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만 번의 다이빙』

이송현 지음 | 다산책방 | 2023년 | 248쪽

다이빙 유망주들의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스포츠에 관심이 없는 청소년들이 읽어도 좋은 책입니다.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고,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시련이 닥쳐도 다시 일어서야 하는 건 비단 스포츠 세계만의 일이 아니니까요. 자기도 모르게 책장을 휘리릭 넘기다 보면 가슴이 벅차질 거에요. 자신의 꿈을 위해 지금 당장 뭔가 해야겠다는 마음이 솟구칠 겁니다.

#일만번의다이빙 #이송현 #한국소설 #청소년소설 #다이빙

#스포츠 #꿈 #진로 #노력 #우정

'지금 고2가 읽고 있는 소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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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골』

Aczel 지음 | 서지희 옮김 | 한즈미디어 | 2022년 | 244쪽

축구 역사를 빛낼 최고의 골 187개를 선정했다. 한 페이지에 한 골 씩, 카툰 스타일의 삽화로 선수의 움직임과 골의 궤적까지 그려냈다. 아르헨티나의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터가 직접 선정하고 그림까지 그린 작품. 2019년 푸스카스 상을 가져온 손흥민의 70미터 드리블 골도 한 페이지를 차지하고 있다. 최악의 골키퍼 자책골, 최악의 페널티킥, 최고로 이상한 골 등의 부록도 꿀잼.

#최고의골 #Aczel #스포츠 #축구 #그림많음 #읽기쉬움 #MF7

'축구팬 되어보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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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명문 클럽의 뼈 때리는 축구 철학』

니시베 겐지 지음 | 이지호 옮김 | 한스미디어 | 2021년 | 340쪽

유럽 명문 축구팀에 대한 특징을 잘 잡아서 설명한다. 이기는 팀, 철학이 있는 팀, 항구도시 팀, 라이벌 팀, 벼락부자 팀, 작은 도시 팀, 명장이 이끄는 팀의 축구 철학은 무엇일까. 자신이 좋아하는 축구팀이 어느 유형에 속하는지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유럽명문클럽의뼈때리는축구철학 #니시베겐지 #스포츠 #읽기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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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보다 리버풀 전문가가 되고싶다』

이성모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18년 | 248쪽

축구 명가 리버풀에 대한 모든 것. 리버풀은 1970~1980년대 전성기를 맞이하는데, 1985년 헤이젤 참사와 1989년 힐스보로 참사로 침체기에 접어든다. 영국 리그 최다 우승팀이었던 리버풀은 그 이후로 30년 동안 한 번도 우승을 하지 못할 정도가 되는데, 힘든 시기에 묵묵히 리버풀을 지켜주었던 캡틴 제라드도 결국 우승을 못 해보고 은퇴한다. 리버풀의 염원은 2020년이 되어서야 이루어지는데, 이 책이 출간된 2018년은 위르겐 클롭 감독이 부임하여 우승에 대한 희망을 품기 시작할 무렵이다. 동일한 저자의 시리즈 책으로 아스널, 맨유, 첼시에 대한 책이 있다. 리버풀, 아스널, 맨유, 첼시 중 자신이 좋아하는 팀이 있다면 필독.

#누구보다리버풀전문가가되고싶다 #이성모 #스포츠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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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롭』

엘마 네벨링 지음 | 이성모 옮김 | 브레인스토어 | 2021년 | 460쪽

명장 반열에 드는 유명한 축구 감독에 대한 책들이 있다.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FC바르셀로나와 멘체스터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첼시와 레알마드리드의 무리뉴 감독에 대한 책들이 있지만, 축구 명가 리버풀을 30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우승팀 자리에 돌려 놓은 독일인 감독 위르겐 클롭 감독의 매력이 제일이다. 늪에 빠져 허덕이는 리버풀에 부임하면서 4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가져오겠다는 약속을 하고, 4년째 되는 해에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5년째 되는 해에 리그 우승 트로피를 가져온다.

#위르겐클롭 #엘마네벨링 #스포츠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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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고나, 예리!』

탁경은 외 지음 | 특별한서재 | 2021년 | 196쪽

몸이 땀에 흠뻑 젖을 정도로 운동한 기억을 떠올려보자. 호흡이 가빠지고 몸이 힘들어도 머리가 맑아지고 상쾌한 기분이 들 때가 많다. 이것이 운동의 매력이지 않을까 싶다. 『달고나, 예리!』는 운동을 소재로 쓴 다섯 개의 단편을 묶은 책이다. 각 소설의 주인공들은 운동을 하면서 자신의 관심사를 찾고, 차별 대우에 맞서기도 하고, 자신의 인생을 바꾸기도 한다. 스키, 야구, 축구, 육상, 수영 중 마음에 드는 스포츠를 소재로 쓴 단편 소설부터 읽어보자.

#달고나예리 #탁경은 #단편소설 #운동 #스포츠 #정직한결과

'짧아도 재밌어! 2 – 중학생이 읽을 만한 단편 소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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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닝』

틸리 월든 글, 그림|박다솜 옮김|창비|2020년|404쪽

작가도 틸리, 주인공도 틸리네요. 네, 맞아요. 작가의 자전적인 이야기입니다. 틸리는 어린 시절과 청소년기 12년 동안 피겨 스케이트 선수로 지냈어요. 매일 새벽 훈련을 하고 부모님 도움 없이 홀로 시합에도 참여해요. 질시와 괴롭힘, 자기 능력에 대한 불신에 긴장하면서도, 우정과 첫사랑에 힘을 냅니다. 각 장은 플립 점프, 악셀, 러츠 등 김연아 선수 덕분에 익숙한 피겨 스케이팅의 기술로 이루어져 있어요. 만화계의 아카데미상이라고 불리는 아이스너상 수상작입니다. 담담하지만 감동적인 책이에요.

#스피닝 #틸리월든 #만화 #읽기쉬움 #피겨스케이트 #수상작 #스포츠 #흥신소

'베이징 올림픽 맞이 겨울 스포츠 책 정주행'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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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올림픽 완전 대백과』

김성호 글|김소희 그림|사계절|2017년|116쪽

동계 올림픽을 보면 낯선 종목들이 많죠. 뭘 알아야 이기는지 지는지 파악이 되는데, 모르면 재미가 덜합니다. 코치나 선수가 밝은 표정이면 유리, 어두우면 불리. 눈치로 때려 맞추죠. 동계올림픽에 대한 역사와 논란에 대한 설명도 유익하고요. 알파인 스키, 바이애슬론, 스키 점프, 노르딕 복합, 컬링, 봅슬레이, 스켈레톤, 루지 등 동계올림픽이 아니면 만나기 어려운 종목의 규칙과 채점방식이 그림으로 잘 설명돼있어요. 올림픽 때 옆에 끼고 보면서 아마추어 해설자가 돼보세요.

#동계올림픽완전대백과 #김성호 #동계올림픽 #스포츠 #흥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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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이 스포츠 심판이라면 - 프로야구부터 올림픽까지 규칙으로 읽는 스포츠』

스포츠문화연구소 지음|다른|2020년|224쪽

쇼트 트랙에서 할리우드 액션을 선보인 안톤 오노. 피겨 스케이팅에서 석연찮은 금메달을 딴 소트니코바. 스포츠에서 오심과 편파 판정의 문제는 하루 이틀의 문제가 아니죠. 채점과 판정은 사람의 눈과 판단력에 의존하는 일이라 간혹 논쟁 거리가 됩니다. 때론 인간의 시력이 빠른 움직임을 정확하게 감지하기 어렵기에, 최근에는 비디오나 호크아이(테니스) 등의 기계의 힘을 빌립니다. 약물도 눈에 보이지 않기에 도핑 테스트를 거쳐 잡아내게 되죠. 스포츠의 규칙들이 어떻게 바뀌어왔는지, 그 변화의 계기가 된 경기는 무엇이었는지, 앞으로 기술이 얼마나 인간 심판을 대신하고 보조하게 될지 알려주는 책입니다.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선 어떤 판정이 문제가 될까요?

#인공지능이스포츠심판이라면 #스포츠문화연구소 #스포츠 #올림픽 #흥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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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내가 반짝일 확률 99%』

사라 후지무라 지음|장혜진 옮김|뜨인돌|2020년|376쪽

올리비아는 피겨 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들의 외동딸입니다. 유전과 환경의 짬뽕으로 올리비아 또한 어릴 때부터 스케이트를 탔죠. 아주 잘 탔어요. 주니어 선수권 금메달을 따며 승승장구합니다. 그러다 열 일곱살에 출전한 대회에서 처참한 성적을 받고 선수 생활을 그만두게 됩니다. 일반 학생으로 돌아가 부모님의 링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올리비아에게 한 소년이 나타나요. 스피드 스케이팅 꿈나무인 남자아이, 조나. 둘은 서로에게서 자신을 발견하고 서로의 꿈을 지지하는 힘이 돼요. 몸의 근육과 마음의 움직임이 느껴지는 묘사들이 생생한 소설입니다.

#너와내가반짝일확률99% #사라후지무라 #소설 #스포츠 #스케이팅 #로맨스 #흥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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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컬링』

최상희 지음|비룡소|2011년|376쪽

삼일 연속 지각한 벌로 복도 바닥을 비질하고 있는데 친구들이 유심히 나, 을하를 살핍니다. 브러시 동작이며 스피드를 보더니 소질 있다며 컬링하자네요. 컬링장에 끌려가서 보니, 홈쇼핑에서 본 듯한 동그란 로봇청소기를 던져두고 그 앞을 촐싹대며 열심히 빗질하는 인간들이 있네요. ‘하, 여기는 빙판 청소 단체인가.’ 그렇게 그냥 컬링을 시작합니다. 컬링은 세 친구, 을하, 강산, 인용이의 외로움과 불안감, 무기력을 견디게 하는 숨구멍이 됩니다. 올해도 “영미씨”를 비롯한 팀킴의 활약을 기대해봅니다.

#그냥컬링 #최상희 #소설 #스포츠 #우정 #재미 #블루픽션상수상작 # 흥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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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 레인』

은소홀 지음|문학동네|2020년|240쪽

초등학교 6학년 나루는 한강초 수영부의 에이스이다. 최근 라이벌 초희에게 번번이 패하는 바람에 기분이 좋지 않다. 누구보다 수영을 사랑하고, 잘하고 싶은데 왜 세상은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걸까. 답답한 마음에 나루는 초희의 승리 비결이라도 알아낼까 싶어 라커룸에 몰래 들어갔다가 그만 실수를 하고 말았다. 단짝 승남이에게도, 새로 알게 된 친구 태양이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은 나루를 자꾸 숨고 싶게 만든다. 나루는 몸과 마음을 짓누르는 비밀을 떨쳐내고 다시 힘껏 수영할 수 있을까?

#한국소설 #아동소설 #읽기쉬움 #스포츠 #수영 #선수 #라이벌 #질투 #용서 #용기 #친구 #첫사랑 #이기고_싶어요 #5번_레인

'여름에 어울리는 책 – 수영, 바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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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수영』

아슬 지음|애플북스|2019년|207쪽

매일 똑같은 얼굴로 출퇴근하는 어른들을 본 적이 있는가? 어딘지 지루하고 지쳐보이는 얼굴에 '아, 나는 어른되기 싫다..'라고 생각한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밋밋한 표정 뒤에 자기만의 기쁨과 즐거움을 비밀처럼 숨겨두고 있다는 사실! 그런 어른 중 하나인 저자가 자기만의 소소한 삶의 활력소인 수영을 소개하고 권장한다. 수영복 입기조차 어색하고, 샤워는 수영장 들어가기 전에 하는 건지 수영을 하고 나서 하는 건지도 헷갈리는 수영 왕초보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팁들이 가득하다. 얼마나 좋아하면 얼굴도 모를 사람들을 위해 이렇게 다정하게 써내려갔을까. 솔깃해진다.

#스포츠 #에세이 #취미 #수영 #여름 #수영권장만화 #나만의_기쁨과_즐거움 #음파_합_호흡법 #물을_때리면_분노가_풀려요 #오늘도_수영

'여름에 어울리는 책 – 수영, 바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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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일기』

오영은 지음|들녘|2017년|287쪽

패션일러스트레이터인 저자가 자유로운 그림체로 표현한 매일매일의 수영이야기.
『오늘도, 수영』이 왕초보를 수영의 세계로 꼬시는 책이라면, 『수영일기』는 수영인들이 공감하며 읽기 좋은 책이다. 세세한 설명 대신 수영장에서 있을법한 순간들을 재미있게 포착한 그림책이기 때문. 추운 겨울날 새벽, 옷을 두텁게 껴입고 수영장으로 향하는 수영인들의 마음부터 폭풍공감을 불러일으킬 것 같다. 밋밋했던 일상에 활기를 불러 일으키는 수영처럼, 평범한 일상에 이야기를 덧댄 만화를 보면 길거리에서 마주치는 사람들의 머리에도 말풍선이 보일 것만 같다.

#스포츠 #만화 #취미 #수영 #손등에서_나는_염소냄새가_설렌다 #수영과_다이어트의_상관관계 #수영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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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처음 서핑
- 파도가 우리를 밀어줄 거야』

김민영 지음 |티라미수더북|2020년|232쪽

저자는 불안정한 프리랜서로 방송일을 하면서 많은 불안을 느꼈다. 애써 노력한 것들이 손가락 사이를 빠져나가는 모래알처럼 사라져버리기도 하고, 거친 파도와 같은 세상 속에서 균형을 잡으려 아등바등하느라 지치기도 했다. 마음대로 되지 않는 현실도 서핑을 배운 뒤로는 견딜만 한 것이 되었다. 자꾸만 넘어지고 물에 빠져 짠물로 배를 채워도 좋다. 바다는 내가 아무리 서투르고 못난 모습을 보여도 넉넉히 품어준다. 멋진 파도를 타는 순간의 짜릿함을 알기에 다시 팔을 휘저어 바다로 나간다.

#스포츠 #에세이 #취미 #도전 #서핑 #서퍼 #바다 #여름 #방송국 #PD #디지털피디 #내_핏속에는_소금물이_흐른다 #자꾸_실패해도_다시_하고싶을만큼_좋은것 #난생처음_서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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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재밌어서 잠 못 드는 물리 이야기』

션 코널리 지음|하연희 옮김|생각의 길|2018년|256쪽

제목이 좀 과장되어 있는 것은 인정한다. 솔직히 너무너무 재미있어서 밤을 새고 읽을 정도는 아니지만, 물리학 책이 이 정도면 양호하다. 스포츠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접하는 물리적 법칙을 설명하는데, 예가 실질적이라서 이해가 쉽다. 이 책의 또 다른 매력은 단지 설명만 하는 것이 아니라, 각 장마다 플레이 볼! 이라는 코너를 통해 이 물리 법칙을 다른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는 간단한 실험을 알려주고, 슬로모션 리플레이를 통해 이 실험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짚어 주어서 해당 스포츠 속의 물리 법칙을 일상으로 확장하는데까지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책 자체가 두껍지 않은데다가, 각각의 장이 매우 짧고 간단해서 쓱쓱 읽고 넘어가기 쉽다.

#과학 #물리학 #실험 #운동 #스포츠 #야구 #공이방망이에빗맞았을때손이더아픈이유

'운동하기 전에 보면 좋을 과학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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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의 과학』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편집부 엮음|김일선 옮김|한림출판사|2016년|228쪽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은 1845년 창간하여 무려 175년을 이어온 유서깊은 미국의 대중과학 잡지로, 여기에 실렸던 운동과 운동선수를 둘러싼 과학 이야기 25편을 엄선해서 묶은 책이 바로 이 [스포츠의 과학]이다. ‘올림픽을 점령하라’는 부제답게, 단지 스포츠를 물리적이고 수학적인 계산들 뿐 아니라, 선수들의 승부욕을 둘러싼 심리 게임과 뇌의 변화, 승리를 위한 갈망으로 인한 부정적 결과인 약물, 도핑, 근육 강화, 유전자 요법, 선수들의 부상과 치료법에 이르기까지 물리, 화학, 생물에서 뇌과학과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야기들을 매우 전문적인 시각에서 제시하고 있다. 특히나 이 책에서는 단지 기술적 진보 뿐 아니라, 의족을 달고 달리는 장애인 스프린터 피스토리우스를 통해 스포츠 경기에 있어서 인공 신체가 주는 근본적인 착안점을 지적하는 등 기술과 스포츠의 결합이 사회에 주는 영향도 함께 이야기한다.

#과학 #스포츠 #운동 #올림픽 #운동공학 #스포츠의학 #전신수영복을입는것이올림픽정신에어긋날까

'운동하기 전에 보면 좋을 과학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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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관으로 간 뇌과학자』

웬디 스즈키 지음|조은아 옮김|북라이프|2019년|352쪽

운동을 하면 몸만 건강해진다? NEVER! 운동을 하면 몸이 건강해질 뿐 아니라, 뇌도 튼튼해지고 머리도 좋아진다! 오로지 공부밖에 모르고 평생 실험실에만 갇혀 살던 과학자였던 웬디는 중년의 위기에 놓인다. 삶의 대부분을 바쳐 연구에 매진했고 뛰어난 성과를 이루었으나, 행복하다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뭔가 변하지 않으면 끝없는 우울증의 수렁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 그녀는 실험실을 나와 체육관으로 가서 운동을 한다. 그리고 깨닫는다. 뇌가 신체의 일부이듯, 운동은 몸 뿐 아니라 마음까지 모두 건강하게 만든다는 사실을. 자, 공부가 잘 안 되어서 머리가 지끈거리면, 운동화 끈을 꽉 조이고 한 번 뛰어보자!

#과학 #운동 #스포츠 #뇌과학 #신경과학 #우울할때는달리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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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하며 생각한 것들』

손흥민 지음│브레인스토어│2019년│280쪽

축구하면 “손흥민”. 작년에 중학교 때 박지성 선수가 쓴 책 읽고 감동받아서 작년에 이 책 도서관에 들어오자 마자 읽었어요. 박지성 선수랑 좀 비슷한 부분도 있고, 메시 선수랑도 그렇고... 손흥민 선수는 아직 20대잖아요. 그런데 읽다보면 오래 산 사람 같아요. 저랑 10년도 차이 안나는데 저는 아직 너무 어리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 책 읽고 나면 손흥민 선수랑 친해진 느낌이에요. 그래서 이 책 읽고 나서 “우리 형”이라고 불렀다니까요. 어려운 일도 많았을 텐데, 이 책 읽고 나니 어떻게 극복했을지 납득이 돼요. 축구 좋아하는 애들이라면 다 재미있게 읽을 것 같아요. 제가 읽는 거 보고 수업 시간에 빌려 읽은 애들도 많았어요.

#축구 #손흥민 #스포츠 #축구이야기 #마드리드 #축구전문가 #에세이

'도서관에서 축구 이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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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축구 전술 70』

나시베 겐지, 기타 겐이치로 지음│김정환 옮김│한스미디어│2012년│163쪽 

사실 축구 잘하려면 책을 보는 것보다 직접 많이 해봐야 해요, 좀 드물긴 하지만 축구하는 애들 중에 축구 관련 책을 읽는 애들이 있거든요. 그럼 뭔가 똑똑해 보이고 좋기는 해서 저도 따라 읽었는데 특히 이 책은 축구할 때 가장 유용한 책이에요. 기술, 전술 관련된 책은 책을 안 읽는 아이들도 보더라고요. 이 책은 애들이랑 축구할 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특히 그림이랑 설명이 적절하게 잘 들어가 있어 보기에도 편해요.

#축구 #축구전술 #축구잘하는법 #축구이야기 #스포츠

'도서관에서 축구 이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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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 소년에서 전설로』

레오나르도 파치호 지음│고인경, 편집부 옮김│GRIJOA FC│2018년│232쪽

축구선수 책 중에 제가 읽은 것은 박지성, 메시, 호날두인데요. 호날두는 아무래도 한국에서 물의를 일으킨 적이 있으니 빼야겠죠? (그래도 축구 좋아하는 아이들 중에는 아직도 좋아하더라고요.) 메시는 축구 전설이라고 불려질 만큼 축구를 잘하기도 하지만 170cm가 안되는 작은 키로 어떻게 축구를 했는지, 가족 이야기도 있고 해서 재미있어요. 대중적으로도 많이 알려진 사람이라 그런지 축구에 처음 관심을 가진 사람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거예요.

#메시 #축구 #내성적성격 #축구선수 #운동선수 #인물이야기 #축구이야기 #스포츠

'도서관에서 축구 이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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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쿼드 : 유럽 축구 인명사전』

서형욱, 박찬우, 신우식 지음│풋볼리스트│2015년│416쪽

축구는 동영상으로 많이 보는데 유럽 축구 보다가 궁금한 선수가 있으면 옆에 두고 찾아볼 수 있는 책이에요. 축구선수의 이름, 생년월일, 키, 국적, 주 포지션, 클럽 이력, 주로 쓰는 발이 나와 있고, 선수의 프로필을 읽으면서 축구 동영상을 보면 훨씬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거예요. 사전식으로 되어 있어서 궁금한 선수를 빨리 빨리 찾아볼 수도 있어요. 정말 유용한 책이에요.

#스포츠 #축구 #축구선수 #축구사전 #축구전문가 #유럽축구

'도서관에서 축구 이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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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보다 리버풀 전문가가 되고 싶다』

이성모 지음│브레인스토어│2018년│248쪽

이런 종류의 책들이 좀 있어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할까 이 책을 할까 고민했는데 아무래도 요즘 해외 축구 1등이 리버풀이라서 이 책을 골랐어요. 저도 리버풀도 똑같이 좋아하고, 책도 재미있게 읽었거든요. 이 책은 리버풀의 역사를 사진이랑 그림으로 보여주고 있는데 내용도 뒤로 갈수록 낯익은 선수들이 많이 나와서 재미있게 볼 수 있어요,

#스포츠 #축구 #축구팀 #축구전문가 #유럽축구 #축구이야기 #리버풀

'도서관에서 축구 이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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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찾아 떠난 유럽 축구 여행』

송효빈, 송현도 지음│와이스쿨│2014년│192쪽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소원 중 하나가 유럽 축구 직관이에요. 이 책은 남매가 유럽 축구 여행을 다녀온 이야기인데 읽다보면 부럽다는 생각밖에 안 들고 나도 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한숨이 나왔어요. 내게는 쿨하고 멋진 엄마가 없으니까요 게다가 이 글을 쓴 남매는 기성용 선수와 함께 사진도 찍었어요. 더 이상 부러워서 말을 못하겠어요.

#스포츠 #유럽축구 #여행이야기 #축구이야기 #축구 #리버풀 #풀럼 #레알마드리드 #뒤셀도르프

'도서관에서 축구 이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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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을 품은 야구공』

고동현, 홍석만, 박윤성, 배원호 지음│영진닷컴│2019년│232쪽

야구는 선수들의 능력을 비교적 수치로 기록하기 쉬운 경기죠. 타율, 방어율, 구속, 에러율 등등. 야구 덕후라면 ‘세이버매트릭스’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을 거예요. 수학과 통계학을 이용해서 야구를 객관적인 수치로 분석하는 방법이죠. 구단과 감독은 선수들의 경기력을 모은 빅데이터를 활용해서, 작전도 짜고, 스카우팅도 하고, 연봉도 책정합니다. 이제 통계를 모르고 현대야구에 ‘전문적으로’ 접근하는 건 거의 불가능해요. 야구를 좋아하는 수학교사와 SK 와이번스의 데이터분석 매니저들이 같이 쓴 수학책입니다. 1이닝부터 9이닝까지 조금씩 도전해보세요. 야구에 대한 지식 덕분에 수학이 쉬워질 거예요.

#야구 #통계 #수학 #스포츠 #빅데이터 #KBO공식추천도서 #서울대통계학과_장원철교수추천

'드디어 야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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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냄새가 난다』

하국상 지음│고슴북스│2016년│288쪽

야구가 소재이고 주제이기도 한 이야기를 담은 단편 소설집입니다. 야구 규칙이나 야구 판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건드리지 마세요. 무슨 말인지 모를 거예요. 왜 웃긴지, 어느 지점에 반전이 있는지 말이죠. 그러나 야구를 좋아한다면 단숨에 낄낄거리며 읽을 수 있을 거예요. 옛날 투수 누구랑 지금 타자 누구랑 붙으면 누가 이길까? 가을야구시즌에 야구장에서 몰래 숨어 잘 순 없을까? 야구 규칙을 지나치게 잘 아는 팀이 벌일 수 있는 변칙 플레이는 뭘까? 야구 좋아하는 사람들이 상상할 수 있는 온갖 재미있는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야구 #한국소설 #단편소설 #덕후의소설 #스포츠

'드디어 야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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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빙하기』

오기와라 히로시 지음│양억관 옮김│좋은생각│2009년│493쪽

주인공 와타루는 초등학교 5학년이 되자마자 온몸에 털이 조금씩 나기 시작해서 울고 싶어졌습니다. 자기가 세상에서 제일 털이 많은 5학년 같아요. 심지어 학년에서 두 번째로 컸던 키가 1년 사이에 12센티나 더 컸습니다. 어머니의 키를 넘겨버렸는데 남자의 성장이 제일 많이 일어나는게 중학생 때라고 하니 이대로 크다간 2m가 넘을 것 같습니다. 나는 괴물일까요?
와타루가 이런 고민을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생물학을 연구하는 미혼모 어머니는 와타루가 어릴 적, 인류의 조상인 네안데르탈인의 냉동형상(아이스맨)의 모습을 보고 “저 사람이 우리의 아버지란다.”라고 이야기한 것을 ‘내 아버지’라고 착각했기 때문이거든요. 자기는 저렇게, 털이 숭숭 나고 이상하게 생긴 형상으로 될까봐 겁이 난 거죠. 미혼모, 그리고 다문화 가정의 학생이 자신의 신체적 특징을 스포츠로, 그리고 연애로 극복해나가며 아픔과 성장을 유쾌하게 풀어낸 명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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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은 지금』

김이환 지음│새파란상상│2017년│256쪽

'몰입해서 읽다보면 생각할게 많은 이야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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