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이식에 대해 알고 싶어요(독자요청)

이종이식이란 말 그대로 생물학적 종이 다른 개체들 사이에 이루어지는 장기이식을 말한다. 우리 몸을 구성하는 장기들은 생명을 유지하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에, 단 하나라도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심각한 불편을 초래하거나, 심지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그래서 어떤 장기가 더 이상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면, 이를 제거하고 다른 장기로 교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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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이 아픈 시간

가족이 큰 병에 걸리면 세상에 어두운 그늘이 드리워지는 것 같아요. 즐거운 일도 없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친구와 대화를 나눠도 큰 바위가 마음을 누르고 있는 것처럼 근심 가득입니다. 그럴 때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이 아팠던 경험을 담은 책을 읽어보면 어떨까요? 비슷한 아픔을 겪는 이의 이야기에 위로를 받을 수도 있고요. 힘든 시간을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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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소설

의학소설이라고 하면 흔히 의사가 주인공인 소설들이 떠오르잖아요. 의사가 주인공이 되어 사건을 파헤치거나 음모를 밝혀내는 그런 것이요. 하지만 저는 의학이란 결국 우리 몸에 대한, 우리 몸을 위한 이야기라고 생각해서 꼭 의사가 주인공이 아니더라도, 의학을 둘러싼 다양한 삶의 모습을 보여주는 소설들을 위주로 골라 보았습니다. 『울지마, 인턴』 나카야마 유지로 지음|오승민 옮김|미래지향|2020년|256쪽 현직 의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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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되고 싶다고요?

의사가 되고 싶은 청소년에게 권하는 여섯 권의 책입니다. 이 중 다섯 권은, 현재 동국대학교 의예과 2학년 안채영 학생이 권하는 책입니다. 이 학생은 고등학교 1학년 때에는 책읽기에 큰 흥미가 없었어요(채영아, 맞지?ㅋ). 하지만 독서토론수업에 참여하고 독서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함께 읽기’의 즐거움과 보람을 알게 되었습니다. 학교 독서토론 프로그램들에 열심히 참여할 정도로 빠지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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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를 꿈꾸는 친구들, 모여봐요!

간호사를 꿈꾸는 학생들은 어떤 책들을 읽으면 좋을까? 이런저런 고민을 하다가 머리에 전구가 반짝 켜졌습니다. 맞다! 간호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에게 책추천을 받아보면 어떨까? 가톨릭관동대학교 간호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박보경 학생에게 부탁을 했습니다. 박보경 학생은 모두 네 권을 추천하면서, 이런 당부를 했습니다. “청소년 시절에 책제목에 ‘간호사’ 들어가는 책만 읽는 것은 안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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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투하는 의사들의 에세이

2020년은 예전 같지 않게 되었죠. 학교도 못가고, 어울려 놀지도 못하는 하루하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모두가 일상을 빼앗겨 힘들지만, 바이러스와 가장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의료진은 24시간이 전쟁터일 겁니다. 방호복에 마스크, 고글로 땀범벅이 된 이들의 모습, 심지어 어려운 지역을 위해 자원하는 의사와 간호사의 소식을 접하면, 타인의 생명을 짊어진 이 직업의 숭고함을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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