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용돈으로는 못사니, 도서관에서 사주세요.

뉴트가 가지고 다니는 가방처럼 생긴 책입니다. 해리포터의 원작자 조안 롤링의 “신비한 동물사전”의 영화가 만들어진 과정을 담았어요. 각 인물의 성격이나 캐스팅 과정, 의상이나 소품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영화 만드는 데 참여했는지 놀라워요. 책 사이사이에 마법사 신분증이나 마법 지도, 현상 수배 포스터 등 촬영 소품을 넣어놨어요. 영화 듄을 본 친구는 같은 출판사에서 나온 “듄 메이킹 필름북”을 추천해요.

#뉴트의마법가방 #마크솔즈베리 #영화가이드북 #화보집 #영화 #해리포터덕후라면

출간된 지 9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당근에서도 잘 팔리는 책. 정가가 ‘오오오, 오만 원’이랍니다. 자동차 마니아라면 소장할 만하고, 아니라도 시대별의 디자인과 기술을 엿볼 수 있어 재밌어요. 1920년대부터 10년씩 시대별 자동차의 역사를 보여줍니다. 1200대의 슈퍼카를 구경할 수 있어요. 같은 출판사에서 비행기, 탱크 백과사전도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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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 앤더슨은 동화 같은 색감으로 영화를 찍는 감독이에요. “그랜드부다페스트 호텔”로 알려졌죠. 이 감독의 스타일과 색감으로 전 세계 사람들이 풍경 사진을 찍고 인스타그램에 올렸어요. 그 사진들을 모아 만든 책입니다. 웨스 앤더슨도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랐다네요. 해외여행이 고플 때, 이 책을 들여다봐요. 서울 성수동에서 전시회도 열리고 있답니다. ㅊㅊㅊ친구들이 있는 풍경을 웨스 앤더슨의 스타일로 찍어보세요. 사이트도 있으니, 방문해보길. https://accidentallywesanders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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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Kg가 넘는 5만8천 원짜리 책입니다. 세계적인 요리학교인 르 꼬르동 블루의 베이킹 레시피 100가지를 담았어요. 쉬운 기초부터 예술 작품이라고 불러도 될만한 디저트까지 수록했습니다. 요리를 진로로 삼을 친구들은 정말 욕심이 날 거고요. 그렇지 않은 친구라도 재미있을 거예요. 손으로 하는 거라면 뭐든 망치는 저는, 눈으로도 잘 읽어두었다가 사 먹을래요.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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