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돈 좋아해요? 돈에 대해서는 얼마나 알고 있나요? 친구들이랑 얘기하다보면 무턱대고 돈 많이 갖고 싶다고 하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우리는 막상 돈을 벌고 쓰는 것, 모으고 늘리는 것 등 돈에 대해 마땅히 알아야 할 것도 잘 모르는 것 같아요. 돈에 대해 쫌 알아봅시다. 교과서 같은 책보다는 저마다의 컨셉으로 색다르게…
표지만 봐도 정말 맘에 드는 책이 있죠. 들어보니 무게가 1kg이 넘어요. 턱 봐도 값이 비싸 보여요. 시험과 하나 관련 없어 보이니 부모님이 사주실 것 같지 않아요. 하지만 이런 책을 보는 것도 다 “공부”라고 부르짖고 싶어요. 뭔가를 알고 싶고, 보고 싶은 동기가 팍팍 일어난단 말이에요. 내 용돈으로는 살 수 없는 책,…
2020년 코로나19 발생 후 등교조차 미뤄지던 날들을 떠올려봅니다. 개학 연기가 반복되면서 무력하게 있기보다는 지금 할 수 있는 걸 하자고 마음먹었어요. 온라인으로 독서모임을 해보자는 제안에, 학생들도 적극적으로 호응해주었어요. 해본 적 없는 일이기에 걱정도 많았지만, 기꺼이 함께 참여해주는 친구들 덕분에 희망과 용기가 샘솟았어요. 확산세가 수그러들 때는 조심스레 오프라인 모임도 시도했지만 갑작스레…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이 지나면 졸업을 맞이한다. 유난히 힘들었던 2020년을 보내고 무사히 졸업하는 모든 학생들을 칭찬하고 싶다. 그리고 학교가 아닌 공간에서 한 해를 졸업하는 청소년에게도 박수를 보낸다. 졸업하는 학생에게 ‘좀 놀아’라고 말하고 싶지만 전염병으로 자유롭게 노는 것도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일상생활에 벗어나 여행을 떠나기 좋은 시기지만 자신 있게 권하지 못하겠다.…
까임방지권, ‘까방권’을 주고 싶은 청소년소설 작가 최상희의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최상희 작가는 여행 에세이도 쓰고, 한편으로는 청소년소설을 꾸준하게 쓰고 있는 작가입니다. 뛰어난 문학성과 감각적인 표현, 문장이 아름다운 작가로도 유명하지요. 작품들이 의외로 널리 알려지지 않아 안타까운 마음을 담아 소개합니다. 『칸트의 집』 최상희 지음|비룡소|2013년|304쪽 2011년 <그냥, 컬링>으로 블루픽션상을 받으며 청소년소설 작가로 등단한 최상희…
문학은 뭐니뭐니해도 상상력이고, 상상력하면 판타지나 SF 장르가 먼저 떠오릅니다. 그런데 『호빗』 같은 판타지, 『기억 전달자』 같은 SF 등 전통적 작품이 아님에도 읽다보면 이상한 상상력으로 독자를 사로잡는 작품들이 있습니다. 이 작품들은 이게 대체 무슨 소리인지 궁금해 하며 계속 책장을 넘기거나 반대로 알쏭달쏭해 하며 책장을 덮게 되지요. 그럴 때 ‘내가 책을 제대로…
한번쯤은 그동안 살면서 뭐가 가장 아쉬웠는지 생각해본 적 있을 거야. 지금은 시국이 시국이니 아마 대부분 여행을 많이 다닐걸, 하는 후회를 가장 많이 하지 않을까? 가지 말라고 하면 더 가고 싶은 게 사람 심리니까. 그 아쉬움을 재미있는 소설로 달래보면 어떨까? 돈도 들지 않고, 피곤하지도 않은 안전한 여행. 읽고 나면 가슴속에 깊이…
자유롭게 하늘을 날아다니는 사람들, 전 세계를 여행하며 다양한 문화와 사람들을 만나 인생의 흔적이 많은 사람들.그들을 승무원 그리고 조종사라 부릅니다. 하늘이 삶이 되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요? 무슨 생각을 하며 하늘을 거닐까요? 아래 소개되는 책들을 통해 승무원이란 직업과 그들의 삶을 엿볼 수 있습니다. 사람과 여행을 담은 책을 읽으면서 우리는 승무원들이 갖는 일상의…
지금, 훌쩍, 떠나고 싶나요? 그럴 때, 어디로 떠나야 할까요? 도착한 낯선 곳에서 무엇을 하면 좋을까요?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 예쁜 옷을 입고 사진을 찍는 것이 여행의 전부 일까요? 다양한 ‘떠남’과 ‘여행’을 소개합니다. 여행하는 이와 여행자를 맞는 이가 함께 웃을 수 있는 여행, 무엇인가를 배우러 가서 좌충우돌하는 여행, 나만의 방식으로 세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