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좋아 열네 살』
정병권 지음│별숲│2018년│2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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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권 지음│별숲│2018년│232쪽
김윤정 지음|국민서관|2016년|40쪽
최민경 지음│나무옆의자│2015년│240쪽
입양아인 열여섯 살 은재는 자발적 전따가 편한 아이예요. 어느 날 밤, 절대 안 된다며 펄쩍 뛰는 은재 몸에 한 달 전 돌아가신 할머니 귀신이 들어와요. 그날부터 할머니 귀신은 앞날을 예언하는 것도 모자라 자꾸 누군가를 찾아야 한다며 은재를 닦달해요. 친모를 만나고 할머니의 소원을 들어주기까지 은재가 벌이는 좌충우돌 이야기가 흥미진진해요. 귀신이 나오는데도 전혀 무섭지 않고 발랄하고 재밌기까지. 일상의 모습과 심리 묘사가 너무나 생생해서 심사위원들조차 진짜 소녀가 쓴 게 아닐까 의심했대요.
#한국소설 #핵공감 #재미 #유머 #세계청소년문학상수상작 #할머니귀신에씐소녀 #입양아의고군분투기 #죽은할머니의비밀 #친모와고모찾기 #두꺼워도순삭
시마즈 마사코 지음│티티│2016년│232쪽
‘할머니 선생님이 알려주는 어른들의 거짓말’이라는 부제처럼 이 책을 쓴 작가는 40년 가까이 교사였어요. 작가는 지금 세상은 어른들이 살기 편하기 위해 만든 거니까 어른들이 시키는 대로 살아야 행복하다는 거짓말에 휘둘리지 말라고 충고해요. 귀엽고 착한 짓을 그만하고 화낼 때 화내고 필요하면 싸우고, 미안해와 괜찮아를 남발하지 말고 혼자 있는 시간을 겁내지 말라고 하죠. 책을 읽는 동안 가슴이 뻥 뚫리고 십년 묵은 체증이 싹 가실 거예요. 각 장마다 소개하는 책과 영화를 찾아보고 음미하는 재미도 쏠쏠해요.
#일본에세이 #팩트 #핵공감 #어른들의거짓말에속지마 #진짜나답게사는법 #귀여움과착함의굴레 #책과영화목록도쌈박해 #엄마와선생님에게도유익한책
쿠로노 신이치 저/장은선 역 | 뜨인돌 | 2012년 | 192쪽
박성우 지음│창비│2010년│12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