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물정의 물리학』

김범준 지음│동아시아│2015년

통계물리학자 김범준의 세상 읽기. 지금 눈 앞에 꽂혀 있는 물리책이 사는데 하등 쓸모없는 것이라 던져버리려고 한다면, 잠깐만 멈춰보자. 흔한 고민 상담에서 진지한 사회적 문제까지 물리학이 답을 준다. 세상에 물리학이 이토록 쓸모있는 것일 줄이야!

#과학 #사회물리학 #물리도실용적이다 #에세이

'과학자들은 세상을 어떻게 볼까? – 과학자들이 쓴 에세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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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개있음에 감사하오 - 개와 함께 한 시간에 대하여』

유계영 외 지음│아침달│2019년│176쪽 

개가 시의 소재입니다. 스무 명의 젊은 시인들이 자신과 함께 살고 있는 혹은 살다간 댕댕이를 생각하며 시와 에세이를 썼습니다. 시인과 반려견의 사진도 함께 실려 있어요. 내가 분명 느꼈음에도 뭐라 표현할 수 없었던 느낌을, 시인들은 공들여 빚은 언어로 들려줍니다. 어떤 존재건 사랑고백을 하면 왜 눈물이 나는지요. 제목은 웃기는데, 자꾸 읽다보면 눈물이 맺힙니다.

#시 #시인 #에세이 #개 #반려견

'제목만큼 기발하고 웃긴 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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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라서 소년이다』

김남훈 외 지음│우리학교│2017년│168쪽

지은이는 프로레슬러이자 격투기 해설가이자 작가입니다. 소년들에게 큰 형처럼 자기의 이야기를 들려줘요. “라떼는”으로 시작하는 이야기는 대부분 공부나 효도, 생활습관에 대한 것인 반면, 이 책의 주제는 좀 달라요. 허세, 운동, 일진, 연애, 우정, 눈물, TV, 정치 등 전 방위적이에요. 누구나 겪고 있지만 곰곰이 생각해보지 않았던 주제들이죠. 이 형의 말을 모두 진리로 믿을 필요 없어요. 형과 책으로 대화하면서 내 생각을 만들어 봐요.

#읽기쉬움 #에세이 #격투기 #스포츠 #소년 #김동현선수_추천사

'제목만큼 기발하고 웃긴 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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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있는 거북이는 지치지 않습니다』

김병만 지음|실크로드|2011|256쪽

김병만, 텔레비전에서 많이 들어본 이름이지요? 김병만 씨는 주목받는 연예인이 아니었어요. 공채 개그맨 시험, 대학 방송연예과 시험에 숱하게 떨어졌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자신이 걷고 싶은 연기의 길에서 내려서지 않았습니다. 노숙을 하기도 하고, 무대에서 자기도 하면서, 노력해온 삶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독서동아리 친구들과, 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면, 바로 이 책!

#에세이 #자전적에세이 #개그맨 #연기 #노력과성공 #나의길을걷자 #희망을선물받는책

'시작하는 당신을 위해 – 독서동아리를 시작하기에 좋은 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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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라서 소년이다』

김남훈 지음|우리학교|2017|168쪽

이 책은 독서동아리를 막 만든 소년들에게 권하고 싶습니다. 유쾌하고 솔직한 이야기도 담겨 있고, 동시에 마음 아픈 이야기도 담겨 있습니다. 작가는 경기 중 하반신이 마비되는 사고를 당합니다. 방을 기어다닐 수 밖에 없던 그 상황에서 노력하고 노력한 끝에, 작가는 다시 일어날 수 있었습니다. 인생이 직선이 아니지요. 치고받는 뜨거운 순간을 지난 소년들은 어떤 어른이 될까요? 인생의 솔직한 조언을 듣고 싶은 소년들, 꼭 읽어보세요!

#호러 #에세이 #재미 #프로레슬러 #소년을위한에세이 #솔직한이야기 #남학생에게권함

'시작하는 당신을 위해 – 독서동아리를 시작하기에 좋은 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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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하고 호쾌한 여자 축구
- 한 팀이 된 여자들, 피치에 서다』

 김혼비 지음│민음사│2018년│280쪽

초개인주의자로 살던 여자가 덜컥, 팀플레이를 생명으로 하는 축구단에 들어갑니다. 어른이 되어 축구하는 재미에 흠뻑 빠져드는 과정이 명랑하게 그려졌어요. 할아버지 축구단과 벌어지는 경기 에피소드는 킥킥대며 읽게 됩니다. 잡티랑 상처랑은 걱정 말고, 소녀들이여 건강하게 축구하자!

#운동하는여자 #축구 #호쾌하고_쉬운 #좋아하면_눈치보지말고하자 #축구광_닉혼비_피버피치 #에세이 #스포츠

'손흥민 특집, 축구를 더 재밌게 즐기고 싶다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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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아빠가 됐다』

조기현 지음 | 이매진 | 2019년 | 208쪽

-가난의 경로를 탐색하는 청년 보호자 9년의 기록-
스무 살의 청년이 치매에 걸린 아버지를 돌볼 수 있을까요? 그것도 9년 씩이나! 작가는 댄서, 영화감독, 작가를 꿈꾸던 청년이었습니다. 하지만 치매에 걸린 50대 아버지를 돌보냐고, ‘아빠의 아빠’로 9년을 삽니다. 희생하는 효자 이야기냐고요? 전혀 아닙니다. 작가는 우리 사회에 질문합니다. 저출산고령화 시대는 돌봄 위기의 시대이기도 한데, 돌봄은 국가와 사회의 책무가 아니냐고. 고립된 개인이 병들고 고립된 가족을 돌보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것이 아니냐고…….

#치매 #치매걸린아버지를9년돌본아들 #효자란무엇인가 #돌봄개인 #돌봄사회 #17세이상추천 #에세이

'삶과 죽음을 생각해 볼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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