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바라보는 인공지능 친구가 있다면?

결국 내 옆에 남을 친구는 누구일까? 그렇게 평생 내 편을 들어줄, 나를 위해 목숨을 버릴 수 있을 친구가 있을까? 나 역시 누군가에게 그런 친구가 되어줄 수 있을까? 인공 지능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사람 이야기이다. 소개하는 5권의 책은 어쩌면 우리가 사람에게 바라는 모습이 아닐까 할 정도로 인간적인 인공지능 로봇의 이야기이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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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가까운 나라, 우리가 몰랐던 사람들!

지금까진 그냥 미국 9.11 테러, 오사마 빈 라덴, 알 카에다,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IS, 이슬람 극단주의… 이런 식의 단어 나열 수준으로 단편적으로만 기억되던 세계 정세였는데, 순식간에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점령하고 대통령은 돈가방을 들고 튀고… 이런 기사에서 뭔가 우리 역사와 평행이론을 보는 것 같은 기시감이 들었다가 우리 정부와 함께 일했던 아프간 사람들을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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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이라 아직도 불편해?

불편할 수 있어. 하지만 덮어 놓는다고 없어지는 일은 아니야. 정신병원에 가야 할 일도, 비난을 받아야 할 일은 더더욱 아니지. 문제는 모르면서 판단해버리는 거야. 이 친구들의 이야기를 좀 들어보자. 그리고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리고 어떤 심정인지 알아보는 거야. 나는 아니니까가 아니라 우리 좀 더 넓은 세상 이야기를 알 필요는 있지. 틀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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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소설, 이불 속에서 읽어야 제맛!!

2학기도 시작되고 가을이 돌아왔지만 몸은 찌뿌둥하고 마음도 싱숭생숭하지? 모든 게 지난여름의 혹독한 더위와 지긋지긋한 코로나 때문이라고 탓하기엔 뭔가 찜찜해. 이럴 때는 동네 한 바퀴 뛰거나 농구 한 판 하면 좀 누그러질 것 같은데 이불 밖은 위험하다니 스포츠 소설은 어떨까? 성적을 위한 치열한 경쟁 대신 콩닥콩닥 첫사랑이 꽃피는 빙상, 든든한 우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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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해요, 우리 – 나눔을 주제로 한 그림책

코로나19로 많은 이들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 그래도 우리는 지금 상황에서 주저앉지 않고 이를 극복하려고 노력 중이다. 자신보다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어려운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힘을 모으는 것이다. 혼자 하는 것보다 여럿이 함께하는 것이 훨씬 가치 있다는 것을 알고 실천하는 사람이 많다. 지금 시기에 꼭 필요한 나눔의 가치를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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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성적표를 받았니? 그럼 이 책을 읽어봐 기분이 나아질 거야. – 삼척여고 1학년 5반이 권하는 책

기말 고사 끝나고 나면 공부도 하기 싫어지고 계속 놀기도 좀 마음 안 편하잖아. 우리는 여름방학이 열흘 정도 남았을 때부터 국어 시간에 책을 읽었어. 국어 샘이 박스에 가지고 온 책들이었는데, 전부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몰랐어. 방학이 하루 남았을 때, 학급 회의를 하면서 북큐레이션을 작성한 거야. 우리반이 선정한 책을 전국의 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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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함께 얘기해봐요! – 중학생과 독서 대화하기 좋은 책

‘한 사람이 열 권의 책을 읽는 것보다 열 사람이 한 권의 책을 읽는 것이 낫다’는 말이 있다. 함께 책을 읽는 것이 혼자 읽는 것보다 좋다는 뜻이다. 함께 책을 읽고 그 책으로 대화를 나누면 어떤 점이 좋을까? 다른 사람의 말을 들으면서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점을 깨달을 수 있다. 그러면서 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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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 취향저격 5종 세트

모든 청소년들이 다 읽어도 좋은 책들이지만, 특히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들의 취향저격 5종 세트야. 고1 여학생 160명이 “이 책 재미있어요. 의미도 있어요.”라고 입증한 책들이란다. 사랑을 생각해 보고 싶다면, 우리 주위의 이주 노동자를 돌아보고 싶다면, 가정의 소중함을, 나로 살아가는 것의 의미를 생각하고 싶다면 꼭 읽어보렴. 『오, 사랑』 조우리 지음ㅣ사계절ㅣ2020년ㅣ232쪽 사랑이 뭘까? 뜨겁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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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법, 도대체 어떻길래?

날로 흉폭해지는 청소년 범죄에 대해 성인 범죄에 준하는 처벌을 해야 한다는 논란이 일면서 소년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처벌의 수위를 높이는 것만이 능사일까? 재범을 줄이기 위한 사회적 지원과 노력이 더 필요한 건 아닐까? 소년법, 촉법소년, 소년보호제도... 다섯 권의 책을 통해 낯설지만 알아두면 좋을 법 상식도 챙기고 소년법에 대해서도 알아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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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잘 안 풀릴 때는 이 책을 읽어봐 – 삼척여고 1학년 4반 귀요미들이 소신껏 권하는 책

기말 고사 끝나고 나면 공부도 하기 싫어지고 계속 놀기도 좀 마음 안 편하잖아. 우리는 여름방학이 열흘 정도 남았을 때부터 국어 시간에 책을 읽었어. 국어 샘이 박스에 가지고 온 책들이었는데, 전부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몰랐어. 방학이 하루 남았을 때, 학급 회의를 하면서 북큐레이션을 작성한 거야. 우리반이 선정한 책을 전국의 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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