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직업 관련 시리즈

도서관에는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 직업 관련 책들을 시리즈로 구비해 놓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진로와 관련하여 찾는 청소년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공공도서관에 있으면 특히 많이 찾는 직업은 ‘스튜어디스’, ‘간호사’,‘디자이너’인데 이럴 때면 시리즈별로 보여주며 비교해서 필요한 부분을 알아보라고 권합니다. 지금부터 소개하는 책들은 시리즈 도서입니다. 시리즈를 소개하기 위하여 특정 직업 두 개를 선택해서 알아볼 예정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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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만나는 청소년 임신

고딩엄빠 프로그램에 대한 논란이 있다고 하네요. 청소년 임신, 생각보다 다양한 문제들이 얽혀 있었습니다. 성교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관계, 사회적 시선까지... 전혀 나와 상관없는 일이라 관심 없다고 쉽게 넘긴다고 없는 일이 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여기에 소개하고 있는 책들은 내용이 무겁기는 하지만 주인공들에게 다가오는 사건이 크기에 무척 빠르게 책장이 넘어갑니다. 그리고 때로는 눈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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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왜 읽어야 해요?

책 읽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왜 좋은지 모르겠다고요? 여기 소개하고 있는 책들은 왜 좋은지를 설명하고 있는 책입니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공감하면서 흥미롭게 읽을 수 있고, 강요 당하는 것 같아서 책을 억지로 읽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렇게 재미있게 읽을 수도 있구나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며, 책 읽기가 정말 싫은 사람이라면 이제는 뭐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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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스포금지령

책을 추천해 주면서 간단하게 줄거리를 말해줄 때가 있다. 보통 무슨 내용이냐고 물어보니 그렇게 될 수밖에 없다. 그런데 한참 이야기를 하다가 ‘읽을 거니까 더 이상 이야기하지 마세요’라며 더 이상 말을 못 하게 막는 책이 있다. 이럴 때면 장난기가 발동하여 계속 이야기를 해주겠다고 하면 귀를 막아버리거나 자리를 피해버리는 아이들까지 등장한다. 최근,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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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강력추천, 반전 소설

“이거 꼭 읽어야 해. 마지막! 정말 생각지도 못했어!” 이렇게 청소년들이 권하는 책이 있습니다. 이런 책들은 꼭 친구들끼리 돌려 읽습니다. 처음 몇 번은 끔찍하거나 불쾌하거나 야하거나 한 이야기라서 바로 읽기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여기 소개하는 책들은 안심해도 좋습니다. 그런 것 없이도 충분히 마지막 장까지 손을 놓지 않고 읽을 수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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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마음이 쓰이는 친구

책 속 등장인물이지만 계속 마음이 가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지금은 잘 지내고 있을까? 힘든 과거를 딛고 좋은 어른이 되어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도 품어 볼 수 있는 그런 아이들 말입니다. 자신의 잘못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 의해 피해를 당해서 더 안타깝고,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 제발 행복해지기를 바라게 되는 그런 주인공들을 만나보세요. 『기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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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바라보는 인공지능 친구가 있다면?

결국 내 옆에 남을 친구는 누구일까? 그렇게 평생 내 편을 들어줄, 나를 위해 목숨을 버릴 수 있을 친구가 있을까? 나 역시 누군가에게 그런 친구가 되어줄 수 있을까? 인공 지능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사람 이야기이다. 소개하는 5권의 책은 어쩌면 우리가 사람에게 바라는 모습이 아닐까 할 정도로 인간적인 인공지능 로봇의 이야기이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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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이라 아직도 불편해?

불편할 수 있어. 하지만 덮어 놓는다고 없어지는 일은 아니야. 정신병원에 가야 할 일도, 비난을 받아야 할 일은 더더욱 아니지. 문제는 모르면서 판단해버리는 거야. 이 친구들의 이야기를 좀 들어보자. 그리고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리고 어떤 심정인지 알아보는 거야. 나는 아니니까가 아니라 우리 좀 더 넓은 세상 이야기를 알 필요는 있지. 틀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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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은 분량, 긴 여운

친구들이 잠깐 도서관에 들렀습니다. 학원 가기 전에 잠깐 들러서 많은 시간은 없지만 그래도 도서관에 왔으니 잠깐 볼만한 책을 찾습니다. 그래서 적은 분량이지만 긴 여운을 남길 수 있는 책들을 권해보았어요. 잠깐 보고도 나눌 이야기가 많은 책이기도 하고, 읽을 때마다 다른 느낌이 드는 책이기도 한 책들이지요. 『크리스 조던』 크리스 조던|인디고서원|2019년|128쪽 죽은 알바트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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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으로 출동!

아침 출근하기 전 커피우유가 생각나 편의점으로 들어갔다. 여기저기 아는 얼굴들이다. 눈이 마주치면 인사를 하는 아이, 쪼로로 달려와서 말을 건네는 아이도 있다. “선생님, 아침 안드셨구나? 이 삼각김밥이 감동이에요.” 그 아이 덕분에 아침을 먹었지만 우유와 삼각김밥도 덤으로 들고 나왔다. 주말에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공부하던 아이들도 잠깐 나갔다오면 손에는 편의점 음식들이 한가득이다. 공공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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