의 정성스러운 마음이 느껴진다.
서지음 지음|위즈덤하우스|2019년|304쪽

안영주 지음|더디퍼런스|2023년|208쪽

송길영 지음|북스톤|2021년|282쪽

우리가 인터넷에서 검색한 단어, 유튜브에서 본 영상,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이동한 거리, 신용카드로 쓴 소비는 모두 데이터로 남습니다. 송길영은 데이터로 남긴 흔적을 분석해서, 한국인들이 어떻게 욕망하고 생각하고 행동하는지를 보여줍니다. 빅데이터는 시간과 함께 쌓이기에, 추이를 살펴보면 한국 사회가 어떻게 변화해왔는지, 또 변화하는 방향이 어떨지도 예측할 수 있습니다. 생각 없이 “걍!” 하지 말고, 현상을 읽고, 질문하고, 생각하라고 조언합니다. 말하듯 쓴 책이라 어렵지 않아요.
이은화 지음|토크쇼|2016년|208쪽

대한민국 1호가 되는 법? 세상에 없는 새로운 직업을 만들어 낸다! 저자는 미술과 여행을 좋아해서 우리나라 제1호 "뮤지엄 스토리텔러"라는 직업을 만들었다. 새로운 직업을 만들게 된 이유와 과정에 대한 이야기가 세세하고 생생하다. 인터뷰 형식이어서 보다 현실감 있게 읽을 수 있다. 저자가 특별히 소개하는 세계 곳곳의 독특한 뮤지엄 정보도 흥미롭다. 내가 좋아하는 일로 만들 수 있는 직업은 무엇이 있을까? 관심 있는 직업이 있다면 같은 시리즈의 책으로 나오지 않았는지 살펴보기를 권한다. '노오력'이 조롱당하는 시대에도 '노력'의 진정한 가치는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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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 지음|바른번역(왓북)|2019년|320쪽

정샘물 지음|비즈니스북스|2020년|272쪽

리아 킴 지음|아르테|2019년|296쪽

고금숙, 이주은, 양래교 지음|위즈덤하우스|2022년|280쪽

보기 좋은 포장과 간편함을 위해 사용되는 포장재들. 내용물을 쓰고 나면 모두 ‘쓰레기’가 될 뿐이다. 주기적으로 나오는 다 쓴 칫솔, 빈 샴푸통과 세제통 등 생필품의 포장재 쓰레기 문제로 고민하던 활동가가 가게를 열었다. 바로 빈 통을 가져와서 ‘알맹이’만 담아가는 ‘알맹상점’. 봉사활동가가 아닌 사업가로서 ‘환경’이라는 가치를 어디까지 지켜낼 수 있을지? 좌충우돌하면서도 중요한 것을 놓치지 않으려는 고군분투가 아름답다.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용기를 챙기는 용기부터 시작하는, 실천할 수 있는 즐거운 불편은 무엇이 있는지 함께 알아보고 경험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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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영 지음|웨일북|2017년|256쪽

이번 책은 점심시간 이야기는 아니고, 소설도 아니다. 엄마가 쓴 고등학생 아들 이야기이다. 잔소리꾼 엄마의 푸념이나 ‘엄친아’를 둔 엄마의 자랑은 아니니 안심하길. 저자의 고등학생 아들은 어느 날 ‘야자거부’ 선언을 한다. 집에 일찍 가서 직접 저녁상을 차리고 싶다는 게 이유. 부모님과 선생님을 설득한 끝에 입시 공부 대신 매일 시장에 들러 신선한 재료를 사고, 저녁 메뉴를 고민하는 좀 다른 고등학생이 된다. 귀찮고 힘들어도 가족을 위해 매일 밥상을 차리고, 불안해도 자신만의 길을 가보겠다는 뚝심은 어떤 결실을 맺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