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수, 손형철, 서용하 지음|민음사|2014년|352쪽
박종길 지음|지영사|2020년|484쪽
여수 토박이 저자의 고향에 대한 애정이 듬뿍 담긴 책이다. 여수 곳곳에 쌓인 역사 이야기가 섬과 바다의 풍경을 더욱 다채롭게 해준다. 나에게 꼭 맞는 여수여행 코스를 짜고 싶다면 유용한 정보가 많다. 인터넷에서 찾기 힘든 숨은 이야기와 풍경을 만나보자.
조영권 지음|이윤희 그림|린틴틴|2021년|240쪽
홍유진 지음|시공사|2021년|300쪽
레시피팩토리 라이브러리 지음|레시피팩토리|2017년|128쪽
이은화 지음|토크쇼|2016년|208쪽
대한민국 1호가 되는 법? 세상에 없는 새로운 직업을 만들어 낸다! 저자는 미술과 여행을 좋아해서 우리나라 제1호 "뮤지엄 스토리텔러"라는 직업을 만들었다. 새로운 직업을 만들게 된 이유와 과정에 대한 이야기가 세세하고 생생하다. 인터뷰 형식이어서 보다 현실감 있게 읽을 수 있다. 저자가 특별히 소개하는 세계 곳곳의 독특한 뮤지엄 정보도 흥미롭다. 내가 좋아하는 일로 만들 수 있는 직업은 무엇이 있을까? 관심 있는 직업이 있다면 같은 시리즈의 책으로 나오지 않았는지 살펴보기를 권한다. '노오력'이 조롱당하는 시대에도 '노력'의 진정한 가치는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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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 지음|바른번역(왓북)|2019년|320쪽
슬구 지음│푸른향기│2016년│220쪽
“비행기를 타는 것만이 여행이 아니에요. 여행은 마음이 울컥하는 거예요. 바로 옆 동네일지라도 그곳이 당신의 가슴을 뛰게 했다면, 그건 여행이에요. 그래서 전 여행이 좋아요.”
지은이 슬구 씨는 열여덟 살 때, 일본행 비행기 티켓을 구입합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타는 비행기였고, 처음으로 혼자 떠난 여행이었어요. 원래 엄마와 함께 가기로 했었는데, 여행 직전 엄마가 바빠서 못 가겠다고 하자, “그럼 나 혼자 갈래!” 라고 폭탄 선언을 했습니다. 이렇게 생애 첫 1인 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슬구 씨는, 주말을 이용해 일본 여행을 다녀오고는 혼자 하는 여행의 매력에 푹 빠집니다.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슬구 씨는 깨달아요. “아, 나는 우물 안 개구리였구나.” 이후 고등학교 생활 틈틈이 주말과 방학을 이용해서 1인 여행을 다닙니다. 여행은 즐거울 때도 있지만,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거나 의도하지 않은 일이 생기기도 하지요. 슬구 씨는 이런 일을 통해 여행의 자세를 배우고 인생을 배웁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이번 주말 옆 동네로 1인 여행을 떠나고 싶어질지도 몰라요.
장류진 외 지음, 백순구 외 엮음│창비교육│2022년│244쪽
이 책은 여행을 테마로 한 단편 소설집입니다. 일곱 명의 작가가 각자의 시선에서 여행을 바라보는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책이에요. 우리는 늘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 하지요. 하지만, 언제나 떠날 수 있는 것은 아니지요. 떠날 수 없을 때가 더 많을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 이 책을 읽어보면 어떨까요. 책을 통해 여행을 떠날 때는 기차표가 없어도 되고요. 숙소 예약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소설 인물을 따라가면서 다양한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여행이 주는 설렘과 흥분을 느낄 수도 있고요. 계획대로 여행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 절망과 혼란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다양한 이유로 여행을 떠난 사람들을 만날 수도 있겠지요. 어쩌면 우리 인생 자체가 여행 아닐까요. 지금 떠나고 싶은 사람은 이 책을 꼭 읽어보세요!
김수완 글.그림│뜨인돌│2015년│232쪽
이 책의 저자는 중학교 1학년 때 학교를 자퇴했습니다. 그림 그리는 것에 관심이 많아 직접 그림 포트 폴리오를 만들어서 미국의 예술고등학교에 보내 장학생으로 입학해요. 이 책은 저자가 미국에 유학 간 직후, 열일곱 살에 유럽 여행을 하며 기록한 글과 스케치한 그림을 담았습니다. 글과 그림을 통해 저자의 고민과 방황, 예술에 대한 열정을 만날 수 있어요. 특히 자신의 삶과 꿈을 고민하는 청소년들이 읽으면 많이 공감하고 위안을 얻을 수 있는 책입니다.
김석현 지음|북스톤|2019년|264쪽
새로운 곳에 가서 멋진 풍광을 보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 여행. 누구나 좋아할 것이다. 느긋하게 쉬거나 색다른 체험을 하는 등 사람마다 다른 여행법을 즐기겠지만. 이 책의 저자는 ‘마케터’로서 여행지에서 만난 새로운 상품에 주목했다. 그 곳에서는 일상적이고 흔하지만, 내가 사는 곳에서는 새롭고 놀라운 경험을 하게 해 줄 상품들. 일상에 스며든 경제의 힘을 실감하게 해줄 책. 일기처럼 편하게 쓴 글이 다소 어려울 법한 주제에 들어서는 문턱을 낮춘다.
윌리 코발 지음|김희진 옮김|웅진지식하우스|2021년|368쪽
웨스 앤더슨은 동화 같은 색감으로 영화를 찍는 감독이에요. “그랜드부다페스트 호텔”로 알려졌죠. 이 감독의 스타일과 색감으로 전 세계 사람들이 풍경 사진을 찍고 인스타그램에 올렸어요. 그 사진들을 모아 만든 책입니다. 웨스 앤더슨도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랐다네요. 해외여행이 고플 때, 이 책을 들여다봐요. 서울 성수동에서 전시회도 열리고 있답니다. ㅊㅊㅊ친구들이 있는 풍경을 웨스 앤더슨의 스타일로 찍어보세요. 사이트도 있으니, 방문해보길. https://accidentallywesanderson.com/
슬구(신슬기) 지음|푸른향기|2016년|220쪽
팀 ‘보드리너굴’의 한 줄 소개 : 여고생이 혼자서 여행을 떠난다
독서모임을 하다보면 여행, 연예인, 스포츠 이야기로 금세 빠져들 때가 있어요. ‘책으로 못나눌 이야기는 없다’라는 생각에 관련 책들도 독서모임 목록에 채워넣었죠. 이 책은 고등학생 저자가 혼자서 여행을 다닌 이야기예요. 개인적으로 여행에 관심있어하는 친구들에게만 추천을 했는데, 독서모임 서가에 넣었더니 서로 여행 경험이나 로망까지 다양하게 이야기 나누더라고요. 청소년 여행가 특유의 감성과 고민이 담겨있어서 학생들이 공감하기 좋아요. ‘보드리너굴’은 3학년이 되어 처음으로 독서동아리를 시작했는데, 그 어느팀보다도 안정적이고 능숙하게 모임을 진행했어요. 원래 친한 친구들이어서 이 책을 읽고 함께 여행을 갔던 일, 나중에 함께 여행을 가고 싶은 곳에 대해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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