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해자는 울지 않는다』

성실 지음|다른|2020년|224쪽

공부만 하라는 아버지 때문에 아든은 없는 듯 있는 듯한 방관자의 삶을 선택한다. 소꼽친구인 수아가 전학 오고, 수아는 아이들을 괴롭히는 동우의 부당함과 폭력을 학교에 고발한 일로 아이들로부터 왕따를 당하고 동우에게 노골적인 괴롭힘을 당한다. 아든은 수아가 동우로 인해 힘들고 외로운 시간을 보낼 때도, 새로 등장한 호제가 수아에게 집적대고 치욕스러운 요구를 할 때도 멀리서 바라볼 뿐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는다. 어느 날, 수아가 학교 옥상에서 추락사하고....
이 소설은 사건의 목격자로서 경찰 조사를 받게 된 아든이 수아의 죽음을 지켜보면서 겪는 마음의 변화, 죄책감과 고통, 이제는 후회로만 남는 자신의 변명을 털어놓는다. 방관자는 가해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수아의 죽음과 죄의식에서 자유로울까? 누구에게 공감하든, 자신을 되돌아보게 만든다.

#한국소설 #청소년소설 #학교폭력 #핵공감 #읽기쉬움 #정의로움이폭력의이유라면 #방관자의죄의식#책보드레

'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어. – 역지사지에 대한 이야기' 중에서


Read More

『형, 내 일기 읽고 있어?』

수진 닐슨 지음│김선영 옮김│라임│2014년│296쪽

학교 폭력에 시달리다 형이 총기 사고를 내고 죽자 헨리네 가족은 자기 때문이라고 자책하며 힘든 시간을 보낸다. 주위의 따가운 시선과 냉대를 견디지 못하고 결국 다른 동네로 이사한 헨리네 가족, 형의 일이 아이들에게 알려질까 전전긍긍하는 헨리에게 어리버리한 왕따 팔리가 다가온다. 레슬링과 퀴즈 프로그램을 좋아하는 이유로 급속하게 친해진 둘은 레슬링 생방송 입장권을 마련하기 위해 재활용품을 팔아 돈을 마련한다. 하지만 학교 최고의 문제아 트로이 일당에게 돈을 빼앗기고 팔리는 트로이에게 죽도록 얻어맞는다. 만신창이가 된 팔리에게서 죽은 형을 떠올린 헨리는 팔리를 위해 난생처음 복수를 꿈꾼다. 심리상담사의 권유로 쓰게 된 일기를 통해 헨리가 마음의 상처와 고통을 극복하는 과정을 무겁고 슬프지 않게 그려내 울다가 웃다가 정신없이 읽게 되는 숨은 걸작.

#외국소설 #캐나다올해의청소년책 #캐나다총독문학상선정작 #가해자가족의고통과슬픔 #핵공감 #일기체형식소설 #감동 #재미 #전학생과왕따의좌충우돌학교적응기

'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어. – 역지사지에 대한 이야기' 중에서


Read More

『트루먼 스쿨 악플 사건』

도리 힐레스타드 버틀러 지음│이도영 옮김│미래인│2008년│196쪽

획일적인 교육과 신문 제작 방식에 불만을 품은 신문부 부장 제이비는 컴퓨터를 잘 다루는 아무르와 함께 웹사이트 ‘트루먼의 진실’를 만든다. 얼마 지나지 않아 '밀크&허니'라는 아이디로 학교의 인기 스타인 릴리의 뚱뚱했던 초등학교 시절 사진과 함께 비방글이 올라온다. 곧이어 악플 공세가 계속되자 왕따로 힘들어하던 릴리가 가출한다. 모든 일이 자신이 만든 웹사이트 때문이라며 양심의 가책을 느낀 제이비는 사이트를 닫고 익명의 악플러와 사라진 릴리를 찾아 나서는데.... 2008년에 씌여진 책이지만 사이버 폭력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흥미진진한 추리소설로 그려내 단숨에 읽어낼 수 있다. 더 교묘하고 악랄한 사이버 폭력이 벌어지는 현실이 씁쓸하지만, 인터넷 세상을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미국소설 #악성댓글의폐해 #사이버폭력 #현실을반영한이야기 #추리소설 #핵공감

'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어. – 역지사지에 대한 이야기' 중에서


Read More

『원 테이블 식당』

유니게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9년│156쪽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은 후 반송장처럼 사는 희수. 서영은 희수 엄마가 남긴 원 테이블 식당의 레시피대로 요리를 만들자고 제안한다. 요리가 하나씩 완성될 때마다 희수는 생기를 되찾지만 모든 걸 함께하자고 하자는 희수 때문에 세영은 점점 지쳐간다. 친구를 지켜야 한다는 부담에서 벗어나 보통의 열여섯 살로 살고 싶은데… 착한아이 콤플렉스에 걸린 건 아닐까 고민 중이라면, 해야 할 것과 하고 싶은 것 사이에서 갈팡질팡이라면 이 책이 좋은 안내서가 될 지도.

#한국소설 #성장소설 #읽기쉬움 #핵공감 #사랑과우정사이 #착한아이콤플렉스 #엄마의레시피 #열여섯살의심리서 #요리하나추억하나

'맛있는 것 먹고 힘내!! 요리에 얽힌 시고 떫고 상큼 달달한 이야기 (독자맞춤)' 중에서


Read More

『라면 먹고 힘내』

박기복 지음│행복한나무│2019년│184쪽

아무 때 누구랑 먹어도 반은 먹고들어가는 라면. 주머니 얇은 청소년이라면 더 그렇다. 이 책의 주인공들은 친구에게 배신당했거나, 어른들로부터 상처받았거나,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지만 모두 라면으로 위로받고 화해든 도전이든 힘을 얻는다. 취향을 살리되, 자기 상황에 어울리는 라면을 골라먹는 재미에다 브랜드별 라면의 특징과 맛의 차이, 라면에 걸맞은 디저트도 알려준다. 사소한 단점이라면 너무나 실감나서 시도 때도 없이 자꾸 라면이 먹고 싶어진다는 것.

#한국소설 #청소년소설 #핵공감 #두께얇음 #읽기쉬움 #상황에맞는라면선택 #라면후디저트 #힘과위로가되는라면 #컵라면에서봉지라면까지

'맛있는 것 먹고 힘내!! 요리에 얽힌 시고 떫고 상큼 달달한 이야기 (독자맞춤)' 중에서


Read More

『나비를 잡는 아버지』

현덕, 전국국어교사모임 지음|휴머니스트|2012년|125쪽

아이들 다툼이 어른들의 싸움으로 이어질 때가 있다. 이 소설에서도 ‘바우’와 ‘경환’이의 작은 다툼이 부모에게까지 알려진다. 그러나 어른들의 싸움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왜냐하면 ‘바우’의 부모는 ‘경환’의 부모에게 땅을 빌려서 농사를 짓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바우’의 부모가 무조건 지는 싸움이다. 결국 ‘바우’의 아빠는 아들 대신에 ‘경환’이를 위해 나비를 잡는다. 가족을 위해서라면 부끄러운 일도 마다하지 않는 아빠. 사실 요즘에도 생계를 위해 직장에서 자존심을 굽히는 아빠가 있다. 자식을 위해 헌신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떠올릴 수 있는 책이다.

#한국소설 #읽기쉬움 #핵공감 #아빠 #헌신 #부성애 #가족을위해서라면 #무뚝뚝하지만자식을사랑하는

'아빠, 아버지를 떠올릴 수 있는 책' 중에서


Read More

『싸가지 생존기』

손현주 지음|특별한서재|2019년|212쪽

몸이 아픈 아빠를 위해서 ‘아령’의 가족은 도심을 벗어나 양평의 작은 마을로 이사한다. 이사 후에 ‘아령’의 가족이 마을에서 적응하는 과정을 그린 소설이다. 소설 속의 아버지는 참 불쌍하다. 스트레스로 큰 병을 앓고, 자신의 건강을 위해 귀농하지만 자식과 아내의 시선이 곱지 않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아령’의 아버지는 교통사고를 내서 구치소 신세를 진다. 몸도 아프고 하는 일마다 잘 풀리지 않는 아빠. 그래도 희망을 잃지 않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아버지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당연한 말이지만 아빠도 사랑과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는 소설!

#한국소설 #읽기쉬움 #재미 #핵공감 #귀농 #양평 #하는일마다꼬이는 #불쌍한아빠

'아빠, 아버지를 떠올릴 수 있는 책' 중에서


Read More

『호밀밭의 파수꾼』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 지음│공경희 옮김│민음사│2001년│286쪽

고전 소설 처음 접한다면 이 책!

이 책은 퇴학을 당한 홀든 콜필드가 집으로 돌아가기 까지 3일 동안의 기록입니다. 홀든 콜필드는 3일 동안 허위와 위선으로 가득 찬 세상을 보게 되는데요, 저는 그 속에서도 순수한 주인공의 모습이 드러나는 부분이 인상 깊었어요. 제가 이 책을 고전 소설을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이유는 주인공인 홀든 콜필드가 저희 또래여서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 더 재미있게 책을 읽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또 나와 다른 또래의 삶이 궁금하신 분들에게도 추천합니다!

#고전소설 #성장소설 #사춘기 #핵공감 #미국소설

'고전 소설 읽어볼까? (청소년 큐레이터)' 중에서


Read More

『The Blue Day Book
누구에게나 우울한 날은 있다』

브래들리 트레버 그리브 지음|바다출판사|2011년|103쪽

이 책은 동물의 사진과 글이 어우러진 에세이다. 각각의 쪽마다 사랑스럽고도 놀라운 동물의 모습이 나온다. 사진만 죽 살펴봐도 읽는 재미가 있는 책이다. 사진마다 짧은 글이 나오는데, 글을 함께 읽으면 사진이 달리 보인다. 사진과 글의 조화가 잘 이루어진 책이다. 우리도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다양한 장면을 촬영하고 거기에 짧은 글을 달아서 이야기를 꾸며보면 어떨까? 일종의 포토스토리북을 쓰는 것이다. 스마트폰에 익숙한 여러분이라면 충분히 도전할 수 있다.

#에세이 #사진 #재미 #핵공감 #사랑스러운동물 #놀라운동물사진 #글과사진의조화

'작가가 되고 싶다면 이런 책은 어떠니? 2 : 나도 이런 책은 쓸 수 있겠어! (중학생 버전)' 중에서


Read More

『낙서열전 1~2』

숭문고 2학년 5~8반 지음|빠삐트리|2011년|96쪽 (각 48쪽)

골목길, 화장실, 책상, 벽, 교과서 등에 공통으로 있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낙서다. 누구나 낙서를 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낙서는 표현하고 싶은 욕구다. 글을 끄적이거나 그림을 그리는 것이 낙서이니 말이다. 낙서라는 소재로 쓴 책이 있다. 바로 『낙서열전』이다. 이 책은 말 그대로 낙서하는 책이다. 책을 펼쳐보면 온갖 낙서를 할 수 있는 내용이 나온다. 연필이나 볼펜을 들고 낙서하고 싶은 마음을 주는 책이다. 이 책은 사지 않아도 읽을 수 있다. 책을 쓴 작가들이 기특하게도 저작권을 기증했다. 다음 링크 주소로 들어가면 PDF 파일을 받을 수 있다. 파일을 인쇄해서 마음껏 낙서해보자. 그리고 여러분만의 낙서책을 써보자. (링크는 여기에! :  https://url.kr/cy6BJL)

#낙서 #재미 #B급감성 #핵공감 #읽기쉬움 #청소년이쓴책 #낙서가저절로되는 #저작권기증 #에세이

'작가가 되고 싶다면 이런 책은 어떠니? 2 : 나도 이런 책은 쓸 수 있겠어! (중학생 버전)' 중에서


Read More

『이웃집 구미호』

김태호, 윤해연, 윤혜숙, 임어진, 정명섭 지음│블랙홀│2018년│208쪽

성적이 올라갈수록 얼굴 형체가 점점 뭉그러지고 수상한 소리가 들린 다음날 뻥쟁이 미호의 몸에 멍자국이 보인다면? 전철 플랫폼을 떠나지 못하는 의자 밑 검은 덩어리의 정체와 예비 이모부와 얽힌 벽장 속 빨간 머리끈 언니의 비밀은? 장의사 지하 관 뚜껑을 열고 시체가 걸어나온다면? 익히 알고 있는 달걀귀신, 구미호, 지박령, 처녀귀신, 한국 토종 좀비를 현재로 소환해 요즘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입시 경쟁, 가정 폭력, 자살, 성폭력, 감춰진 죄의식으로 재해석했다. 이 책을 덮는 순간 주위를 흘끔거리고 친구도 찬찬히 보게 될 것이다.

#한국소설 #공포 #공포로푼청소년현실 #달걀귀신과입시경쟁 #처녀귀신과성폭력 #지박령과자살충동 #구미호와가정폭력 #재차의와죄의식 #핵공감 #재미있다고안심하면금물

'나, 지금 떨고 있니? 10분 안에 심장을 꽁꽁 얼게 만드는 공포소설 (독자맞춤)' 중에서


Read More

『명신학교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김동식, 김선민, 문화류씨, 홍지운, 정명섭 지음 | 요다 | 2020년│252쪽

괴담 하나 없는 학교는 거의 없고 전학 온 아이나 신입생의 행동을 제어하는 데 이만큼 유효한 것도 없다. 단편집에 등장하는 명신학교에도 지켜야 할 안전 수칙이 있지만 호기심에서든, 협박에 의해서든 어떤 아이는 이 금기 사항을 어기고 만다. 폐쇄된 구교사에는 가지 말고, 해진 후에는 중앙 계단의 거울을 보지 말고, 본관 옥상 문을 열지 말고, 볼일을 본 뒤에는 반드시 손을 씻고, 한밤중에는 설립자 동상 앞에 가지 말라는 안전 수칙. 이를 어기면서 벌어지는 섬뜩하고 오싹한 이야기를 읽다 보면 우리 학교 괴담이 궁금해서 괜히 영웅심이 도발될지 모르지만 이 악물고 참아주기를. 참는 자에게 복이, 아니 목숨이 보장되니까.

#한국소설 #공포 #학교괴담 #명신학교의안전수칙 #호기심금지 #핵공감 #재미와공포보장 #여고괴담보다더무서운학교괴담

'나, 지금 떨고 있니? 10분 안에 심장을 꽁꽁 얼게 만드는 공포소설 (독자맞춤)' 중에서


Read More

『부모 사용 설명서』

정지우 지음|위즈덤하우스|2017년|100쪽

몸과 마음의 변화가 큰 사춘기 시절에 부모와 부딪힐 때가 많다. 나 역시 청소년 시절에 부모님과 갈등이 심할 때가 있었다. 자아가 강해지면서 부모님과 의견 충돌이 많아지는 것이다. 부모 역시 사춘기 자녀를 대할 때 몸과 마음이 힘들 때가 있다. 어떻게 하면 부모님과 갈등 없이 행복하게 지낼 수 있을까? 부모와 자식이 함께 윈윈하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다소 도발적인 제목인 이 책을 읽으면 그 해답을 얻을 수 있다. 사춘기로 접어드는 중학생이 읽으면 딱 좋은 책!

#사회 #핵공감 #읽기쉬움 #부모와자식 #자신을이해하기 #부모이해하기

'제가 중학생이라던데요 2 – 예비 중학생을 위한 책' 중에서


Read More

『맹탐정 고민 상담소』

이선주 지음|문학동네|2019년|216쪽

자칭 탐정이라고 말하는 여중생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다. 그녀는 주변 사람들에게 사건 의뢰를 받고 탐정 활동을 펼친다. 뛰어난 관찰력과 판단력으로 여러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탐정 여중생의 이야기가 재미있다. 주인공이 남이 의뢰한 사건을 파헤치면서 자신의 문제도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모습도 인상적이다. 중학생이 되면 겪게 될 문제를 이 책 속의 탐정처럼 슬기롭게 헤쳐나가기를 바란다.

#한국소설 #재미 #핵공감 #읽기쉬움 #탐정 #사건해결 #가족문제 #진로

'제가 중학생이라던데요 2 – 예비 중학생을 위한 책' 중에서


Read More

『용기없는 일주일』

정은숙 지음│창비│2015년│236쪽

빵 셔틀 용기가 교통사고를 당하고 그 뒤에 용기를 괴롭히던 둘 말고 제3의 아이가 있단다. 용기의 마지막 전화를 받지 않은 보미, 왕따의 주범으로 몰린 학급반장 재빈, 빵 셔틀을 시켰던 치승이가 혐의를 벗기 위해 조사를 시작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반 아이들은 물론 수위 아저씨까지 용기를 괴롭히고 왕따 시킨 것이 속속 밝혀지고, 누구나 제3의 아이일 수 있다는 의혹만 커져간다. 무사히 진짜 제3의 아이를 찾아낼 수 있을까? 책을 읽는 내내 용기에게 난 가해자, 방관자, 관찰자 중 어디에 낄까 자꾸 곱씹게 되는 야릇한 소설이다.

#한국소설 #추리 #핵공감 #제3의아이를찾아라 #학교폭력 #왕따 #빵셔틀 #모두용의자 #읽기쉬움 #자기검열도서 #탐정#책보드레

'범인은 잡고 볼 일, 우리 학교 탐정들!!' 중에서


Read More

『작전명 ‘진돗개’』

조향미 엮음|양철북|2019년|284쪽

고등학생이 문학 시간에 쓴 소설을 묶은 책이다. 고등학생이 자신의 학교생활을 중심으로 쓴 단편소설을 모았다. 그래서 이 책에 고등학생의 진솔한 생활 이야기가 잘 담겨 있다. 친구 관계, 시험, 연애, 진로, 부모와 갈등 등등 청소년이 겪을 만한 일들과 만날 수 있다. 앞으로 예비 중학생도 이 책을 읽으면서 자신에게 펼쳐질 학교생활을 조금씩 상상해보기를 바란다.

#한국소설 #재미 #핵공감 #학교생활 #청소년의고민 #솔직한고딩들의이야기

'제가 중학생이라던데요 – 예비 중학생들을 위한 책' 중에서


Read More

『사랑을 물어봐도 되나요?』

이남석 지음|사계절|2010년|183쪽

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보통 중학교 시절에 사춘기일 때가 많다. 사춘기는 신체적으로 이차 성징이 나타나면서 이성에 관심을 많이 가지는 시기다. 그러니 중학교 시절에 이성과 성에 관심이 생기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사랑을 물어봐도 되나요?]에서 필자는 사랑에 대한 여러 가지 질문에 답을 하고 있다. 중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이 책을 읽으면서 자신만의 사랑법을 떠올려보면 좋겠다. 부모님이나 친구와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눠도 좋은 책이다.

#심리 #재미 #핵공감 #사랑에대한질문들 #진정한사랑 #사람의마음을사로잡을방법

'제가 중학생이라던데요 – 예비 중학생들을 위한 책' 중에서


Read More

『다이어트 학교』

김혜정 지음 | 자음과모음 | 2012년 | 272쪽

소설의 주인공 홍희는 자신의 몸무게를 줄이기 위해 방학 동안 다이어트 학교에 들어간다. 아름다운 몸매를 만들고 싶어서 간 곳이지만 그 학교는 학생들에게 매우 억압적이었다. 예를 들어 목표 체중에 도달하지 않으면 밥을 주지 않았고, 학교 규칙을 여러 번 어기면 독방에서 생활하도록 명령했다. 과연 주인공 홍희는 다이어트에 성공했을까? 그리고 이 학교에서 끝까지 잘 생활했을까?

#한국소설 #재미 #핵공감 #읽기쉬움 #살빼기 #기숙학교 #학교탈출

'외모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면?' 중에서


Read More

『플라스틱 빔보』

신현수 지음 | 자음과모음 | 2015년 | 232쪽

우리나라는 성형 수술 강국이다. 외국인도 성형 수술을 받기 위해 우리나라를 찾는다. 우리가 잘 아는 연예인도 성형 수술을 했다는 사실을 당당하게 말하기도 한다. 그만큼 많은 이들이 성형 수술을 받고 있다는 뜻이다. 이 소설에서 학생들은 성형 수술을 받기 위해 비밀 모임을 결성한다. 그 모임의 이름이 소설의 제목이기도 한 플라스틱 빔보다. 성형 수술에 관심이 많아지는 청소년에게 이 소설을 추천한다.

#한국소설 #재미 #핵공감 #읽기쉬움 #미용 #성형수술찬반 #뻔하지않은열린결말

'외모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면?' 중에서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