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조금 불편해져야 한다』

이상헌 지음│생각의힘│2015년│272쪽

한국인 최초로 국제노동기구(ILO) 국장직에 오른 이상헌의 에세이입니다. 경제학의 수치는 차갑지요. 노동도 비용으로만 계산하면 사람이 보이질 않습니다. 저자는 세계 곳곳의 일터를 들여다보고 노동정책을 비교 연구하면서, 노동에는 사람의 얼굴이 있음을 잊지 말자고 합니다. 최저임금, 노동환경, 노동시간, 임금, 청년고용 등의 데이터를 언제나 사람들의 사례나 문학과 더불어 이야기하죠. 그래서 어렵지 않고 따뜻하게 읽힙니다. 한국인으로 태어나고 자라서, 국제기구에서 일한다는 것이 어떤 걸까, 세계적인 기준의 노동정책은 무엇일까 궁금하다면 읽어보세요.

#경제학 #노동 #국제노동기구 #노동정책 #경제학과문학 #17세이상추천 #한국은_아직도_ILO핵심협약을_비준하지_못했다

'세계가 이렇게 얽혀있다니'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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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춘단 대학 탐방기』

박지리 지음|사계절|2014년|388쪽

대학의 주인은 누구일까? 대학에 들어갈 생각만 했지 이걸 고민해본 사람이 있을까? 응, 있어. 바로 양춘단. 제목만 보면 양춘단이라는-분명 젊은 사람은 아닌- 사람이 대학에 입학해 겪는 이야기 같지? 대학 청소 노동자 양춘단 할머니가 바라본 대학 이야기가 이 책의 핵심이야.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절대 나이 들지 않을, 영원히 젊고 배운 사람들로만 가득 차 있을 이곳에서 쓰레기 봉지를 어깨에 멘” 그림자 같은 존재가 그 누구보다 치열하게 대학 생활을 겪으며 우리 사회에 시원하게 똥침 한방 날리는 소설.

#대학청소노동자 #시간강사 #한국사회 #교육 #재미있는소설 #한국소설 #대학이란데서뭘가르치고배우는지이제알았응께 #17세이상추천

'대학? 뭣이 중헌디? – 한치 앞도 모르는 생 앞에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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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대학교』

오찬호 지음|문학동네|2015년|264쪽

왜 대학에 가야 하는 걸까? 남들 다 가니까? 어쩌면 이게 맞는 말일지도 몰라. 사실 다들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 가라고만 하지 대학에 가서 어떤 사람이 되라고는 말 안 하니까. 대학생만 되면 다 되는 것처럼 말하지 앞으로 뭘 하며 어떻게 살고 싶은지 궁금해하지 않으니까. 지금은 당연히 아무도 대학을 학문 탐구와 지성의 요람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좋은 직장을 얻기 위한 자격증 학원 같은 데로 생각하지. 자, 이제 작가가 안내하는 ‘진격대’ 가상의 대학생이 되어 대학 생활을 해보자. 그러면 대학이라는 데를 이렇게까지 애를 쓰며 꼭 가야 하는 걸까 하는 생각이 절로 들 것이다.

#사회 #한국사회 #인문교양서 #소설처럼재미있음 #캠퍼스인가컴퍼니인가 #17세이상추천

'대학? 뭣이 중헌디? – 한치 앞도 모르는 생 앞에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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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왜 청춘이 아니란 말인가』

엄기호 지음|푸른숲|2010년|266쪽

대학의 주인이 누구인지, 왜 대학에 가야 하는지 고민했다면 이제 내가 들어갈 대학의 서열은 어디쯤인지 훨씬 더 현실적이고 잔인한 문제 앞에 놓이게 된다. 공식적으로는 출신 대학이 취업에 반영되지 않는다 하지만, 어느 대학을 나왔는가가 여전히 그 사람 인생 전체의 운명이 되는 건 아무리 세상이 뒤집어지고 변해도 바뀌지 않는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이 책은 ‘잉여’가 될 수밖에 없는 보통의 대학생들이 저자와 함께 써내려간 솔직한 자기고백인 동시에 “하고 싶은 것이 없어도, 꿈이 없어도, 못하는 것이 많아도, 우리의 본질은 언제나 괜찮다고” 응원해주는 책이기도 하다.

#사회 #대학생선배들의솔직한이야기 #20대와함께쓴성장의인문학 #재미 #한국사회 #대학 #17세이상추천

'대학? 뭣이 중헌디? – 한치 앞도 모르는 생 앞에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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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지생태보고서』

최규석 지음|거북이북스|2012년|272쪽

만화가 최규석이 자신의 대학생활을 되돌아보며 작업한 리얼궁상만화. 허름한 자취방에서 함께 생활하는 최군과 대학 동기 세 명, 그리고 이들한테 얹혀살지만 그 누구보다 당당한 사슴 ‘녹용이’가 주인공이다. 간신히 방세 내고 학비 내면 남는 게 없어 서로 온갖 궁상 배틀을 벌이는 중에 허세와 낭만적 공상이 합쳐져 더 웃프게 다가온다. 20대 대학생들의 눅눅한 지하 자취방 생활과 자신의 전공을 사랑하고 열심히 공부하고 치열하게 고민하며 살아가는 이들의 모습을 낄낄거리며 들여다보고 있으면 나의 대학 생활은 어떨지 자연스레 상상하게 된다.

#만화 #대학생활 #자학개그 #리얼궁상 #세상안으로성큼들어서지도발을빼지도못한 #17세이상추천

'대학? 뭣이 중헌디? – 한치 앞도 모르는 생 앞에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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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찍는다 스마트폰으로』

한창민 지음| 오픈하우스 | 2014년 | 383쪽

남들이 잘 찍은 사진에 감탄하면서 드는 생각 중 하나가 이것이다. 도대체 카메라가 얼마나 좋아야 이렇게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을까? 이런 질문에 카메라는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는 책이 있다. 바로 『나는 찍는다 스마트폰으로』다. 이 책의 필자는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고 사진전까지 열었다. 여러분의 손에 들려 있는 스마트폰으로도 훌륭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필자가 말하는 사진 촬영 비법을 알아보자.

#예술 #사진 #17세이상추천 #사진촬영기법 #필자는원래사알못 #스마트폰으로멋진사진을

'사진 좀 찍고 싶다면? 사진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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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읽어드립니다』

김경훈 지음|시공아트|2019년|348쪽

이 책을 쓴 필자는 사진 기자다. 그는 오랜 기간 사진 기자로 활동하면서 세계 곳곳의 사건이나 사고 현장을 취재했다. 이렇게 경험이 많은 기자가 사진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책을 읽다 보면 한 장의 사진에 담겨 있는 다양한 이야기와 만날 수 있다. 전문가의 사진 이야기를 살펴보면서 자신의 사진 속에 어떤 이야기를 담을지 고민해보기를 바란다. 이런 고민이 좋은 사진을 찍는 발판이 될 것이다.

#예술 #사진 #17세이상추천 #사진읽기 #사진의의미 #전문가가들려주는사진이야기

'사진 좀 찍고 싶다면? 사진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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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의 역사』

재컬린 더핀 지음|신좌섭 옮김|사이언스북스|2006년|637쪽

의사가 되기를 꿈꾼다면, 의학이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 알아야겠지요. 지금은 수술 중 보편적으로 이루어지는 ‘수혈’이 어떤 시행착오와 희생이 있었는지 궁금하지 않나요? 믿어지지 않겠지만, 수혈 초기에는 양피나 말피를 사람에게 수혈했다고 해요. 이렇게 구체적 사례를 통해 의학의 역사를 알 수 있습니다.
안채영 학생은 이 책이 “의학이 어떤 모습을 거쳐 지금에 오게 되었는지 어렵지 않게 설명해주는 책”이라고 해요. 또, 조금 두껍기는 하지만 의학의 역사 이외의 것도 배우게 될 거라고 장담한다고 해요. 의학이 늘 발전하는 방향으로만 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의학을 공부하는 학생도 끊임없이 의심하고 증명하고 학습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해 준 책이라고 합니다.

#의학 #과학사 #서양의학의_역사 #깔끔하게압축한_의학사 #의학사에대한_균형있는시선 #17세이상추천

'의사가 되고 싶다고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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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일할 것인가』

아툴 가완디 지음|곽미경 옮김|웅진지식하우스|2018년|324쪽

‘의사’하면 어떤 모습이 떠오르나요? 흰 가운을 입고 환자룔 진료하는 멋진 모습, 사회적으로 대우받는 전문가의 모습인가요? 이 책을 읽고나면, 이런 환상이 깨집니다. 의사 역시 고된 노동을 하는 직업이라는 것, 실수를 하고, 위험과 책임이 뒤따르는 일이라는 것을 눈치채게 됩니다.
안채영 학생은 이 책을 읽고 “의사가 가져야 하는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덕목을 배우게 되었다”합니다. 더구나 풍부한 예시를 싣고 있어서, 마치 경험이 풍부한 선배 의사가 친절하게 가르쳐 주는 느낌이라고 해요. 전반적인 의료 현실뿐만 아니라 일하면서 마주하게 될 일에 대해 고민할 수 있다고 합니다. 완벽한 척 하지 않고, 불완전함을 수긍하는 저자의 인간적인 모습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다고 합니다.

#의학 #에세이 #의학에세이 #의사의_덕목 #의료현장의_생생한분투 #17세이상추천 #성실함_올바름_새로움

'의사가 되고 싶다고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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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으로 튀어!』 (1~2권 세트)

오쿠다 히데오 지음|은행나무|2006년|720쪽 (400, 320쪽)

세상에 근엄하고 헌신적인 아버지만 있는 것은 아니다. 남들 눈치를 보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분명하게 말하는 아빠, 남들이 보기에 너무하다고 느낄 정도로 엉뚱하게 말하고 행동하는 아빠. 이런 아버지의 모습을 이 소설에서 볼 수 있다. 두꺼운 분량이지만 작가 특유의 유머가 잘 녹아있어서 읽는 재미가 있다. 그래서 영화로도 나온 모양이다. 독특한 아버지와 만나고 싶다면 이 소설을 읽어보자.

#일본소설 #영화원작소설 #재미 #코미디 #17세이상추천 #자유로운아빠 #엉뚱한아빠

'아빠, 아버지를 떠올릴 수 있는 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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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헤르만 헤세 지음│전영애 옮김│민음사│2009년│240쪽

고전 소설 좀 읽어봤다 하면 이 책!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세계이다.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뜨려야한다. 새는 신에게로 날아간다. 신의 이름은 압락사스’ 혹시 이 문장을 보거나 들으신 적이 있으신가요? 이 문장은 헤르만 헤세의 성장 소설인 『데미안』 속 문장입니다. 제가 『데미안』을 고전소설을 좀 읽어 보신 분들에게 추천하는 이유는 이 소설에 대한 해석이 다양해 그 해석들을 찾아보며 읽는 재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책은 분량은 적지만 조금 어려워서 고전소설을 처음 접하는 분들은 겁먹으실 수도 있어요. (제가 그랬습니다ㅎ) 혹시 『데미안』을 이미 읽어보신 분들은 다양한 해석들을 찾아봐 보세요. 그럼 소설을 더 깊이 이해하실 수 있을 거예요!

#고전소설 #성장소설 #다양한해석 #17세이상추천 #유럽소설

'고전 소설 읽어볼까? (청소년 큐레이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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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 관한 연구』

안나 회글룬드 지음|우리학교|2017년|88쪽

“누구든 학교에서는 자기를 드러내면 안 된다. 너무 못생겨도, 너무 똑똑해도, 너무 모자라도 (…) 그 어떤 것도 안 된다.” 세상에, 난 또 우리나라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사춘기 소녀가 겪는 고민은 유럽에서도 마찬가지인가 보다. 섹스에 대해, 생리에 대해, 남자친구에 대해 열네 살 소녀의 솔직한 감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책. 그림도 강렬하고, 중간에 들어가는 주인공 소녀가 그리는 성차별의 역사에 관한 만화가 엄청나게 재미있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유럽소설 #17세이상추천 #페미니즘 #섹스 #생리 #남자친구 #2차성징 #소녀들을위한책 #만일남자가월경을했다면월경은가장성스러운일이었을거다

'얇아서 더 끌리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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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기욤 뮈소 지음│전미연 옮김│밝은 세상│2007년│320쪽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은 박진감 넘치는 전개로, 베스트셀러로 큰 인기를 끌었던 작품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영화화되어 큰 화제가 되기도 했어요.
노년의 소아외과의사 엘리엇은 캄보디아 오지에서 한 아이의 생명을 살립니다. 반드시 이루고 싶은 소원이 있냐는 마을 촌장의 물음에, 엘리엇은 30년 전 사고로 세상을 떠난 과거의 연인 일리나를 다시 만나고 싶다고 대답하죠. 촌장이 건넨 황금색의 알약. 시험 삼아 하나를 먹은 엘리엇은 30년 전의 젊은 자신과 마주하게 됩니다. 그리고 만약 일리나를 살린다면, 다른 누군가의 삶이 완전히 사라질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죠.
노년의 엘리엇과 청년 엘리엇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궁금하다면 바로 이 책을 읽어보세요.

#시간여행 #로맨스 #유럽소설 #읽기쉬움 #영화화된소설 #세계20개국번역소설 #베스트셀러 #재미 #17세이상추천

'기적의 반전 로맨스 (독자맞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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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킬 수 있는』

문목하 지음│아작│2018년│416쪽

능력있는 신입 수사관 윤서리. 부패경찰인 상관으로부터 비공식 명령을 받은 그는 대형 싱크홀이 발생해 폐허가 된 도시로 향합니다. 4만 명의 시민이 목숨을 잃은 그곳에 수백 명의 사람들이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주인공. 게다가 이 사람들은 초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의 리더인 정여준을 죽여야 하지만, 첫 만남에서 윤서리는 저도 모르게 여준을 향해 외칩니다. "도망쳐!"
싱크홀이 생긴 폐허 도시에 왜 초능력자들이 모여 살고 있는 것일까요? 왜 윤서리는 정여준을 향해 도망치라고 외쳤을까요. 이 소설의 기적적인 반전, 기대해도 좋습니다.

#SF #범죄수사물 #로맨스 #한국소설 #초능력 #17세이상추천 #정주행_기본 #SF어워드수상작 #여성영웅서사 #재미 #대박반전

'기적의 반전 로맨스 (독자맞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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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박민규 지음│한겨레출판│2017년│324쪽

대중성, 작품성, 야구성(=야구 이야기가 넘치는가), 셋 다 잡는 작품입니다. 프로야구 원년, 인천 출신의 소년은 인천이 연고지인 ‘삼미 슈퍼스타즈’를 응원하죠. 불행히도 이 팀은 만년 꼴찌로, 팀 최다 실점, 시즌 최소 득점, 한 게임 최다 피안타, 팀 최다 홈런 허용 등 최악의 기록을 다 갖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경쟁에서 내내 지는 팀을 응원하면서 열패감을 느끼고, 그럴수록 공부와 출세라는 경쟁에서 힘을 다해 이기려합니다. 그러나 그는 하루아침에 회사에서도 가정에서도 내쳐집니다. 그리고 경쟁에서의 승리가 아닌 다른 가치를 추구하는 야구를 꿈꾸게 되죠. 부모님이나 선생님이 프로야구 초기 팬이라면, 모르는 부분 물어보세요. “라떼는~” 하면서 할 말이 많으실 거예요. 푸하하 소리낼 정도로 웃기고, 재밌고, 생각할 거리도 많은 소설입니다.

#야구 #한국소설 #재미 #경쟁 #삼미슈퍼스타즈 #프로야구 #사회풍자 #책안읽는아버지와_함께읽을만 #연패는보살을만든다 #17세이상추천

'드디어 야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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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울 때마다 투명해진다』

은유 지음|서해문집|2016년|296쪽

3~4년 전에, 어머니들과 여고생 딸들이 함께 참석하는 작가와의 만남을 했어요. 이 책이 주제도서였고, 은유 작가님을 초대했고요. 결론은 ‘무척 좋았다’입니다. 엄마들은 가정에서, 일터에서, 한국사회에서, 여자로 살아가는 고단한 이야기에 공감했고요. 딸들은 여자에게 지어진 역할의 부당함을 깨닫고, 엄마의 손을 살며시 잡는 것으로 마음을 표현했어요. 엄마와 함께 읽어보세요. 여자가 아닌, 사람으로 자유롭고 당당하게 살아가기 위해서 무엇을 변화시켜야 하고 무엇과 싸워야 하는지 이야기를 나누게 될 겁니다.

#에세이 #한국사회에서여자의역할 #여자에게일이란 #여자에게가정이란 #여자에게사랑이란 #17세이상추천

'엄마와 딸이 함께 읽으면 좋은 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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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을 살다』

이은의 지음|사회평론|2011년|359쪽

저자는 삼성기업에서 12년 9개월을 근무했습니다. 삼성에 취업할 때, 누구나 부러워했다고 해요. 우리나라의 ‘대표 기업’이라고 불릴 정도로 큰 회사니까요. 저자는 인정받는 프로가 되기 위해서 열심히 일했지만, 상사에게 성희롱을 당합니다. 주위에서는 적당히 참으라고 충고해요. 저자는 삼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합니다. 거대한 기업을 상대로 한 소송, 성공할 수 있을까요? 너무 궁금하지요? 책 읽기의 즐거움을 위해서 말하지 않겠습니다.
지금 저자는 변호사가 되었답니다. 자신의 아픈 경험이 경력이 되어서, 성희롱·성폭력 분야를 많이 다루는 변호사가 되었어요. 걸어온 길이 걸어갈 길이 된 것이지요. 여전히 당당하고 꿋꿋한 삶을 즐겁게 살아가는 이은의 변호사님을 응원합니다. 읽고나면 누구나 이런 마음이 막 생길 거에요!

#에세이 #삼성여직원 #삼성에서당한성희롱 #삼성을상대로소송하여승리 #당당한사람 #자신의삶은스스로만드는거 #17세이상추천

'엄마와 딸이 함께 읽으면 좋은 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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